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증상 경험
2023년 7월 코로나로 격되되고5일차
처음엔 그냥 답답하고, 숨을 쉴수 없고, 밤에도 답답해서 잠을 잘 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식은땀이 흘러서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고 확신했죠
격리 해지 된다음 심장 초음파는 문제가 없었는데
공항장애 같다고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 시키더라구요...
믿을 수가 없었답니다.
내가 정신적인 문제라니...그부분이 가장 충격적이였어요
처음엔 받아들일 수가 없었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다 자부헸는데 말이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랜직장 생활 후 퇴사와 함께 활발한 성격이였는데 걱정과 근심이 많아졌던게 원인이였던거 같아요
수입은 없는데 아들은 유학중이였고,
모친은 치매로 집안이 우울했거든요
처방
정신과 상담후 공항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첫복용은 7월 27일 첫 복용시 렉사프로정 5mg+아티반정 0.5mg를 처방 받았고
한달뒤에 9월 4일 추가 지나팜정 0.25mg이 추가 됐어요
2주뒤 9월 17일 렉사프로정 10mg 증량 + 지나팜정은 0.25gr로 유지
현재는 지나팜정은 긴장도가 높을때만 처방 받고 있어요..
대부분 증상은 비슷하더라구요..
졸림과 메스꺼움 식욕부진...
그중에도 아침에 출근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일어나기도 힘들지만 재취업한 상태라 업무량도 많았거든요..
몽롱한 상태라 오전업무에 집중이 안되고 늘 멍한 상태로 오전을 보내는게 가장 힘들더라구요..
특히 점심시간만 되면 다같이 식사를 해야하는데 소화가 잘 안되서
소화제 처방을 따로 받기도 했어요..
약외의 방법
원래도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헬스장보다는 산책이나 명상을 권하더라구요
1.주말엔 근력운동과 맨발걷기를 하고(낮은 산에서 가볍게 맨발걷다보면 호흡이 정말 편해져요)
2.주중엔 식후에 회사 근처 산책로를 걸었어요... 40분정도
걸으면서 직원들과 얘기 나누는 것도 저는 좋더라구요
3.명상 : 잘때는 명상을 틀었는데 꽤 도움이 많이 되요.. 특히 법경을 듣다보니 안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4.인센스 : 입맛이나 냄새에도 예민해져서 백단향이나 절에서 사용하는 향초를 켰더니 도움이 됐어요
5.음식 : 튀긴음식이나 매운음식은 소화가 안되서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고, 특히 저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었어요(나물류도 소화가 안되서 비빔밥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현재
-지금도 한달에 한번 상담을 받고 있어요... 특히 불안해지거나
답답함이 느껴지면 상담을 받지만 약복용은 현재 하지 않고 있어요...
-증상 : 많이 좋아지긴 해도 극장이나 비행기 사람많은 곳은 부담스러워서 피하는 편이예요
-특히 산책 시간을 많이 늘렸어요..천천히 걷다보면 잡념이 사라져서 치유되더라구요
-갑자기 답답함과 불안함이 몰려와도
깊게 숨을 들이쉬고 한박자 쉬면 좋아질 수 있다는걸 알게 돼서 걱정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7월15일 트로스트 검사
혹시라도 극도의 답답함과 숨을 쉴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면
1.진료부터 받으세요.. 혼자서 극복하기는 힘들어요...
2.그리고 정신과 상담은 한번에 만족할 수 없더라구요 저도 3번째 만난 분과 얘기가 잘 통해서 정착했어요..
한곳만 고집하면서 의심하지 마시고, 다른곳도 찾아보는것도 좋아요...
3.공항장애는 꾸준히 치료 받다보면 확실히 좋아져요..
*잘 치료 받으시고 회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