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나르시시스트 지인과의 손절

모임에서 알게 된 지인 중 1명이 남에게 보이기 좋아하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었어요

남에게 보이기를 좋아하다 보니 명품이란걸 알아볼수 있는 제품이나 옷을 입고 와서 알아봐주길 바라곤 했어요 

 

저와의 약속을 지키지않고 거짓말도 자주했어요

약속을 못지키면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이 들켜도 미안해하지 않았어요

명백하게 본인이 잘못한 상황임에도 인정하고 사과하기보다 웃으면서 상황을 넘기는게 어이가 없더라구요

 

사람들이 비싼 명품을 자랑하고 싶은건 당연하고 살다보면 약속을 못 지킬수도 있지만 그걸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자꾸 반복되니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한 계기는 sns에서 저를 차단한걸 알았을 때였어요

날 차단했냐고 물었더니 시스템이 문제였나보다고 하면서 본인은 그런적없다고 다시 풀겠다면서 말하고는 끝까지 풀지않았어요

 

이런 거짓말들에 스트레스가 쌓여 연락을 안했더니 먼저 연락와서 오해를 풀고 싶다고 해서 만났는데 변명만하고 오히려 저를 비난하길래 저도 참지 못하고 불만을 얘기하고 헤어지면서 관계를 끝냈어요

 

관계를 끝낸 후에도 내가 너무 심했나, 내가 예민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관계에서 벗어난게 잘한 일 같아요 

 

저랑 틀어지고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절 나쁘게 말하고 다녀서 속상했는데 이제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의 거짓된 행동을 보면서 거리를 두더라구요

언젠가는 본인의 행동으로 고립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을거 같아 참 아쉽네요 

 

나르시시스트 관계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그들을 바꾸려하기보다 그들과의 관계를 끊는게 편안해지는 길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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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익명6
    거짓말 자체보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를 탓하는 태도가 반복되면 사람을 정말 지치게 하는 것 같아요. 관계를 정리한 뒤에도 ‘내가 너무했나’ 하고 되돌아보게 되는 마음이 들 수 있지만, 계속 불편함을 느끼게 했던 관계라면 거리를 둔 것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었을 것 같아요.
    
    특히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을 나쁘게 이야기하는 상황에서도 일일이 해명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신 게 잘하신 것 같아요. 결국 사람들은 함께 지내면서 그 사람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니까요. 억지로 관계를 붙잡기보다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쪽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익명5
    맞는말입니다. 저도 나르시시스트인 사람과의 경험이 있어서 공감해요. 자신이 원하는 걸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스름없고 자기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자기 합리화는 장난아니죠. 이런 사람은 잘 고쳐지지 않고 원점이더라고요. 그냥 관계를 맺는 않고 손절하는게 정답이예요. 심하지 않아요. 미안해 하지 마시고 아주 잘하셨어요. 그 사람은 아직도 남탓만 할거예요.
  • 익명4
    본인의 잘못조차 인정하지 못한다니 어처구니 없네요..
    남에게 보이는 것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소름돋아요..
    이런 부류는 반성이란걸 모르더라구요..
    아마 시간이 좀더 지체했다면 더 많은 상처를 받았을거예요..
    
    손절만이 답인데 잘 극복하셨어요
  • 익명3
    거짓말과 변명으로 반복해서 상처를 주는데도 내가 예민했나 돌아보게 되는 마음이 정말 지치셨을 것 같아요. 나르시시스트 지인과의 손절은 상대를 벌주는 일이 아니라 내 마음과 일상을 지키는 선택이니 잘하신 거예요.
  • 익명2
    명백한 잘못 앞에서도 사과 한마디 없이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사람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답답하고 마음고생이 심하셨을지 깊이 공감합니다.
    
    약속을 어기는 것도 모자라 SNS 차단마저 시스템 탓으로 돌리고 끝내 오해를 풀자며 만난 자리에서조차 도리어 비난을 쏟아내는 모습에 정말 어이가 없고 크게 상처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결코 예민하신 게 아니니 스스로를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주변에 글쓴이님을 험담하고 다녔을 때 억울하고 속상하셨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의 거짓된 본습을 알아채고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니 참 다행입니다.
    
    이제는 내 소중한 에너지를 갉아먹는 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나셨으니, 더 이상 아쉬움이나 속상함에 마음 쓰지 마시고 글쓴이님을 진심으로 존중해 주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 가꾸어 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 익명1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계속 책임을 돌리는 사람이라면, 상대를 설득해서 바꾸려 하기보다 내가 관계의 거리를 조절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