관계·소통직장·커리어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요
같이 입사한 동기들인데 몇개월전부터 저를 은근히 따돌리는 듯한 상황들이 보이더라구요
가끔 점심도 같이 먹으면서 어느정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회사에서 행사가 있거나하면 자기들끼리만 연락해서 가더라구요
어느 순간부터 저는 배제가 되었어요
평소에는 챙겨주는 듯하더니 결정적이 순간에는 자기들끼리 연락하고 다니면서 만나더라구요


저는 처음엔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했고 그냥 무덤덤하게 넘겨보려고 했는데요
결정적인 상황에서 저를 배제하고 자기들끼리 모이는 경우가 많아지니 주변 직장 동료들이 이상하게 보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관계를 개선해보려고 연락을 해보기도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시큰둥하구요
다가가서 이야기도 해보려고했는데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 변명하는듯한 모습이 마치 저를 욕하고 있었나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티가 났어요


안그래도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많은데 그 동기들한테 그런 일을 당하니 너무 힘드네요
이제는 그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더 노력을 하는 것도 너무 지쳐요
어떻게해야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제가 꼭 그 동기들과의 관계를 개선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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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7.1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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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2,17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믿었던 동기들로부터 은근한 배제와 따돌림을 겪으시며, 매일 출근해야 하는 직장에서 얼마나 마음이 쓰리고 외로우셨을까요.
    
    챙겨주는 척하다가 정작 중요한 순간에 나만 쏙 빼놓는 모순적인 태도, 다가가려 노력했음에도 돌아온 시큰둥한 반응 때문에 느끼셨을 배신감과 수치심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스트레스였을 것입니다. 배제당하는 것도 서러운데 "주변 동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눈치까지 봐야 했던 그 고단했던 시간들에 마음이 참 아려옵니다.
    
    결코 작성자님이 부족하거나 잘생겨서가 아닙니다. 관계를 회복해보려 먼저 손을 내밀고 대화를 시도했던 작성자님의 진정성은 충분히 노력했고 성숙했습니다.
    
    질문해 주신 고민에 대해 마음을 지켜낼 수 있는 조언을 정리해 드립니다.
    
    그 동기들과의 관계를 억지로 개선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관계 개선을 위해 애쓰는 과정 자체가 작성자님의 에너지를 바닥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나를 존중하지 않고 은근한 상처를 주는 사람들에게 내 소중한 마음과 노력을 더 이상 쏟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관계를 반드시 복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는 순간, 마음의 짐이 훨씬 가벼워질 것입니다.
    
    직장에서의 관계 기준을 '친목'이 아닌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직장은 친구를 만들러 가는 곳이 아니라, 내 역량을 발휘하고 성과를 내어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곳입니다.
    
    그들과는 업무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예의와 소통만 깔끔하게 유지하고, 감정적인 거리(마음의 벽)를 단단히 세워보세요. 점심도 혼자 편하게 먹거나 마음 맞는 다른 타 부서 동료와 먹는 등 내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두시면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 내려놓기
    
    "남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 봐" 걱정되시겠지만, 회사 사람들은 생각보다 타인의 관계에 깊은 관심이 없으며, 은근히 편을 가르고 배제하는 무리의 치졸함을 더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당당하고 의연하게 내 할 일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품격 있고 확실한 대응입니다.
    
    퇴근 후 내 일상의 '진짜 관계'와 '휴식'에 집중하기
    
    직장 내 동기들이 내 인생 전체의 평가자가 아닙니다. 퇴근 후에는 작성자님을 진심으로 아끼고 존중해 주는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나만의 취미에 집중하며 지친 마음을 충전해 보세요.
    
    그동안 관계를 지켜내기 위해 혼자 애쓰고 상처받느라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를 아껴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 애쓰지 마시고, 이제는 나 자신의 평온과 건강한 직장 생활을 가장 먼저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친 마음 편안히 쉬어가는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6
    글 읽으면서 가장 마음이 쓰였던 건 단순히 동기들이랑 덜 친해진 정도가 아니라, 평소에는 괜찮은 척하다가 회사 행사나 중요한 순간마다 작성자님만 배제되는 일이 반복됐다는 부분이에요. 같이 입사한 동기들이면 낯선 회사생활에서 서로 의지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을 텐데, 이유도 모른 채 거리가 생기고 내가 빠진 모임을 나중에 알게 되는 순간마다 마음이 많이 무너졌을 것 같아요. 주변 직장 동료들 시선까지 신경 쓰이니 출근할 때부터 긴장되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계속 곱씹게 됐을 것 같고요.
    
    그래도 작성자님은 이미 충분히 노력하신 것 같아요. 먼저 연락도 해보고, 다가가서 이야기해보기도 했는데 상대가 시큰둥하게 반응했다면 관계를 개선하는 책임까지 혼자 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관계는 한 사람이 애쓴다고 예전처럼 돌아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비슷하게 특정 무리의 반응 하나에 하루 기분이 다 흔들린 적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그 사람들과 꼭 친해져야 한다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으니 숨통이 트였어요. 인사는 평소처럼 하고 업무적으로는 정확하고 친절하게 하되, 사적인 관계까지 애써 붙잡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확인된 사실과 마음속 추측을 조금 나눠보는 것 같아요. 행사 연락에서 배제된 일은 분명 서운하고 속상한 사실이지만, 대화가 끊겼다고 해서 꼭 나를 욕하고 있었을 거라고 계속 생각하면 작성자님 마음만 더 지치게 되거든요. 그들이 왜 그러는지 다 알아내지 못해도 괜찮아요. 그 이유를 알아야만 내가 괜찮아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제는 동기들과의 관계 개선보다 그 관계가 작성자님의 하루 전체를 차지하지 않도록 거리를 만드는 쪽이 더 필요해 보여요. 점심도 꼭 그 무리에 맞추지 말고 혼자 편하게 쉬는 날이 있어도 좋고, 다른 부서나 선후배 중에 대화가 편한 한 사람과 가볍게 관계를 넓혀봐도 좋아요. 회사에 내 편이 꼭 동기들일 필요는 없더라고요. 다만 업무에 필요한 정보까지 계속 빠지거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불이익을 받는다면 날짜와 상황을 차분히 기록해두세요. 그때는 감정 문제가 아니라 업무 진행의 문제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작성자님이 부족해서 이런 일을 겪는 게 아니에요. 이미 할 만큼 진심으로 다가가셨으니, 이제는 나를 선택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나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과 내 마음을 더 챙겨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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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2,080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함께 입사한 동기들이 몇 달 전부터 은근히 따돌리는 것 같고, 회사 행사 때 자기들끼리만 연락해 가면서 작성자님만 배제되는 상황이네요. 관계를 개선하려 연락도 하고 다가가 이야기도 해봤는데 시큰둥하고, 마치 뒷담화를 하고 있었나 싶을 만큼 티가 나서 상처받으셨고요. 안 그래도 회사 스트레스가 많은데 이런 일까지 겪으니 얼마나 힘드실지 느껴져요.
    
    먼저 이 말씀부터 드리고 싶어요. 이건 작성자님이 뭔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에요. 따돌림은 당하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배제하는 쪽의 문제예요. 그러니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이렇게 은근한 따돌림은 대놓고 괴롭히는 것보다 오히려 더 힘들어요. 확실하지 않으니 “내가 예민한가” 싶다가도 계속 상처받게 되거든요. 그러니 지금 힘든 게 당연해요.
    
    여쭤보신 것, “꼭 그 동기들과 관계를 개선해야 하는가”에 대해 먼저 답할게요. 아니에요. 꼭 그럴 필요 없어요. 이게 정말 중요해요. 지금 작성자님은 관계를 개선하려 계속 노력하다 지쳐가고 계신데, 여기서 한 가지 냉정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관계는 혼자서는 개선할 수 없어요. 상대도 그럴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그 동기들은 시큰둥하고 오히려 배제하고 있잖아요. 그런 상대에게 작성자님 혼자 계속 다가가고 노력하는 건, 작성자님만 더 상처받고 소진되는 길이에요.
    
    그러니 발상을 바꾸셨으면 해요. “어떻게 이 관계를 회복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이 관계에 덜 휘둘릴까”로요.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먼저,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제 멈추셔도 돼요. 지금까지 충분히 하셨어요. 연락도 하고 다가가 이야기도 해봤잖아요. 그런데 상대가 받아주지 않는다면, 더 매달리는 건 작성자님의 자존감만 깎아요. 그러니 “나는 할 만큼 했다”고 인정하고, 이제 그 노력을 거두셨으면 해요. 이건 지는 게 아니라 나를 지키는 거예요.
    
    둘째, 그 동기들에게 쏟던 마음의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돌리세요. 회사에 그 동기들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주변 다른 동료들이 이 상황을 이상하게 볼 정도라면, 오히려 그분들 중에 작성자님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꼭 동기 그룹에 속하지 않아도, 회사 생활은 충분히 잘할 수 있어요. 한두 명이라도 편한 관계가 있으면 그걸로 충분해요.
    
    셋째, 그들의 행동에 의미 부여를 줄여보세요. 배제당할 때마다 “왜 나를 뺐지”, “뒷담화하나” 하고 곱씹으면 작성자님만 계속 아파요. 대신 “저들은 저들끼리 뭉치는 사람들이구나” 하고 담담하게 거리를 두세요. 그들이 작성자님을 어떻게 대하든, 그건 그들의 방식이지 작성자님의 가치를 정하는 게 아니에요.
    
    넷째, 이건 회사 생활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직장은 사실 친목 모임이 아니라 일하는 곳이에요.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면 좋지만, 그게 회사 생활의 필수 조건은 아니에요. 그들과 서먹해도 업무만 무리 없이 하면 돼요. 그러니 “동기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부담 자체를 내려놓으시면, 이 스트레스가 훨씬 가벼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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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6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직장은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 업무 자체가 힘든 것보다 매일 마주쳐야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배제감을 느끼는 것이 훨씬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같은 시기에 입사해서 어느 정도 친밀감을 형성했다고 생각했던 동기들이라면 더욱 서운할 수 있고요.
    
    우선 지금 상황에서 반드시 그 동기들과 관계를 예전처럼 회복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먼저 연락도 해보고 대화도 시도하셨는데 계속 시큰둥한 반응이 돌아왔다면, 관계를 회복시키는 책임까지 혼자 떠안을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관계는 한쪽의 노력만으로 가까워질 수 없으니까요.
    
    다만 한 가지는 구분해보셨으면 합니다. 동기들이 사적으로 자기들끼리 만나는 것과 업무상 필요한 정보나 공식적인 회사 활동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전자는 마음은 상하지만 그들의 관계 선택에 가까운 반면, 후자는 실제 업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분명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내 욕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드셨다고 했는데요. 충분히 그렇게 느껴질 만한 상황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부분까지 계속 추측하기 시작하면 회사에 있는 내내 주변의 표정과 대화를 살피게 되고 오히려 글쓴이님의 스트레스가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확인된 행동과 내가 추측하고 있는 부분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행사가 있을 때 나에게는 연락하지 않았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입니다. 반면 ‘분명 뒤에서 나를 욕하고 있을 것이다’는 현재로서는 추측입니다. 대응해야 하는 것은 전자이지, 후자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 눈치를 살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부터는 그 동기들과의 관계를 회사생활의 중심에서 조금 내려놓아 보셨으면 합니다. 인사는 자연스럽게 하고, 업무적으로 필요한 이야기는 편하게 하되 나를 받아달라는 마음으로 계속 먼저 다가가지는 않는 것입니다. 적당히 예의 있고 협조적인 직장 동료 정도의 거리로 재설정하는 것이지요.
    
    대신 회사 안에서 관계의 범위를 조금 넓혀보세요. 꼭 동기들과 친해야만 회사생활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팀원이나 선후배 중 대화가 편한 사람과 점심을 먹어보거나 가볍게 이야기하면서 관계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집단에 소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이 줄어들수록 그 사람들이 나를 포함시키느냐 제외시키느냐에 따라 하루의 기분 전체가 흔들리는 일도 줄어듭니다.
    
    또 주변 동료들이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 같아 신경 쓰이신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 역시 너무 크게 의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동기들과 친하지 않다는 사실이 글쓴이님의 사회성이나 직장생활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장은 친구를 만드는 곳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함께 일하는 곳이니까요.
    
    다만 업무정보를 의도적으로 전달하지 않거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제외하거나, 험담·조롱 등으로 업무환경에 실제 피해가 발생한다면 그때는 단순한 인간관계 문제로 참고 넘기지 마세요. 날짜와 상황을 객관적으로 기록해두고 필요하다면 상급자에게 업무상의 문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저 사람들이 다시 나를 좋아할까?’보다 ‘저 사람들과 조금 멀어져도 나는 회사에서 어떻게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까?’로 질문을 바꿔보셨으면 합니다.
    
    모든 직장 동료와 가까워질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필요한 업무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관계가 있습니다. 지금은 관계를 억지로 되돌리는 것보다 내 자존감과 회사생활의 중심을 그 동기들의 반응에서 조금씩 가져오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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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5,026채택률 3%
    동기들의 은근한 배제와 시큰둥한 태도로 인해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가 정말 크셨겠습니다. 관계를 회복하려 먼저 손을 내밀었음에도 차가운 반응이 돌아왔을 때 느끼셨을 무력감과 유외감은 당연한 감정입니다.
    ​굳이 그 동기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더 이상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음이 떠난 이들에게 소중한 에너지와 감정을 쏟아붓는 것은 스스로를 더 피폐하게 만들 뿐입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기들을 친한 친구가 아닌 '업무 파트너'로 재정의하고, 비즈니스적인 예의만 갖추며 담담하게 대하세요.
    ​회사 내 다른 우호적인 동료나 회사 밖의 새로운 관계, 취미 활동에 집중하며 삶의 중심을 되찾으세요.
    ​배제의 원인은 그들의 미숙함이지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상처받은 자신을 최우선으로 돌보며, 적당한 거리두기를 통해 마음의 평정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5
    저도 지금 비슷한 일을 겪고 있어요..
    오래된 친구들이 저와 친구를 왕따 시키고 단체방을 따로 만들었더라구요..
    너무 화도 나고, 도대체 문제가 뭔지 답답한데 주변의 조언처럼  무시하고 지내려고 해요..
    특정한 사람이 사람들을 호도하면 섣불리 나섰다가는 오히려 된통 당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지금은 이상하게 보일런지 몰라도 언제가는 주변사람들도 현실을 파악할 거예요..
    그대신 동기들 모임말고 부서원이나 다른 모임 사람들과 잘 지내보세요..
    아마 거기도 특정인이 모임을 이상하게 끌고 가고 있을거거든요..
    그런 부류의 사람은 무시하고 당당하게 내길을 가는게 답이더라구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나와 잘 맞는 사람들과 마음편히 지내시길 응원할께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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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아 코치
    코칭전문가
    답변수 392채택률 11%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김미아 코치입니다. 💌
    
    “제가 꼭 그 동기들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할까요?”
    
    저는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장에서 관계가 불편해졌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뭘 잘못했나’, ‘어떻게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함께 입사한 동기들이라면 다른 직장 동료보다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글쓴이님께서는 이미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연락도 해보고, 직접 다가가 대화도 시도해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상대방의 반응이 계속 시큰둥하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저 사람들이 다시 나를 받아줄까?’보다 ‘나는 앞으로 저 사람들과 어떤 관계로 일하고 싶은가?’​로 질문을 바꿔보셔도 좋겠습니다.
    
    직장에는 여러 종류의 관계가 존재합니다.
    
    친구처럼 가까운 동료도 있지만, 서로 필요한 업무를 원활하게 주고받고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정도로 충분한 관계도 있습니다.
    
    그래서 동기라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부터는 ‘친해지는 것’과 ‘함께 일하는 것’을 조금 분리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점심이나 사적인 모임에서 자기들끼리 만나는 것과 업무에 필요한 정보에서 글쓴이님을 의도적으로 제외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사적인 친분의 영역이라면 상대방이 누구와 가까이 지낼지는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서운할 수는 있지만 그 관계를 억지로 회복하려고 계속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반대로 업무상 필요한 연락이나 공식적인 회사 행사에서 반복적으로 배제되어 실제 업무 수행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때는 단순한 인간관계 문제로만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경우에는 감정적으로 “나를 따돌린다”고 접근하기보다 언제 어떤 정보에서 제외되었고, 그 결과 업무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구체적인 사실을 정리해두고 필요하다면 상급자나 회사 내 적절한 채널에 업무적인 문제로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조심하셨으면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대화를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실제로 글쓴이님을 욕하고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관계가 불편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표정이나 말투도 평소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된 사실과 내가 추측하고 있는 부분을 구분하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 행사에 나만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반면,
    
    ‘저 사람들이 뒤에서 내 욕을 하고 있을 것이다’는 현재로서는 추측일 수 있습니다.
    
    이 둘을 구분하지 않으면 회사에 있는 동안 계속 상대방의 표정과 행동을 살피게 되고, 결국 그 사람들이 글쓴이님의 하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이미 충분히 관계 개선을 시도했다면 이제는 잠시 멈춰도 괜찮습니다.
    
    인사를 하고, 업무상 필요한 이야기는 정확하게 하고, 도움을 주고받아야 할 때는 협력하되 그 이상의 친밀함까지 얻으려고 애쓰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만큼의 에너지를 나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다른 동료들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업무와 회사 밖의 생활에 돌려보셨으면 합니다.
    
    직장생활에서 모든 사람에게 좋은 동료가 될 수는 있어도, 모든 사람과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이 사람들과 다시 친해지는 것과, 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회사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되는 것 중 지금 나에게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지금 필요한 것은 관계의 회복보다, 관계가 예전 같지 않더라도 내 일상까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쪽지 주세요.
    
    글쓴이님께서 상대방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계속 애쓰기보다, 필요한 관계에는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직장 안에서도 자신의 중심과 편안함을 조금씩 되찾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3,716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동기들이란 소속감과 친밀함을 기대했던 존재들에게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니 마음이 얼마나 황망하고 상처가 크실까요.
    ​겉으로는 친한 척하면서 중요한 순간에 배제하고 주변 시선까지 의식하게 만드는 그들의 태도는 명백한 폭력이고 작성자님을 지치게 만드는 독이에요.
    ​먼저 답을 드리자면 작성자님이 그 동기들과의 관계를 굳이 개선하려고 더 이상 애쓸 필요는 전혀 없어요.
    ​관계란 양방향으로 노력이 오가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무시당하고 상처받으면서까지 그들의 비위를 맞출 이유는 없으니까요.
    ​이미 시큰둥한 반응과 어색한 변명으로 그들의 옹졸함이 드러난 만큼 이제는 그들을 향한 기대를 완전히 내려놓으시는 것이 좋아요.
    ​회사 안에서 동기는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로 만난 사이일 뿐이니 중심을 업무와 내 자신의 평온에 두셨으면 좋겠어요.
    ​주변 시선은 잠시 신경 쓰일 수 있겠지만 당당하게 본인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일하시는 모습 자체가 가장 멋진 대처예요.
  • 익명3
    우리가 생각을 해 보면 회사 내에서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직장 동기뿐이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가장 외롭고 힘든 싸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동료들과의 이질감이 생기고 또 동료들이 나를 배척하고 그리고 나를 따돌림당한다면 그만큼 관계 개선에 어려움이 있고 회사 관계에서도 그리고 회사에서 일을 하는 거에서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죠. 회사 내에서 가장 내 마음을 알아주고 그리고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직장 동료뿐이라는 사실 또한 잊음은 아니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 동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겠죠. 그래서 그대가 함께 관계 개선을 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 방법밖에는 없겠네요. 무조건적으로 나 혼자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직장 생활도 동료들 없이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함께 이겨내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동료들이 함께 있어야 되는 것이었지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4,378채택률 5%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 때문에 깊이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군요. 그런 상황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무시당하는 기분이 얼마나 힘든지 정말 걱정됩니다. 함께 일하는 동기들에게서 배제당하고, 그동안 쌓아온 관계마저 갑자기 멀어지는 일은 마음속 상처가 크실 거예요.
    
    마음속에 쌓인 서운함과 아픔을 인정하는 게 중요해요.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가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면, 그 관계를 억지로 붙잡으려 하기보다는 본인을 지키는 방향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심을 다해 연락하고 말을 시도했는데 무심한 반응을 받으면 마음이 더 무거워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굳이 억지로 관계를 회복하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이미 충분히 다가가 보셨다면 이제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업무에 집중해보세요. 모든 사람과 잘 지낼 필요는 없으니까요. 나를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마음을 쓰면서, 동기들의 행동을 내 가치와 연결 짓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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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412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올려주신 글을보면 가장 힘든 부분은 단순히 같이 밥을 안 먹는 것보다, 평소에는 괜찮은 듯하다가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만 빠지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혹시 내가 뭘 잘못했나’, ‘뒤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수밖에 없고요.
    
    다만 직장 동료와의 관계는 꼭 친한 친구 관계까지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관계 개선을 위해 먼저 연락도 해보고 대화를 시도하셨다면, 이제는 더 애써서 상대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기보다 조금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회사에서는 인사를 하고 업무적으로 예의를 지키면서, 나와 잘 맞는 다른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넓혀보세요. 나를 선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계속 인정받으려고 할수록 오히려 내 마음만 지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이 자신을 배제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나를 욕하고 있나’라고 단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부분까지 추측하다 보면 실제 상황보다 내 마음이 더 크게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그들의 행동이 자신의 가치나 직장 내 위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나에게 편안하게 대해주는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충분히 노력하셨으니 이제는 관계를 개선하는 것보다 내 마음을 지키는 데 조금 더 힘을 쓰셔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노력하셨으니 이제는 억지로 관계를 회복하려 하기보다 내 마음을 편안하게 지키는 데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조금씩 마음의 거리를 두고, 나를 편하게 대해주는 좋은 인연에 마음을 나누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2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할 입사 동기들에게 은근한 따돌림과 배제를 당해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드실 것 같네요 
    먼저 다가가 대화를 시도하는 등 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시큰둥한 반응이나 변명으로 돌아왔다면, 이제는 그 노력을 멈추셔도 괜찮아요
    직장은 친구를 사귀는 곳이 아닌 업무를 수행하고 성과를 내는 공적인 공간이니까요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는 관계에 나를 갉아먹어가며 매달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 본인의 가치를 알아주는 곳에 소중한 마음을 쓰시기 바래요
    그들을 동기가 아닌 지나다 마주치는 동료 정도로만 대하시고 다른 부서 동료나 회사 외의 친구들로부터 지지와 위로를 얻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익명1
    회사에서 꼭 모든 동료와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몇 번이나 먼저 다가가봤는데도 계속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더 이상 관계를 억지로 회복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업무적으로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관계만 유지하면서 내 일과 내 생활에 집중해보세요. 나를 받아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계속 인정받으려고 애쓰기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지내는 게 오히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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