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데 용기 내어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느끼시는 혼란과 고통이 얼마나 크실지 짐작이 됩니다.
말씀해주신 '롤러코스터처럼 극과 극을 오가는 기분', '며칠간 잠이 거의 없어도 넘치는 에너지와 자신감', 그리고 '반대로 찾아오는 극심한 무기력함과 자기 비하' 등의 경험은 조울증 증상과 매우 유사할 수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는
낯선 타지에서 학업과 정체성 고민으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지 감히 짐작조차 되지 않네요. 그렇지만 님은 전혀 한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나약함을 직시하고 도움을 청할 줄 아는 아주 용기 있는 사람이에요.
현재 느끼는 '부정적인 루프'와 '과거에 머문 것 같은 마음'은 심리적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입니다. 주변과 비
예전과 달리 화가 많아지고 욱하는 순간이 잦아져서 힘드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특히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라면, 스스로도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고 계실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겪는 신체적, 호르몬적 변화나 직장 및 가정 생활에서 오는 누적된 스트레스는 감정 조절 능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일 수 있습니다. '님들이'라는 말에 크게 반응하셨던 것처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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