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주사 후 구비동염과 번아웃, 그리고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방 치료 이야기

 

코로나19 예방주사 후 구비동염과 번아웃, 그리고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방 치료 이야기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 특성상 백신 1차부터 4차까지 꼭 맞아야 했습니다. 처음 맞은 1차 예방주사는 아스카라제네트 주사액이었는데, 집에 돌아와서부터 왼쪽 손 마비 증상과 코막힘, 가래, 기침이 시작됐습니다. 병원을 찾아도 “지병”이라는 소견만 들어야 했고,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후로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MRI 검사를 포함한 여러 검사를 받았으나 “코로나 주사 부작용이 아니다”라는 의사의 답변만 반복됐습니다. 코와 가래 증상은 계속됐고, 극심한 스트레스와 번아웃까지 겪었습니다.

 

작년 11월, 코 염증이 악화돼 대학병원에서 구비동염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에도 냄새를 맡지 못하는 후각 장애와 코 염증, 중이염 증상은 거의 차이가 없었고, 귓속 염증으로 이상한 소음과 귀 문제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마음의 지침과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항생제도 계속 복용했지만 호전이 없었던 탓에, 몸에 항생제 내성이 생긴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고, 몇 달 동안 양방 약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대신 한약과 침 치료에 집중하며 면역력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렇게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주사 후 구비동염과 번아웃, 그리고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방 치료 이야기

구비동염과 중이염은 염증이 만성화되면 수년간 고생할 수 있는 병임을 뼈저리게 느꼈고, 코로나19 예방주사 관련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더욱 컸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절대 혼자 참지 마시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돌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바른 치료와 회복을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며, 꾸준히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꼭 기억하세요.

 

우리가 겪는 힘든 시간들이 언젠가는 빛을 맞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hub-link

지금 번아웃을 주제로 1.1만명이 이야기 중

hub-link

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7.2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27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BEST
    답변수 4,311채택률 3%
    백신 부작용을 인정받지 못하는 억울함 속에서 신체적 통증과 후각 장애, 번아웃까지 견디셔야 했을 시간이 얼마나 막막하고 외로우셨을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양방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아 절망감이 크셨을 텐데, 스스로 한방 치료라는 길을 찾고 면역력을 회복하며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시는 모습이 정말 다행스럽고 숭고하게 느껴집니다.
    ​오랜 염증과 싸우며 얻어낸 소중한 회복의 경험과 따뜻한 위로는 비슷한 고통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큰 희망과 빛이 될 것입니다. 힘든 터널을 지나온 님의 앞날에 이제는 건강과 평안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BEST
    답변수 3,008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백신 접종 이후부터 이어진 오랜 부작용과 수술의 고통 속에서도 묵묵히 견뎌내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아무도 원인을 알아주지 않고 보상도 받지 못한 채 홀로 겪어야 했던 신체적 통증과 마음의 번아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 만큼 깊고 무거웠을 거예요.
    ​현대의학의 한계 속에서 양방 치료를 내려놓고 한방 치료로 스스로 몸을 돌보며 면역력을 찾아가시는 모습에서 작성자님의 단단한 의지가 느껴져요.
    ​만성화된 염증과 귀의 소음으로 일상이 흔들리는 아픔을 겪으셨지만 이제는 한방 치료를 통해 조금씩 회복의 빛을 보게 되셔서 참 다행이에요.
    ​앞으로는 몸과 마음의 상처가 차차 아물고 일상의 평온과 건강을 온전히 되찾으시는 따뜻한 날들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BEST
    답변수 2,08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랜 기간 코와 귀의 불편함이 지속되고 수술과 여러 치료까지 받으셨다면 신체적으로도 힘들었겠지만, ‘도대체 왜 낫지 않는 걸까’ 하는 불안과 답답함도 상당히 컸을 것 같습니다. 만성적인 신체 증상은 통증이나 불편감 자체뿐 아니라 수면, 일상생활, 기분까지 영향을 주면서 사람을 많이 지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검사를 받고 치료를 계속했는데도 증상이 남아 있다면 ‘내 고통을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느낌까지 들 수 있습니다. 그런 시간을 오래 보내면서 번아웃과 절망감을 경험했다는 부분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한 가지는 조심스럽게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방접종 이후 증상이 시작되었다는 시간적인 연관성과 예방접종이 해당 질환의 원인이었다는 것은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건강 문제도 실제 인과관계를 판단하려면 다른 원인의 가능성과 의학적 근거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따라서 작성자분이 겪은 고통 자체는 충분히 존중하되, 구비동염 등의 원인을 글만으로 백신 부작용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항생제에 대해서도 ‘내 몸에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조금 다르게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항생제 내성은 사람의 몸 자체가 약에 익숙해지는 개념이라기보다 세균이 항생제에 저항성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부비동염이라고 해서 항상 항생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 여부와 종류·기간은 현재 염증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방 치료를 받으며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느끼신 경험 역시 작성자분에게는 의미 있는 회복 과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방 치료든 양방 치료든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기보다는 현재 남아 있는 후각 저하나 귀의 염증·소음 같은 증상은 이비인후과에서 꾸준히 경과를 확인하면서, 받고 있는 다른 치료나 복용하는 한약·약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함께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몸이 조금씩 회복되더라도 그동안 쌓였던 마음의 피로까지 동시에 사라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아팠던 사람에게는 ‘또 나빠지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이나 자신의 몸을 계속 확인하게 되는 긴장이 남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체적인 치료와 함께 수면, 휴식, 스트레스 관리, 감정적인 회복도 치료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긴 시간 동안 여러 증상과 불확실성을 견뎌오신 만큼 앞으로는 ‘면역력을 반드시 끌어올려야 한다’는 또 하나의 숙제를 만들기보다,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면서 몸이 회복할 수 있는 생활을 꾸준히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 경험하고 계신 호전을 잘 이어가면서 몸뿐 아니라 그동안 많이 지쳐 있었던 마음에도 충분한 회복의 시간을 주셨으면 합니다.
  • 익명7
    우리는 한식이 코로나를 보내면서 정말 전염병에 대한 무서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는 시대를 보내 왔습니다. 예전 중세 시대 때 흑사병으로 인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유럽 인구의 거의 1/3 또는 많으면 절반 이상이 흑사병으로 이러한 페스트 병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전염되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도 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살면서 이제는 전쟁가 그리고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한 생각보다는 전염병에 의한 무서움으로 인구 감소에 대한 그리고 앞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더더욱 높아지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모든 것들을 다 통제할 수도 없고 모든 것을 미리 대비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전염병과 같은 것일 수도 있겠지요. 우리는 지난날 코로나를 통해서 일상생활을 모두 잊어버리고 전염병이라는 새로운 병에 의해서 우리는 새로운 대비를 해야 되는 시대가 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전염병들은 점점 올라갈 수밖에 없는 현상이 될 수밖에 없고 이러한 매개체인 박쥐들의 이동 또한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제는 전염병이라는 것 자체가 어느 지역에나 특별하게 일어날 수 있는 병이 아니라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다행히 양악으로 해결되지 못하신 부분을 한방치료로으로 해결을 보내셨는가에 대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는 질병에 의한 후유증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또 그에 대한 의학적인 지식이라든가 의학적인 발견이 없었기 때문에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어떠한 대비라든가 증상에 대한 후유증에 대해서도 전혀 예방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모든 것을 완치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네요. 병이라는 것은 항상 언제든지 올 수 있고 전염병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우리에게 이제 익숙한 현상의 질병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고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춰야 될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그리고 또 경제도 어렵고 세계적인 경제가 이렇게 어려우신 시기에 다시 코로나 같은 질병이 생긴다면 정말 어려운 시대가 오겠죠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3,673채택률 5%
    정성스럽게 긴 글로 공감해 주시고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건강과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던 것 같아요. 말씀처럼 모든 것을 미리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건강을 잘 돌보고 서로 지혜를 나누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글에 이렇게 깊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날들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 익명10
    글을 읽으면서 몸이 아픈 시간도 힘들었겠지만, 아픈 이유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채 지병이라는 말만 반복해서 들어야 했던 시간이 얼마나 억울하고 외로우셨을지 마음이 많이 쓰였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을 하며 필요한 예방주사를 맞으셨는데, 그 뒤로 왼쪽 손 마비 증상과 코막힘, 가래, 기침이 이어지고 결국 구비동염 수술까지 받으셨다니 정말 긴 시간을 버티고 오신 것 같아요.
    
    특히 수술 뒤에도 후각 장애와 중이염, 귀 안의 이상한 소음까지 남아 있으면 일상이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어요. 잠깐이라도 코와 귀가 불편하면 집중하기 어렵고 잠도 편하지 않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나 작은 외출조차 부담스러워지잖아요. 그렇게 몸의 불편이 계속되면 마음까지 지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번아웃이 왔던 자신을 약하다고 보지 않으셨으면 해요. 오래 아프고 불확실한 치료 과정을 견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지칠 수 있어요.
    
    한약과 침 치료를 받으며 몸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하니 그 부분은 정말 다행이에요. 다만 좋아지는 중에도 오늘 괜찮았던 몸이 내일 다시 불편해지면 마음이 덜컥 내려앉을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회복이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면 좋겠어요. 저도 몸이 오래 안 좋았던 시기에 증상을 계속 확인하고 작은 변화에도 불안해지곤 했는데, 하루 단위로 판단하기보다 일주일 단위로 컨디션을 적어 보니 조금 나아지는 흐름이 보이더라고요. 코막힘과 귀 증상, 수면, 피로감, 기분을 짧게 기록해 두면 치료를 이어갈 때도 도움이 되고, 내가 버텨온 과정도 눈에 보여서 마음이 덜 흔들릴 수 있어요.
    
    한방 치료로 느끼는 호전은 소중히 이어가되, 후각 장애나 중이염과 귀 소음 같은 증상은 이비인후과 진료도 꾸준히 확인하면서 현재 복용하는 약이나 한약을 의료진에게 함께 알려주시면 더 안전할 것 같아요. 몸을 회복시키는 일은 하나의 답을 빨리 찾는 것보다 내 몸에 맞는 도움을 차분히 이어 가는 과정일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이렇게 힘든 경험을 숨기지 않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혼자 참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신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져요. 아직 긴 터널을 지나고 계시더라도 이미 회복을 위해 여러 길을 찾아오셨고, 그동안 정말 많이 애쓰셨어요. 이제는 면역력 회복만큼이나 마음이 쉬는 시간도 챙기면서, 조금 더 편안한 날들이 차츰 늘어나셨으면 좋겠어요.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3,673채택률 5%
    따뜻하게 공감해주시고 제 마음까지 세심하게 헤아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긴 시간 몸과 마음이 지쳤던 순간들을 이렇게 이해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네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조급해하지 않고 하루하루 제 몸을 살피며 천천히 회복해가겠습니다. 따뜻한 마음 오래 간직할게요.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53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이 겪으신 그 고통은, 단순히 몸이 아픈 것을 넘어서는 힘든 경험이었어요. 증상은 계속되는데 병원에서는 부작용이 아니다, 지병이다라는 소견만 반복되고, 인정도 보상도 받지 못하셨잖아요. 아픈 것 자체도 힘든데, 그 아픔의 원인을 인정받지 못하고 혼자 감당해야 하는 건 정말 외롭고 억울한 일이에요. 그 이중의 고통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번아웃, 절망감을 느끼신 건 너무나 당연해요. 작성자님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오래, 그리고 홀로 견뎌오셨기 때문이에요.
    
    특히 부비동염과 중이염 같은 만성 염증은, 작성자님이 뼈저리게 느끼셨듯 수년간 이어지며 사람을 지치게 하는 병이에요. 냄새를 못 맡고, 귀에서 이상한 소음이 나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마음까지 무너지는 게 자연스러워요. 그러니 지금 느끼시는 마음의 지침과 절망감을 스스로 탓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런데 작성자님이 이 힘든 과정에서 정말 지혜롭게 해오신 것들이 있어요. 호전이 없는 항생제를 계속 복용하며 내성을 걱정하기보다, 스스로 판단해 방향을 바꿔 한방 치료와 침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쪽을 선택하신 것.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걸 느끼고 계신 것. 이건 작성자님이 자신의 몸을 포기하지 않고, 여러 방법을 능동적으로 모색하며 회복의 길을 찾아오셨다는 뜻이에요. 그 끈기와 자기 돌봄이 참 대단합니다.
    
    작성자님이 마지막에 남기신 말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혼자 참지 말고 몸과 마음을 잘 돌보라는 것, 올바른 치료와 회복을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며 꾸준히 건강을 지키라는 것. 이건 지금 원인 모를 증상으로 고통받으며 인정받지 못해 외로워하는 누군가에게,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될 거예요. 작성자님이 직접 그 길을 걸어오셨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니까요.
    
    다만 한 가지, 작성자님을 아끼는 마음에서 조심스럽게 짚고 싶은 게 있어요. 작성자님이 이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번아웃, 그리고 절망감을 크게 느끼셨다고 하셨잖아요. 몸의 치료는 한방 병행으로 나아지고 계신다니 정말 다행인데, 그 오랜 고통이 마음에 남긴 지침과 절망감은 몸과 별개로 따로 돌봐야 할 부분이에요. 오래 아프고, 인정받지 못하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험이 쌓이면, 마음도 함께 소진되거든요. 그러니 혹시 지금도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거나 절망감이 이어진다면, 그 마음도 심리상담 같은 도움을 통해 돌보셨으면 해요. 몸을 위해 한방 치료를 찾으셨듯, 마음을 위한 돌봄도 함께 챙기시는 거예요. 그건 약해서가 아니라, 오래 고생한 자신을 아끼는 당연한 일이에요.
    
    한 가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은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마음도 조금은 나아지고 계신가요? 아니면 몸은 회복 중이어도 그동안 쌓인 절망감이나 지침이 여전히 무겁게 남아 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 오랜 고생을 곁에서 나누고 지지해준 사람이 있으신지도요. 이렇게 힘든 시간을 혼자 견뎌오신 건 아닌지 마음이 쓰여서요. 어떤 대답이든 편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해요.
    
    작성자님은 원인을 인정받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몸을 포기하지 않고 여러 방법을 찾아 조금씩 회복해오신, 정말 끈기 있고 단단한 분이에요. 만성 염증이라는 긴 싸움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더라도, 지금처럼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이어가시면서, 몸과 함께 마음도 잘 돌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래 고생하신 자신에게, 그동안 정말 애썼다고 따뜻하게 말해주셨으면 해요.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3,673채택률 5%
    정성스럽게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따뜻하고 세심한 말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글에 담긴 제 마음과 오랜 시간의 고통까지 헤아려주신 것 같아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특히 “나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오래, 그리고 홀로 견뎌왔기 때문”이라는 말이 참 위로가 되었어요. 그동안은 힘들어하는 제 자신을 탓하기도 했는데, 지나고 보니 정말 많이 버티고 견뎌왔던 것 같아요.
    
    몸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동안 쌓인 마음의 지침도 잘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경험이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커졌어요.
    
    이렇게 진심 어린 공감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말씀 오래 기억하면서 몸과 마음 모두 잘 돌보며 천천히 회복해나갈게요. 따뜻한 마음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53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제 말이 위로가 되었다니, 그리고 이제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며 천천히 회복해가시겠다니 저도 참 마음이 놓여요.
  • 익명9
    아이들을 돌보는 직업적 사명감으로 백신을 성실히 접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손 마비와 가래, 그리고 만성 구비동염 수술 이후 후각 장애와 중이염이라는 극심한 고통을 겪으셔야 했다니 마음이 너무나 먹먹하고 아려옵니다. 인과관계를 인정받지 못해 보상도 없이 '지병'이라는 냉정한 소견만 들었을 때 느끼셨을 억울함과 외로운 절망감이 얼마나 컸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양방 항생제의 한계 앞에서 내성을 걱정하며 멈춰 서지 않고,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스스로 면역력 회복의 돌파구를 찾아내신 결단이 정말 단단하고 지혜로우십니다! 긴 터널을 묵묵히 빠져나오고 계신 만큼, 앞으로는 통증의 소음에서 완전히 벗어나 온전한 평온과 건강을 복원하시길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3,673채택률 5%
    정성스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제 글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깊이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가 겪었던 답답함과 억울함까지 헤아려주신 것 같아 글을 읽는 내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히 긴 시간 동안 힘든 치료를 견디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제게 맞는 방법을 찾아온 과정을 “단단하고 지혜로운 결단”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지나고 보니 힘든 상황에서도 제 건강을 위해 계속 방법을 찾아왔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따뜻한 응원 말씀 덕분에 앞으로도 조급해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잘 돌보면서 회복해나가야겠다는 힘을 얻습니다. 이렇게 진심을 담아 공감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날들 보내세요. 🙏❤️
  • 익명8
    로니엄마님, 코로나19 예방주사 후 구비동염과 번아웃까지 겪으시며 그 긴 터널을 혼자 견뎌내신 시간이 얼마나 고단하고 외로웠을지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원인도 명확히 설명받지 못한 채 수술까지 받으셨지만 한약과 침 치료로 면역력을 회복해 가시는 그 끈기와 지혜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예전에 원인 모를 만성 피로로 번아웃이 왔을 때 양방 치료보다 한방과 명상으로 천천히 몸을 돌봤던 기억이 나네요. 오은영 박사님 말씀처럼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내 편이 되어주는 치료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니엄마님처럼 조급해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면 분명 더 밝은 날들이 찾아올 거예요.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3,673채택률 5%
    따뜻한 마음으로 글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세심하게 바라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제가 가족이나 강아지를 챙기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제 자신도 잘 돌봐야 한다는 말씀에 마음이 많이 와닿네요. 사랑하는 존재들을 챙기는 마음이 앞서다 보니 가끔은 제 몸과 마음을 뒤로 미뤄두기도 했던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는 ‘내가 안 해도 괜찮아’라는 여유도 조금씩 가져보려고요. 따뜻한 관심과 진심 어린 조언 덕분에 저 자신도 한번 더 돌아보게 됐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
  • 익명6
    만성적인 코 질환은 증상이 오래가면 몸도 힘들지만 일상 자체가 무너지는 느낌이라 정말 지치셨을 것 같아요. 저도 비염이 심해지는 시기에는 코막힘 때문에 잠을 설쳐서 다음 날 컨디션까지 떨어지는 걸 경험하다 보니, 증상이 반복될수록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수술까지 받으셨는데도 계속 불편함이 있었다니 마음고생도 크셨겠네요. 지금처럼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아가면서 몸과 마음 모두 천천히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3,673채택률 5%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 저같은 환자는 처음이래요. 코로나균이 제가 제일 안좋은 곳으로 치고 들어온것 같아요. 사실 제 친구 아들은 주사맞고 2일만에 죽었는데 저는 그때 안죽기 다행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감사해야겠죠. ㅠㅠ
  • 익명5
    그당시 코로나는 공포에 가까웠죠.. 특히 노약자와 직업상 특성있는 분들은 앞다퉈 주사를 맞아야 했기도 했구요..
    준비없이 대응을 하다보니 부작용보다는 당장의 면역에만 집중하다 보니 제대로 다음을 인지 하지 못했어요..ㅜ
    
    동생도 접종후 뒷목이 너무 뻣뻣해지고 몸에 힘이 빠져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거든요..
    문제는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고
    주사 부작용에 대해 인정 받지 못했어요..
    
    여론은 제약회사 편이였고, 사람들에게 제대로 문제의 심각성을 오픈하지 않아 
    많은 수의 사람들이 고생을 했죠.. 결국은 나중에 인정을 했지만 그어디서도 진단서를 끊어주지 않고, 법적 소송까지 가는 사람은 드물었다고 기억해요.
    
    그래도 한방치료 덕에 많이 호전됐다고 하니 다행이예요.
    원인도 알수 없고,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공포 스러울겠어요..
    
    힘든시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하시길 응원할께요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3,673채택률 5%
    따뜻한 말씀과 걱정해 주신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잘 회복해 볼게요. 🙏💗
  • 익명4
    많이 힘드셨겠어요. 
    몸이 계속 불편한데 원인도 명확하게 설명받지 못하고 검사와 치료를 반복해도 증상이 쉽게 좋아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답답함과 불안감도 컸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내가 겪는 증상이 다른 사람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고통까지 가벼운 것은 아닌데 오랜 시간 아픈 몸을 견디면서도 여러 치료 방법을 찾아보고 회복하려고 노력하셨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에요.
    그래도 한방 치료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오랫동안 아팠던 만큼 이제는 회복하는 시간도 천천히 누리면서 조금이라도 편안한 날들이 더 많아지셨으면 좋겠어요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3,673채택률 5%
    따뜻하게 공감해주시고 진심 어린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오랜 시간 힘들었던 마음을 이렇게 헤아려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네요. 말씀처럼 이제는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몸과 마음을 돌보며 편안한 날들을 만들어가려고 해요. 따뜻한 응원 덕분에 힘이 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익명2
    아이들을 돌보는 직업을 위해 맞았던 주사로 인해 신체적인 질환은 물론 정신적인 번아웃까지 겪으셔야 했다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양방 치료가 통하지 않아 불안하셨을 텐데 한약과 침 치료로 몸 상태가 호전되고 계신다니 정말 다행스럽고 기쁜 소식이네요! 로니엄마님의 말씀처럼 큰 병일수록 절대 혼자 참지 말고 몸과 마음을 잘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중한 경험과 희망을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매일매일 더 건강해지시기를 곁에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익명3
    따뜻한 말씀과 진심 어린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힘이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함께 건강 잘 챙기며 지내요. 💕
  • 익명1
    로니엄마님~~!! 백신 접종 후 찾아온 갑작스러운 신체 이상부터 수술, 장애, 중이염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긴 시간 힘든 고통을 견뎌오셨네요ㅠ 의료진에게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지병이라는 답변만 되돌아왔을 때 느끼셨을 억울함이 엄청 크셨을거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 백신을 맞으셨는데, 도리어 몸이 망가지고 번아웃까지 겪으셔야 했다니 마음이 안좋아요ㅠㅠ
    
    항생제 복용조차 소용이 없어 괴로우셨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한방 치료까지 찾아내어 몸 상태가 좋아지고 계신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끝없는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 회복할 길을 모색하신 로니엄마님의 의지와 노력에 감명 받았어요.
    
    비슷한 통증과 무력감으로 혼자 밤잠 이루지 못하는 이들에게 "혼자 참지 말라"며 건네주신 희망의 메시지가 많은 분에게 큰 힘이 될 거에요~힘든 시간을 어렵게 견뎌내신 만큼, 앞으로는 통증 없이 평온하고 건강한 날들만 이어지기를 바래요!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3,673채택률 5%
    아직 전 긴 터널에서 아직 빠져 나가는 중입니다  따뜻한 공감과 진심 어린 응원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마음 써주신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며 회복해 나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