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사프로 복용하고 운동하면서 우울증 극복했어요

처음 우울증 증상을 느꼈을 때는 그게 우울증 증상인지도 몰랐어요. 일단 의욕이 없어지고 희노애락 같은 감정에 무뎌지더라고요. 나중에 아무래도 좀 이상해서 인터넷에 우울증 증상을 검색해 보고 우울증인 줄 알았어요. 

병원 방문해서 검사 받고 렉사프로 처방 받았어요. 하루에 10mg 복용했고 행복감, 안정감이 들긴 했지만 두통,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도 좀 있었어요. 

약을 복용하면서 증상을 빨리 개선시키려면 활동적인 뭔가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하루 1시간 조깅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틈 날 때마다 산책도 자주 했어요.

약을 복용하고 운동을 한지 두 달쯤 되니까 처음에 의욕이 없고 감정이 약해졌던 상태가 조금씩 개선이 되어서 꽤 큰 변화가 느껴졌어요. 뭔가 하고 싶은 것이 생기고 즐거움도 느끼기 시작했어요. 

본인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면 절대로 그냥 방치해서는 안 돼요. 저처럼 꼭 병원에 가서 약 처방을 받고 운동도 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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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익명4
    처음에는 우울증인지도 모른 채 의욕과 감정이 무뎌지는 시간을 버텼을 텐데 병원을 찾고 렉사프로 복용과 조깅을 꾸준히 이어오신 과정이 정말 대단해요. 두통과 메스꺼움 같은 부작용도 있었는데도 두 달 동안 산책과 운동으로 조금씩 즐거움을 되찾으신 이야기가 같은 시간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아요.
  • 익명3
    처음에는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무뎌지고 의욕이 사라지는 상태가 얼마나 낯설고 힘들었을지 생각됩니다. 우울증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 과정과 약 복용 중 겪은 부작용까지 솔직하게 나눠주신 점이 인상적입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조깅과 산책을 꾸준히 병행하면서 조금씩 즐거움과 의욕을 되찾아가는 과정이 잘 느껴집니다. 회복은 작은 변화들이 쌓여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글인 것 같습니다.
  • 익명2
    우울증은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요..
    약물치료를 받고,
    러닝을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잘 극복하고 계신게 아닐까 싶네요..
    
    소소하지만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 가면서
    무기력감을 벗어내고 삶에 대한 의욕이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긍정적인 모습으로 건강하게 변한 모습이 상상되고 기분 좋게 읽었어요..^^
  • 익명1
    글을 읽으면서 우울증은 단순히 슬픈 감정만이 아니라 의욕이 사라지고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상태일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이런 증상을 그냥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넘겼던 적이 있어서 더 공감이 되네요. 약물치료와 함께 조깅, 산책을 꾸준히 병행하면서 조금씩 즐거움과 의욕을 되찾으셨다는 이야기가 정말 희망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혹시 하루 1시간 조깅을 처음 시작하실 때도 많이 힘드셨을 텐데, 억지로라도 꾸준히 나가신 건지 아니면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었던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