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MBTI별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의 반응이네요.
🚩ISTJ
저는 ISTJ인데요.
ISTJ를 긍정적으로 정의해보자면 현실주의자이자 신뢰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고 과묵해 보일 수 있어요.
마치 "말해 뭐해? 그냥 행동으로 보여주지!" 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뜬구름 잡는 이야기보다는 팩트를 중요시하고 새로운 것을 덥석 받아들이기보다는 여러번 팩트체크를 거치기도 해요. 확실한 게 최고야! 이런 마인드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ISTJ는 외향적이지 않고 내향적이라 사람들을 아우르는 리더라기보다는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책임감, 성실함, 인내심 이런 것들이 강점인 유형인데요.
그러다보니 나와 반대되는 성향의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현실주의자의 세계에서 불확실함을 주거나 무책임한 태도, 말의 무게가 없는 행동들은 곧 거부감으로 연결돼요🥲
그런 ISTJ들이 특히 싫어하는 것들—행동, 말, 사람-을 찬찬히 분석해볼게요!
⛔️누가, 무엇을 싫어할까?
ISTJ 유형을 살펴본다면
잘못된 평가를 받는 상황, 상사가 부재중일 때, 내가 쓸모없다고 느껴지는 순간..
와 읽기만 해도 벌써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에요 ㄷㄷㄷ
원칙주의자에 현실주의자, 성실함과 책임감이 무기인 ISTJ에게는 저런 순간은 완전 위기의 순간이죠.
특히 ISTJ와는 정반대의 유형도 눈에 띄는데요.
아무래도 ENFP는 자유롭고 즉흥적이며 감성적인 사고 방식이라 그런 것 같고
INFJ는 이상 중심, 현실보다는 감각을 더 우선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이제 ISTJ가 뭘 싫어하는지, 어떤 상황과 어떤 사람을 싫어하는지 그리고 그 반응들에 대해 제가 느낀 점을 정리해봤어요.
❌ ISTJ가 싫어하는 것 - 행동, 태도, 습관 1️⃣0️⃣가지
1)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 그럴거면 왜 약속을 할까요?
ISTJ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아예 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무책임하게 느껴져서 신뢰하기가 어렵더라구요.
2) 뒷담화
뒷담화만큼 치사한 건 없죠?
뒷담화를 하는 사람은 언젠가 그것이 자신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걸 모르는 걸까요?
더 최악은 그 뒷담화를 전달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랍니다..! 손절각이죠!
3) 변덕
파워 J에게 변덕이란 있을 수 없는 법!
이미 맞춰놓은 일정을 아무런 이유없이 바꾸는 변덕에는 적응하기 힘들고 지쳐요.
4) 너무 지나친 말 돌리기
ISTJ들은 돌직구를 좀 하는 편이죠? ㅎㅎ
너무 지나치게 빙빙 돌려서 표현하거나 비유를 남발해서 표현하면 피곤해요.
내향형인 I들은 집에 가서 그 말을 여러 곱씹는단 말이에요...🥹😩
5) 뒷정리 안 하는 태도
지나간 자리는 깨끗이-
회의 정리 안 하고 사라지는 사람, 떠난 자리가 지저분한 사람..
사실 누구나 다 싫어하지 않을까요 ㅋㅋ
6) 과한 감정이입
ISTJ는 자꾸 자기 감정에 취해서 얘기하는 사람을 부담스러워 해요.
거기에 모든 일에 감정이입이 지나치면.. 자기연민에 너무 빠진 사람이라 ST의 유형이 참 피곤해하고 싫어하는 타입이에요.
7) 회피성
ISTJ는 현실주의자답게 갈등이 생기거나 문제에 부딪혀도 회피하지 않아요.
최소한은 그 문제를 받아들이거든요. 하지만 아예 현실을 회피하고 외면하는 사람하고는 참 안 맞는 것 같아요.
8)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 하얀 거짓말이 아닌 눈 하나 꿈쩍않고,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이 부분은 취향존중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경멸!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화가 많고 감정기복이 심해요. 자신의 거짓이 들킬까봐 잘못된 방어막이 발동하거든요.
9) 모든 걸 통제하려는 태도
내향인들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잖아요.
특히 J들은 어느 정도 정해진 틀 안에서 자신이 정한 방식으로 움직이길 원해요.
그런데 누군가가 나를 자신의 입맛대로 통제하려 한다면, 그 사람에게 맞춰줄 배려심보다는 오히려 반발심만 앞서요.
10) 과장과 허세
과장과 허세는 자신을 갉아먹는 일이에요.
ISTJ는 빈말을 잘 못 하고 말수도 많지 않은 편이라 적당한 과장? 적당한 허세? 🙅🏻♀️🙅🏻NOPE
허세부리는 사람은 정말 딱 질색입니다!!
🚫 ISTJ가 싫어하는 사람 유형 1️⃣0️⃣가지
1) 행동이 빈약한 사람
앞서 싫어하는 행동과 태도에 대해 얘기해보았다면 이번에는 사람, 성향에 대한 얘기인데요.
말은 잘하면서 정작 결과물은 없는 유형!
겉으로는 흠, 알겠어요ㅡ 하고 넘어가지만 속으로는 그래서 뭘 했는데? 라는 생각이 가득하죠.
그 다음부터는 그냥 그 사람 말 자체를 걸러 듣게 돼요. 신뢰 한 칸 차감입니다👎🏻
2) 선 넘는 사람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선을 넘는 사람을 아주 싫어합니다.
ISTJ는 친구 사이에도 가족 간에도 선은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 넘는 농담도 마찬가지에요.
웃기보다는 순간적으로 표정관리가 안 될 때도 있어요.
이런 말을 왜 여기서 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면서 그 자리가 더 이상 편하지 않더라구요.
3) 공과사 구분 못 하는 사람
공은 공이고, 사는 사죠.
본인의 사사로운 사적인 감정까지 직장에 끌고 오는 사람을 싫어해요.
또한 반대로, 외부에서의 일을 집 안으로 가져와 가족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것 또한 너무 불편해요.
4) 준비성이 없는 사람
제가 J라서 그런지 준비성이 없는 사람을 보면 조금 답답하더라구요ㅠ
사실 계획성, 준비성 없는 사람이 결말까지 잘 이끌어내는 경우도 많이 보지 못 했어요.
예를 들어 "지금 하면 되지”라는 말보다 “왜 지금까지 안 했을까” 라는 생각이 더 커요. 아무래도 성향 차이겠죠?
5) 자꾸 핑계 대는 사람
남자친구 여자친구로서 이런 사람을 꼭 피해야 합니다!
“시간이 없었어”
“피곤했어”
라는 말은 결국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거 아니겠어요..😤
처음 한두 번은 이해하려 하지만 반복되면 내 머릿속에서 이 사람은 믿을 수 없다ㅡ로 분류돼요.
6) 책임감 없는 사람
사실 책임감은 거창한게 아니에요.
자기가 한 말을 책임질 줄 아는 것도 책임감이 있는 거거든요.
아마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어딘가 힘듦을 겪고 있을 거예요.
7) 자주 말 바꾸는 사람
변덕이 심한 사람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주 말 바꾸는 사람도 싫어해요.
자꾸 말이 바뀌면 "이 사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신뢰성도 떨어지고 그 사람에 대한 피로함만 누적돼요.
8)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대화 주제를 자기 중심으로만 끊임없이 끌고 가고 남 얘기에 관심 없는 사람 있죠?
내가 뭘 얘기하면 "아, 맞다! 나도 그랬는데 나는 내가 #~!@#$@"
표면적으로는 맞장구치지만, 속으로는 이 사람은 대화라는 걸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야기 듣는 내내 내 시간과 에너지가 낭비된다는 기분이 들어서 나중에는 그런 사람과는 연락을 안 하게 돼요.
9) 본인의 감정만 중요한 사람
자신의 감정만 중요하고 타인의 감정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극혐이죠.
또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여 자신의 감정을 어느 정도 숨길 줄 아는 것도 필요한데,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마구 표현하는 사람도 불편해요.
이게 반복되면 결국 이 사람은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만 생각하는구나 싶고 점점 교류를 닫아버리는 쪽을 선택해요.
10) 감정적 조종 시도하는 사람
일명 수동공격, 가스라이팅, 컨트롤 프릭.
하지만 ISTJ에게는 통하지 않는 수법입니다 호호
이런 사람들은 상대에게 눈치 주거나 또는 일부러 저자세로 호응을 유도하거나 또는 과하게 반응해서 자기 뜻을 관철하려는 사람들이에요.
수가 다 보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조종을 시도하는 사람이 더 우스워보일 뿐이에요🙂↔️
ISTJ는 본인과는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거나 선을 넘는 행동을 하면 그 사람을 싫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을 싫어한다는 건 단순히 나랑 취향이 달라서가 아니고, 그 사람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믿을 수 없을 때 생기는 감정이니까요.
그래서 ISTJ는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바로 관계를 끊진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거리두기를 시작하면서 서서히 멀어지는 것 같아요.
잇티제는 자신만의 룰과 균형이 있기 때문에 그 세계가 흔들릴 때 당황해하고, 지치고, 멘탈이 흔들리기도 해요.
그래서 어떤 사람을 알아가고 이해하려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게 무엇인지도 중요하지만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