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간에 손절을 하고 당한다는게 얼마나 기분이 안 좋은지.. 다들 겪어보셨나요?
저도 그간 많은 인간관계를 거쳐왔지만 주위에 남은 인연이 거의 없어요
제가 손절을 하기도 했고 손절을 당하기도 했어요
그럴 때마다 어찌보면 후련하기도 했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구요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위해준다면 아마 손절이라는 상황은 없겠죠?
하지만 사람 마음이 맘대로 되는게 아니지요~
ESTP인 저는 손절할 때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실화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STP 특징
# 자유로운 영혼
# 금방 흥미를 가지고 금방 식어버림
# 집착 구속 싫어함
# 현실적인 성향
# 대화코드 중요시함
# 재미가 제일 중요
# 항상 성장하고 싶어함
# 손해 이익을 철저히 따짐
# 즉흥적인 성향
# 거짓말 & 핑계 용서 못함
요 정도 적어봤습니다
금방 빠졌다가 금방 흥미 잃고 집착 구속을 싫어하는 ESTP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새로 맺은 인연에서도 재미를 찾죠
대화코드가 맞는다면 같이 성장해나가고 싶어하는게 ESTP입니다
이런 ESTP는 손절할 때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바로 알아볼게요
ESTP 손절 이유
ESTP가 제일 싫어하는 것을 적어보자면..
거짓말 치는 사람과 말 끝마다 핑계 대는 사람을 정말 싫어합니다
사람간에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ESTP거든요
한번 신뢰가 깨지면 그 신뢰가 복구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대학생 때 시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친구 집이랑 저희 집은 걸어서 5분 거리였고요
친구랑 오후 3시에 밥 먹으러가자고 약속을 했고
저는 3시까지 나가기 위해 1시 반부터 준비를 했죠
씻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하니 2시 반이 넘었더라구요
여유롭게 핸드폰을 보며, 어차피 친구 집이랑 거리는 5분 정도니
미리가서 기다리자 싶어서 2시 50분 쯤 집 밖으로 나왔죠
근데 3시가 되어도 3시 30분이 되어도 친구가 안 나오더라고요?
전화해보니까 이제 씻을거라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ㅎ
결국 친구가 나온 시간은 5시였어요 ㅎㅎㅎㅎ
저는 다시 집에 가서 기다렸구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럼 왜 진즉 말을 해주지 않았냐 따지니
말 하려했는데 너가 먼저 전화가 온거다 라고 핑계를 대더라구요;;;
그래서 얘랑 약속을 잡는 날이면 자동반사인지 스트레스를 받고 ㅋㅋㅋ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누적돼서 더이상 믿기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말 했어요 우리 이제 그만 보자고 ㅋㅋㅋㅋ
그랬더니 적반하장으로 왜 너가 뭔데 이러면서 따지는데..
와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싫더군요;
이렇게 ESTP는 약속을 중요시 하는 성향이고,
그 약속을 어기고 신뢰를 깨버리는 사람과 핑계를 대는 사람을 정말 극극극극혐!!!!! 한답니다
두번째는 말해도 바뀌지 않을 때예요
ESTP는 같이 성장해나가고 싶은 사람이 좋다고 했는데
상대방과 있을 때 퇴보하는 것 같고.. 발전이 없을 것 같고..
내 입만 아프게 잔소리만 해대는 자신을 본다면 손절을 결심해요
다른 친구 일화인데 그 친구는 계속 불평불만만 저한테 늘어놓는 친구였어요
그래서 제가 다른 일자리 알아보고 그만 두라고 했더니
그건 싫다고 하면서.. 만나는 내내 계속 불평불만 ㅠㅠ
또 남자친구 욕을 얼마나 하는지.. 그럴거면 헤어지라고 해도 그건 싫대요 ㅋㅋㅋㅋ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헤어지긴 싫은데 이런 점이 별로, 저런게 별로~
말해보라니까 말하면 집착녀 될 것 같다고 싫대요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듣는 귀가 너무 아프고 아무리 말해도 발전이 없고 자꾸 욕만 해대는 친구를 보면서
그냥 그만 연락해달라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듣기 싫어요ㅠ 좋은 이야기도 자주 들으면 질리는데
싫은 이야기를 그것도 관심 밖의 이야기를 자꾸 들으니 노이로제 걸리겠더라구요 ㅋㅋ
내 입만 아프게 되거나 점점 감정쓰레기통이 되는 것 같고 발전이 없어보이면
ESTP는 손절을 해버리고 맙니다 ㅋㅋ
세번째는 재미가 없을 때 손절을 생각합니다
ESTP는 관계에서 오는 재미에 큰 도파민을 느낍니다
무슨 대화를 하든간에 재미가 중요하거든요
남녀노소 재미 없으면 대화 자체가 하기 싫어져요 ㅋㅋ
특히 요새 선비들 아시죠..?
새로 만난 지인이 와.. 엄청난 진지충이더라고요?
가르칠라 들고 혼자 진지충에.. 뭔 말을 못하게 하는 선비요 ㅋㅋㅋㅋ
장난으로 툭 던지면 그게 왜? 그거 아니지 않아? 이러면서 ..
와 진짜 노잼. . 노잼에 기가 빨리는 느낌 ㅋㅋ
그리고 대화 자체가 ESTP 혼자 이어나가는 느낌을 받을 때..
나는 물음표가 많은데 상대방은 물음표가 없다?
이러면 뭐 아 내가 싫은갑다 하고 읽씹을 하고 두번다신 연락 안해요 ㅋㅋ
(기브앤테이크를 중요시 하는 ESTP 입니다 ㅋㅋㅋㅋ)
이래서 ESTP는 티키타카가 진짜 중요하단걸 다시 느낍니다 ㅋㅋㅋㅋ
아무리 잘생기고 아무리 착해도 티키타카가 안 되면?
바로 손절이죠~ 이 관계 나한테 이득 없군ㅋㅋㅋ 하며 바로 손절~
그래서 그냥 연락을 칼 같이 끊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왜 연락 씹냐고 하는데...
자... ESTP가 싫어하는 것은 뭘까요?
바로 집착과 구속! ESTP한테는 절대 금물입니다
연락 씹는 이유도 알려주기 귀찮은데 자꾸 질척거리며 연락 씹냐 왜 그러냐.. 바쁘냐...
이렇게 말하길래 바로 칼 차단 해버렸어요 진짜 너무 싫답니다
ESTP는 그냥 단순해서 ㅋㅋㅋ
티키타카 잘 되고~ 즉흥적이고~ 쿨하고!! 그러면 손절은 없다 보시면 됩니다
ESTP 손절 방식
ESTP 손절 방식이라... 솔직히 엄청 칼 같아요
손절 이유는 긴데 ㅋㅋㅋㅋ 손절 방식은 진짜 칼이네요
결단이 빠른 편이고 미련 거의 없답니다
이미 속으로 3번은 참고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정이 많은 ESTP라도 확 끊어냅니다
설명을 길게 하지 않아요!! 어차피 이미 내린 결정에 대해 후회는 안하거든요
상대방이 왜 그러냐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너 나쁘다 라고 울며 말해도
생각을 바꾸지는 않는답니다
이미 마음 정리를 다 하고 통보하는 식으로 손절을 하거든요
차라리 손절 당시에는 인정하고 알겠어~ 쿨하게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나중에 시간이 1년 2년.. 몇 년이 지나서 변한 모습으로 다시 연락을 한다면
그 때는 어? 뭔가 분위기가 변했나? 하면서 대화는 시도할지도 몰라요 ㅋㅋ
여기서 예외는 하나 있답니다!
이렇게 칼 같은 손절을 하는 ESTP가 바로 손절 못하는 상황도 있어요
남자친구와는 손절을 바로는 못하는 것 같아요 ㅎㅎ
여태 헤어진 남자들과 손절을 하긴 했지만
ESTP가 너무 많이 좋아하고 이 사람 단점까지도 커버가 어느정도 가능하다면
바로는 마음을 접지 않고 지켜본답니다
지켜보고 더이상 ESTP가 노력해도 안 되는 관계라는걸 알았을 때..
(진짜 적어도 1년 이상은 지켜보는 듯 해요 ㅋㅋ 지켜보는 과정에서 많이 싸우지만요)
그 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손절하죠
ESTP 손절 태도
ESTP는 손절하고 나서 솔직히 쫌 찝찝하긴 합니다...ㅋㅋㅋㅋ
솔직히 손절을 하거나 손절 당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잖아요??!!
어쨌든 정 들었던 인연을 잘라내버린 것이기 때문에
ESTP도 찝찝하고.. 현타도 오고 ㅋㅋㅋㅋ
하... 왜 내 주변에 남는 사람이 이리도 없는 것인가...
나중에 결혼식에 부를 친구도 없겠군.. 하면서 ㅋㅋ
내가 너무 완벽주의자 인가.. ㅋㅋㅋㅋㅋ 생각하게 되는거지요
하지만 이건 본인을 위해 생각한 것이지 상대방이 정말 그립고
손절 괜히 했나? 하는 후회는 아닙니다
보통 속으로는 이렇게 하루이틀 찝찝해하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쿨한 척 하는 편이에요
주변 사람들에게 굳이 알리지도 않구요 티를 안 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표정관리를 못하는 ESTP라서 티가 날지도..)
쿨하게 우리 그만 연락하자, 또는 읽씹을 하고
감정 얘기가 나오면 바로 차단을 해버립니다
구구절절 내가 너때문에 뭐가 서운했네 뭐네.. 알려주고 싶지 않거든요
어차피 끝날 인연에 더이상 감정 소비를 하고 싶지 않은 성향인거 같아요
차갑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관심 없다는 듯 덤덤하게 손절하자고 하는 편이구요
상대가 다신 안 그러겠다 다시 생각해봐달라고 해도
음... 글쎄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차라리 다시 생각해봐달라고 하지 마시고!!!!
알겠어~
딱 이 한마디만 던져보세요 ㅋㅋ
그럼 나중에라도 몇 달 혹은 몇 년뒤라도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STP도 시간이 필요해요..ㅎㅎ
아닌 것 같은 사람에겐 마음을 이미 닫아놨기 때문에 아무리 말해도..
벽에 대고 말 하는 것처럼 느껴지실 거예요 ㅋㅋ
ESTP 손절 후 다시 이어가는 경우
사실 이건 얼마전 제 경험담인데요,
이번 2026년이 되고나서 거의 1년 가까이 손절한 15년지기 친구한테 대뜸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가 말 실수를 해서 제가 손절하자고 했던 상황이구요)
뭐지..? 잘못 걸었나? 싶었지만
호기심 발동 ESTP ㅋㅋㅋㅋ 바로 받았어요
받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쿨하게 왜? 라고 했죠
잘 지냈냐? 하더라고요 ㅋㅋㅋ
나 : 그럼 잘 지냈지 ㅋㅋ 왜 뭔일이냐
친구 : 2026년 되고 너 생각나서 연락해봤어 그 때 미안했다
나 : 아 오글거려 뭘 미안하다 또 그래 ㅋㅋ 됐어 그만해 ㅋㅋㅋ
친구 : ㅋㅋㅋㅋㅋ 어디냐 술 한잔 할래?
나 : 나 감기 걸렸어 ㅋㅋ 다음에 약속 잡자 ㅋㅋ
친구 : 그래 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진짜 물 흐르듯이 ㅋㅋㅋ 풀었어요 ㅋㅋㅋㅋㅋ
ESTP는 감정 깊은 대화를 잘 못하거든요 ㅋㅋㅋㅋ 대문자 T 아시죠? ㅎㅎ
그 때 당시엔 기분이 정말 나빴어서 손절을 했는데
또 오랜만에 연락와서 사과도 하고 예전처럼 편하게 해주니
저도 뭐 선 그을 필요가 있나 싶더라구요 ㅋㅋ
단 감정복구가 완전히 된 건 아니고!!
아주 살~짝 앙금은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네요 ㅋㅋ
이렇게 자연스럽게 몇 달 몇 년 뒤에 푸는 경우도 있으니 잘 참고해주세요^^
(대화 관계가 편안하고 재밌을 경우 다시 푸는 확률 확 올라가요^^)
ESTP 손절 특징 보니 어떠신가요?
한번 아니면 아닌 ESTP는 칼 같은 손절을 합니다
충동적인 ESTP긴 하지만
ESTP에게 손절이란?
충동처럼 보이지만 누적 결과랍니다....
한번 끊으면 되돌리기 정말 어려운 성향이지요
다시 연락 올 경우는 거의 99% 없다고 보시면 돼요 ㅋㅋㅋㅋㅋㅋ
1%는.. 음.. 심심해서? ㅋㅋㅋ 그나마 티키타카는 통했어서? 오는 정도일거예요 ㅋ
하지만 심심하면 다른 재미난 걸 알아보거나 여행을 가지
굳이 끝난 인연에 먼저 연락을 하진 않습니다
먼저 오면 또 모를까요 ㅎㅎ
먼저 오더라도 흠.. 예전만큼 관계를 복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미 한번 마음이 뜨면 크게 뜨기 때문에
빠르게 관심이 식고 다시 올리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ESTP를 좋아하신다면!! ESTP가 곁에 꼭 있었으면 좋겠다면
위에 손절 이유 잘 참고해주시고!!
ESTP가 손절을 말할 땐 일단 쿨하게 보내주세요~
그게 ESTP 마음을 더 끌어올릴 확률이 높답니다^^
(물론 기분은 안 좋겠지만요 ㅠㅠ)
2026년에는 소중한 인연들을 놓치지 않도록!
손절하는 인연이 가급적 없도록 성격을 좀 더 유하게 바꿔보려고요^^
쉽지는 않겠지만 ㅎㅎ 다들 소중한 인연 잘 지키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