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소모가심해요

서비스직에서 일하고 있는데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그 일에 대해 생각하고 화가났다가 자신을 탓하게 되고 우울해져서 우는 날이 많아졌어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제가 잘못한 점이 없는데 그런 행동과 말투를 받으니 서럽기도 하고 눈물이 나요. 주변 인간관계에도 지치고 힘들어서 화내거나 짜증내는 일도 많아져서 제 자신이 너무 미워져요. 이런날이 없을 때도 자기전에 갑자기 우울해져서 울다가 잠들기도 해요. 삶에 지쳐있어서 이렇게까지 내가 살아야되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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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익명1
    감정노동 정말 힘들겠어요..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는건 해결할 수 있는데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면 자존감도 무너지고, 퇴근후까지 시달리게 되더라구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드시면 상담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요즘은 서비스직을 위한 상담도 잘 되어있더라구요..
    우울감 잘 떨쳐내시고 회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4
    서비스직에서 하루 종일 감정소모를 겪고도 퇴근 뒤까지 그 말과 행동을 계속 떠올리며 화가 났다가 자신을 탓하고 우울해지는 일이 얼마나 지치고 서러운지 느껴져요. 분명 내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도 상대의 무례함을 오래 받아내다 보면 마음이 닳아서 가까운 사람에게 짜증이 나고 그런 내 모습까지 미워지는데 그건 글쓴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너무 오래 버티느라 마음의 여유가 바닥난 신호 같아요. 저도 힘든 일을 겪을 때 집에 와서 그 장면을 반복해서 생각하며 잠들기 전 더 우울해지곤 했는데 그럴수록 그 사람의 태도와 내 가치가 별개라는 말을 일부러 되뇌는 게 조금 도움이 됐어요. 오늘만큼은 해결하려 애쓰기보다 샤워나 산책처럼 몸을 먼저 진정시키고 잠들기 전에 마음속 일을 짧게 적어 밖으로 꺼내보면 좋겠어요. 삶에 지쳐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들거나 혼자 감당하기 벅차면 꼭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도움을 받아보세요. 글쓴님은 잘못한 사람이 아니라 힘든 환경에서 너무 애써온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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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긴장과 불안이 조금씩 사라지는 경험을 하시면서 큰 희망을 느끼시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상담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공황 증상에 너무 집중하기보다 그 순간을 잊으려 노력하는 방법은 매우 건강한 대처법이에요. 몸의 반응뿐 아니라 심리적 원인까지 살펴보는 태도가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되고, 운동과 햇빛을 자주 받으려는 노력도 좋습니다. 자가점검에서 경미한 수준이라는 결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꾸준히 치료와 자기 관리를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3
    무엇보다 모든 상황을 자신의 잘못으로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서비스직이라고 해서 상대방의 무례함이나 부당한 행동까지 감당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익명2
    서비스직에서는 사람 상대하는 게 제일 힘들죠.
    그로 인해 매우 지치고 힘든 상태시네요
    남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았음에도 자신을 탓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감정이 분출되어 괴로워하시는 마음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 및 우울 증상 같기도 하네요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