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주사 후 구비동염과 번아웃, 그리고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방 치료 이야기
코로나19 예방주사 후 구비동염과 번아웃, 그리고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방 치료 이야기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 특성상 백신 1차부터 4차까지 꼭 맞아야 했습니다. 처음 맞은 1차 예방주사는 아스카라제네트 주사액이었는데, 집에 돌아와서부터 왼쪽 손 마비 증상과 코막힘, 가래, 기침이 시작됐습니다. 병원을 찾아도 “지병”이라는 소견만 들어야 했고,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후로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MRI 검사를 포함한 여러 검사를 받았으나 “코로나 주사 부작용이 아니다”라는 의사의 답변만 반복됐습니다. 코와 가래 증상은 계속됐고, 극심한 스트레스와 번아웃까지 겪었습니다.
작년 11월, 코 염증이 악화돼 대학병원에서 구비동염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에도 냄새를 맡지 못하는 후각 장애와 코 염증, 중이염 증상은 거의 차이가 없었고, 귓속 염증으로 이상한 소음과 귀 문제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마음의 지침과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항생제도 계속 복용했지만 호전이 없었던 탓에, 몸에 항생제 내성이 생긴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고, 몇 달 동안 양방 약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대신 한약과 침 치료에 집중하며 면역력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렇게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구비동염과 중이염은 염증이 만성화되면 수년간 고생할 수 있는 병임을 뼈저리게 느꼈고, 코로나19 예방주사 관련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더욱 컸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절대 혼자 참지 마시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돌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바른 치료와 회복을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며, 꾸준히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꼭 기억하세요.
우리가 겪는 힘든 시간들이 언젠가는 빛을 맞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