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옆에 있는게 싫은데 우울증 초기 증상 인가요?

저는 성격이 독립적이기도 하고 조용한 성격이 여서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고 중요시 여겨요

 

이기적 으로 들리수도 있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옆에 또는 한 공간에 있는게 너무 불편 하네요 

 

예를들어 헬스장에서 러닝 머신 타는데 다른 러닝 머신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제 옆에서 운동 하면 신경 쓰여요 . 

 

두번째는 저는 고층에 사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타서 인사 나누는 것도 귀찮고 힘드네요 

 

이런 증상들로도 우울증 초기 증상 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이기적인 성격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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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 익명10
    글 읽으면서 사람이 옆에 있는 게 싫다는 마음보다, 그걸 이기적인 성격 때문이라고 스스로 탓하시는 부분이 더 마음에 걸리네요. 원래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고 조용한 성향이신데 요즘 유독 헬스장에서 옆 러닝머신에 사람이 오면 신경 쓰이고,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하셨잖아요. 그건 단순히 성격이 나빠서라기보다, 요즘 마음의 에너지가 평소보다 많이 떨어져서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진 상태일 수 있어요.
    
    저도 지친 시기에는 원래 괜찮던 상황들이 갑자기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친한 사람 연락도 미루고 싶고,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계속 신경이 곤두서서 집에 오면 푹 쉬어야겠다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때는 내가 사람을 싫어하는가 봐 하고 자책했는데, 나중에 보니 사람 자체보다 쉬지 못한 제 상태가 문제였더라고요. 그러니 작성자님도 지금은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회복이 필요한 시기라는 정도로 부드럽게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우울증 초기 증상인지는 이것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최근에 유독 심해졌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을 피하는 마음과 함께 잠이 잘 안 되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고, 좋아하던 운동이나 일상에 흥미가 줄고, 무기력함이 2주 이상 이어진다면 혼자 버티지 말고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그건 약한 게 아니라 내 상태를 확인하고 돌보는 방법 중 하나예요.
    
    당분간은 억지로 사람을 만나거나 사교적으로 해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으셔도 돼요. 대신 하루에 한 번은 산책처럼 부담 없는 움직임을 하고, 잠 시간과 식사를 최대한 규칙적으로 챙기면서 내 컨디션을 관찰해 보세요. 헬스장도 사람이 적은 시간대를 고르거나, 옆자리가 비어 있을 때 운동하는 식으로 당장의 불편함을 줄이는 것도 괜찮아요. 지금 이렇게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물어보신 것 자체가 이미 자신을 잘 챙기고 계신 거예요. 너무 혼자 끌어안지 마시고, 필요하면 도움 받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에요.
  • 익명10
    글을 읽으면서 사람이 옆에 있는 게 싫다는 마음보다도, 혹시 내가 이기적인 성격인가 하고 스스로를 먼저 의심하신 부분이 더 마음에 남아요.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에너지를 채우는 사람에게는 누군가가 바로 옆에 있는 상황 자체가 생각보다 큰 자극일 수 있어요. 헬스장에서 다른 자리가 많은데 바로 옆 러닝머신에 누가 오면 괜히 몸이 굳고 운동에 집중이 안 되는 느낌도 충분히 들 수 있고요. 고층 엘리베이터에서 낯선 사람과 같이 올라가며 인사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짧은 순간인데도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런 마음만으로 우울증 초기 증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절대 이기적인 성격 때문이라고 볼 일도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요즘 마음의 여유나 체력이 평소보다 많이 줄어서 사람에게 쓸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일 수도 있어요. 저도 유난히 지쳤던 시기에는 친한 사람의 연락도 바로 답하기 어렵고, 누군가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계속 신경이 곤두서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내가 사람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사람 자체보다 쉬지 못한 제 상태가 더 문제였더라고요.
    
    당분간은 내가 왜 이러지 하고 자책하기보다, 최근에 잠은 잘 자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늘었는지, 좋아하던 일에도 흥미가 줄었는지 정도만 조용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 있는 시간을 억지로 줄이거나 일부러 사람을 많이 만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요. 다만 혼자가 편한 것과 사람을 피하느라 일상이 점점 좁아지는 것은 조금 다를 수 있으니, 불편함이 계속 심해지거나 무기력과 우울감까지 오래 이어진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에요. 지금 내 마음을 이렇게 알아차리고 물어보신 것만으로도 이미 자신을 잘 돌보고 계신 거예요.
  • 익명9
    평소 독립적이고 조용한 성향이셨음에도 최근 유독 주변에 사람이 있는 환경 자체가 극도로 불편하게 느껴져 "성격이 이기적인 걸까" 하고 자책하셨을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헬스장 옆자리 사람이 신경 쓰이거나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마주치는 게 짐처럼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결코 이기적이어서가 아닙니다.
    
    이러한 증상은 무조건 우울증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마음의 에너지나 여유 공간이 고갈되어 자극에 예민해졌을 때 자신을 보호하려는 흔한 방어 기제일 수 있습니다.
    
    최근 유독 증상이 심해지셨다고 하니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마시고, "지속되면 상담을 고려해 보겠다"는 유연한 생각처럼 당분간은 오롯이 본인의 편안함과 쉼을 최우선으로 두고 배터리를 충전해 주시길 권합니다. 편안하게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8
    평소 독립적이고 조용한 성향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히 가꿔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독 주변에 사람이 있는 환경 자체가 극도로 불편하고 신경 쓰이기 시작해 "성격이 이기적인 걸까, 아니면 마음의 병일까" 홀로 고민하셨을 작성자님의 글에 깊은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댓글을 남깁니다. 
    
    넓은 헬스장에서 굳이 내 바로 옆 러닝머신에 사람이 올 때 온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 운동에 집중하기 어렵거나, 고층 엘리베이터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이웃을 마주쳐 짧은 인사를 나누는 것조차 귀찮음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짐처럼 무겁게 느껴질 때의 그 답답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이해하기 어려운 미세한 스트레스입니다. 자꾸만 주변을 의식하게 되고 사람을 피하고 싶어지는 자신을 보며 "내가 왜 이렇게 좁아졌을까" 하고 스스로를 이기적이라 낙인찍으며 자책하셨을 텐데, 단언컨대 이것은 작성자님의 성격이 이기적이거나 못나서 일어나는 현상이 절대로 아닙니다.
    
    원래 내향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을 지니신 만큼 에너지를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충전하셔야 하는데, 요즘 유독 이 증상이 심해지셨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상이나 직장에서 정서적 지출이 너무 컸던 것은 아닌지 다정하게 돌아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스스로를 다그치는 자책의 굴레를 끊어내고 일상의 편안함을 회복하기 위해 당장 실천해 볼 수 있는 3가지 마음 관리 조각들을 조심스럽게 제안해 드립니다.
    
    "지속되면 상담도 고려해 보겠다"며 내 상태를 외면하지 않고 정직하게 대면하여 인지하기 시작하신 작성자님의 유연한 태도는 이미 진짜 회복을 향한 위대한 첫걸음입니다. 당분간은 세상의 기준이나 타인의 시선은 잠시 접어두고, 오롯이 작성자님 자신의 편안함과 쉼만을 최우선에 두며 다정하게 돌봐주십시오. 내면의 배터리가 잔잔하게 차오르는 날, 주변을 바라보는 작성자님의 시선과 공기도 한결 평온하고 아늑해질 것입니다. 그 건강하고 따스할 앞날을 멀리서나마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7
    그런 마음이 든다고 이상하거나 이기적인 게 아니에요. 원래 조용한 걸 좋아하고 혼자 시간이 편한 성향이라면, 사람과의 접촉이 피곤하게 느껴지는 게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어요.
    다만 이게 우울증 증상인지 그냥 성향인지는 몇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어요. 예전엔 괜찮았는데 최근 들어 부쩍 심해졌다면, 그리고 사람 피하는 것뿐 아니라 의욕 저하, 수면 문제, 무기력함까지 같이 있다면 우울감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반면 원래부터 쭉 그래왔다면 그냥 내향적인 성격에 가까울 거예요.
    익명5
    작성자
    요즘 유독 더 심해진거 같아요
    좀더 지켜 봐야겠네요
  • 익명6
    사람에 대한 접촉이 부담되는 경우가 있죠..
    특히 밀폐된 공간에 같이 있다보면 사소한 움직임이나 냄새까지 신경 쓰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는것보다 혼자있는 시간이 더 좋다면 
    지금 많이 지치신게 아닐가요..
    
    어쩔수 없이 사람속에 살고 있지만 사람에게 가장 많은 에너지를 뺏기기도 하거든요..
    지금은 어쩌면 회복이 필요한 상태가 아닐까 싶어요..
    
    혼자 충분히 쉬면서 회복하는 시간을 보내시고,
    점점 더 깊은 수렁처럼 의욕마저 없다면 꼭 상담치료를 받으셔요..
    
    정답없는 인생이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읽어주는 것도 꼭 필요하더라구요
    힘내시길 바래요
    익명5
    작성자
    밀폐된 공간에서도 냄새도 정말 
    신경쓰이긴 해요 저도 운동 하는 입장 이여서 더 의식 하게되네요
  • 익명4
    주변에 사람이 있는 것 자체가 극도로 피로하고 신경 쓰이는 건 에너지가 고갈되어 나타나는 모습일지도 몰라요. 딱히 이기적인 성격이라서가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 더 이상의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방어 기제일 수 있거든요.
    
    이런 대인 기피나 자극에 대한 민감함은 우울증이나 번아웃이 시작될 때 나타나는 초기 신호 중 하나일거 같은데, 스스로를 이기적이라고 단정 지으며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수면이나 전반적인 기분 상태도 함께 살피며 마음의 휴식을 먼저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익명5
    작성자
    에너지 고갈로 그럴수 있군요
    댓글 감사해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점점 불편하게 느껴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더 선호하는 점은 우울증 초기 증상일 수 있지만, 꼭 우울증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독립적이고 조용한 성격 때문에 원래 혼자 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평소보다 사람들과의 접촉에서 불편함이 심해지고 사회적 회피가 심해진다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헬스장에서 옆에서 운동하는 사람이 신경 쓰이고, 엘리베이터에서 인사가 귀찮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감정 변화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만약 이런 불편함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거나 지속적으로 심해진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관찰하시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을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익명5
    작성자
    우울증 초기 증상
    일수도 있군요
  • 익명3
    사람이 옆에 있는 게 싫다는 것만으로 우울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사람을 피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무기력, 흥미 저하, 수면 식욕 변화, 지속적인 우울감이 나타난다면 우울증 가능성이 있을 수도요. 이런 상태가 2주 이상 계속되거나 일상에 영향을 준다면 상담이나 진료를 받으러가세요. 
    익명5
    작성자
    지속 되면 상담도
    고려 해봐야겠네요
  • 익명2
    글을 읽어보니까 스스로를 이기적인 성격일까 하고 탓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 쓰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절대 이기적인 성격의 문제가 아니에요. 오히려 요즘 마음이나 몸의 에너지가 많이 고갈된 상태라는 신호일 확률이 높아요.
    
    헬스장에서 옆자리에 사람이 올 때 신경이 쓰이거나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마주치는 게 귀찮고 힘들게 느껴지는 건, 지금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 공간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져서 그런 거예요. 자극에 아주 예민해진 상태인 거죠.
    
    이런 증상이 무조건 우울증 초기 증상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의욕이 떨어지고 사람을 대하는 게 유독 피곤하게 느껴지는 건 우울감이나 번아웃이 찾아올 때 나타나는 흔한 모습 중 하나이기는 해요. 마음이 지치면 뇌도 가벼운 사회적 상호작용조차 큰 짐으로 받아들이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스스로를 이기적이라고 자책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그냥 내가 요즘 많이 지쳤구나, 나를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먼저예요.
    
    마음의 배터리가 조금씩 차오르면 주변 사람들을 신경 쓰는 에너지도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질 테니까, 일단은 본인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두고 푹 쉬어주세요!
    익명5
    작성자
    격려 감사합니다
    에너지 고갈로 그럴수 있군요
  • 익명1
    제 생각에는 대인기 피증이라는 느낌도 드네요.
    물론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도 있을 필요가 있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시간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서도 혼자서 여행을 갈 경우도 있고 또 혼자서 경치 좋은 곳에서 커피나 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만큼 나 혼자만의 시간적인 여유를 보내고 싶은 때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것은 엘리베이터 속에서도 사람들과 만나서 인사하는 것 조차 싫다면 그것은 어느 정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면서 반갑기도 하고 또 사람을 만나면서 또한 즐겁기도 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거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거나 또는 회피를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번 나가서 산책을 해 보시고 공원도 걸어 보세요.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이 보이면 인사도 해 보세요. 그래도 싫으면 내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 하는 것이 좋고. 뭐든지 혼자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왜 두려운 것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게 왜 싫은가요? 사람이 있으면 왜 나쁜가요 라는 것을 나에게 한번 되물어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가짐 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연락을 해 보고 그리고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수학일을 돌려보세요. 만약 이런 것들에 대한 용기가 나지 않고 이런 것들에 대해 하기 싫다면 한 번쯤 내가 대인 기피증이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 만나는 거 싫어하고 또 집에만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런 것들은 물론 대인 기피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피하러 다니고 또 어떠한 그 어떤 누가와도 만나고 싶지 않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그리고 의사 선생님 상담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병은 초창기에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한 번쯤은 내 병에 대해서 내 문제에 대해서 한번 인식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적극 권유합니다.
    익명5
    작성자
    맞아요 대인 시피증도 있어요
    사람 많은 곳 안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