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방법이 있긴 한걸까요?

오늘 미래내일 일경험 연계해주는 두 기관중 한 기관에 연락이 왔는데, 원래 4월부터 시작이었는데, 기관 사정상 5월달부터 시작될거같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예 일경험 사업 취소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러다가 일경험마저도 아예 캔슬이 될까봐 너무 걱정되고, 이것까지 불가능해지면 도대체 저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실무경험을 쌓고 돈을 벌고, 정규직이 될수 있을까요?

 

계약직,알바마저도 진입하기 위한 기준이 매우 높아서 도대체 어캐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자격증이 있어도 실무경험이 없으면 아예 신입 초짜로 보는 요즘 시국에는 자격증도 무쓸모 해지는듯 합니다.

 

저같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노가다 하는 체력이 없고, 손재주가 약하고, 힘이 약한 사람들은 쿠팡,노가다,건설현장,생산직도 못하는데 그럼 이 사람들은 대체 어캐 취업을 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욕하면 안되는데, 여기는 그나마 사람들이 공감해주고 하고 싶은 이야기 해도 된다고 해서 간단한 욕(?)으로 속앓이를 조심스럽게 하고자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래놓고 애를 낳거나 결혼을 해서 저출산 극복하는데 도와달라고요? ㅈ까는 소리 하지 마세요. 이 나라는 망했고, 이러니깐 우리나라가 OECD 국가중 자살율 1위라는 쪽팔리고 창피한 타이틀의 가면 못 벗는 겁니다. 제발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인들 제발 정신 차리세요. 오죽하면 오세라비 의원도 점점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가고 오히려 남자가 가난해지고 굶어죽어가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는 발언을 왜 하겠어요? 모두가 공평하게 취업이 잘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자살율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제발 경력직 타령 그만 하시고, 신입도 실무경험 쌓는 기회 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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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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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022채택률 4%
    작성자님께서 느끼시는 답답함과 불안, 현실적인 고충이 진심으로 느껴집니다. 지금처럼 취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특히 경력 없는 신입에게 기회가 적은 상황에서는 누구든지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런 가운데서도 일경험 사업이 완전히 취소되지 않았다는 점에 희망을 두시며 조금씩 준비를 이어가시는 모습, 참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실무 경험이 없어 자격증도 충분히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실은 정말 안타깝지만,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강점이나 관심 분야를 조금씩 키우며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력이 약하고 손재주가 어려운 부분은 각자 다르니 자신에게 적합한 일을 찾는 데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요즘은 육체노동이 아닌 사무보조, 행정 지원, 온라인 업무 등 여러 가지 분야도 있으니 폭넓게 살펴보세요.
    
    사회 시스템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과 분노, 절망의 감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 분노와 답답함은 우리 사회에 공평한 기회가 필요하다는 강력한 메시지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반드시 지나가리라는 믿음과 함께, 작은 기회부터 차분히 잡아가며 자신을 돌보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면서요.
    
    그리고 마음에 무거운 짐을 혼자 억누르지 말고, 누구에게라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도 여기서 늘 응원하고 귀 기울일게요. 앞으로도 힘든 시간이 오더라도 용기 잃지 마시고,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필요한 순간에는 꼭 전문 상담이나 도움을 받는 것도 잊지 말아 주세요.
    
    지금의 무거운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고, 희망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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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3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렵게 잡은 기회인데 일정이 밀린다고 하면 “혹시 이것마저 사라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 얼마나 불안하고 답답할지 공감됩니다.
    
    기관에서 “취소는 아니다”라고 명확히 말한 경우라면, 내부 일정 조정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 단계에서는 유지되는 흐름 속에서 기다리는 상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현실적인 부분을 짚어보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 사무보조
    ☆ 공공기관 단기근무
    ☆ 데이터 입력 / 행정보조
    ☆ 고객응대 (비대면 포함)
    이런 쪽이 현실적인 진입 경로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쪽은 짧은 경험이라도 연결되면 다음 기회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구조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격증이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면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일경험과 자격증 보유를 함께보는 구조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격증과 함께 지금 원하는 일경험이 더 중요해지는 거지요.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행동은 막막할수록 “크게” 보지 말고 작게 쪼개야 합니다:
    1. 지금 기관에
    → “5월 시작 일정 확정 시점” 한 번만 다시 확인
    2. 기다리는 동안
    → 유사한 일경험 / 공공 단기 / 사무보조 1~2개 추가 지원
    3. 하루에 한 번만
    → 채용공고 확인(정보확인)
    
    이번 기회는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거 하나만이 길도 아닙니다
    조금만 숨 고르면서 다음 행동을 이어가 보시면서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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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0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상황이면 불안해지는 게 너무 당연합니다. 겨우 하나 잡은 기회인데 시작이 밀렸다고 하니까 “이거까지 날아가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특히 이미 취업 과정에서 여러 번 막힌 경험이 있었다면, 작은 변수도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요.
    
    다만 지금 상황을 조금 냉정하게 보면, “취소”가 아니라 “지연”인 상태입니다. 이 차이는 생각보다 커요. 기관 입장에서도 이미 선발된 인원을 다시 뒤엎는 건 부담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이상 아예 없던 일로 만드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최악을 가정하기보다, 시작 시점이 한 달 밀렸다고 보는 게 더 현실적인 판단이에요.
    
    지금 글에서 더 크게 느껴지는 건 단순히 이 일경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나는 도대체 어디서 시작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입니다. 자격증은 있는데 실무 경험이 없고, 그렇다고 체력 쓰는 일도 어렵고, 지원할 수 있는 영역이 계속 막히는 느낌이 반복되니까 방향 자체가 안 보이는 상태에 가까워요.
    
    여기서 중요한 건 하나입니다. 지금 시장이 “완성된 사람”만 뽑는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완전한 신입이 들어가는 경로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다만 그 경로가 눈에 잘 안 보이고, 조금 돌아가는 방식일 뿐이에요.
    
    예를 들어 단기 프로젝트, 계약직, 인턴, 국비 연계 프로그램, 중소기업 실무 보조 같은 자리들은 여전히 “경험을 쌓는 용도”로 열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기회들이 한 번에 안정적인 형태로 주어지지 않고, 작게 쪼개져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한 번에 정규직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계속 막히는 느낌이 드는 거고, 대신 “경험을 쌓는 조각들”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현실적으로 길이 열립니다.
    
    그리고 체력적인 부분 때문에 현장직이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렇다고 선택지가 완전히 없는 건 아닙니다. 사무 보조, 고객 응대, 데이터 정리, 콘텐츠 관련 업무, 행정 보조 같은 쪽은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고, 이런 경험들도 충분히 “실무 경험”으로 인정됩니다. 처음부터 직무를 완벽하게 맞추려고 하기보다,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를 기준으로 접근하는 게 더 유리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제일 위험한 건 “이거 하나 안 되면 끝이다”라는 생각이에요. 그렇게 되면 불안이 커지고, 실제로 선택지를 보는 시야도 좁아집니다. 오히려 이 한 달이라는 시간을 “다른 가능성도 같이 열어두는 기간”으로 쓰는 게 훨씬 전략적이에요. 이 경험은 그대로 가져가되, 동시에 다른 지원도 병행하는 식으로요.
    
    지금처럼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 드는 거,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이 상황이 “길이 없는 상태”는 아닙니다. 단지 한 번에 뚫리는 길이 아니라, 여러 조각을 이어야 보이는 길에 가까워요. 그 방향으로만 시선이 조금 바뀌어도, 지금 느끼는 막막함은 확실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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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293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4월 예정이었던 시작이 한 달이나 밀리니 당장 눈앞이 캄캄하고 세상이 나를 거부하는 것 같은 절망감이 드는 건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에요
    
    노력해도 실무 경험조차 쌓기 힘든 경력 과잉 사회의 모순 속에서 작성자님이 느끼는 분노와 울분은 결코 투정이 아니라 생존을 건 절박한 비명으로 들립니다
    
    ​사회학적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고통은 작성자님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신입에게조차 즉시 전력을 요구하며 교육의 사다리를 치워버린 기업과 구조의 문제예요
    체력적인 한계로 몸 쓰는 일조차 선택지에 넣을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이 흔들리니 나라가 망했다는 거친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죠
    
    ​비록 한 달이 연기되었지만 취소는 아니라는 확답을 받은 만큼 이 공백이 실패가 아닌 폭풍 전의 일시정지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조금만 다스리셨으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은 결코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단지 비정상적인 취업 시장의 파도 속에 잠시 갇혀 있을 뿐입니다
    ​터져 나오는 울분 뒤에 숨겨진 나도 일하고 싶다는 그 간절한 진심을 가장 먼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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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603채택률 3%
     "취소는 아니다"라는 말을 믿고 싶으면서도, 당장 생계와 커리어가 걸린 입장에서는 그 한 달의 공백이 벼랑 끝처럼 느껴지는 게 당연합니다.
    ​요즘 취업 시장은 정말 기형적이죠. '신입을 뽑는데 경력을 요구하는' 모순 속에서, 체력적 한계가 있는 분들에게는 선택지조차 보이지 않는 그 막막함이 오죽할까요. 쏟아내신 비판은 단순한 화풀이가 아니라, 이 시대를 버티는 청년이 마주한 생존의 아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관의 확답 기록: 5월 시작이 확실하다면, 메일이나 문자 등 근거를 남겨두세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다른 일경험 프로그램이나 단기 사무 보조 공고도 함께 모니터링하며 '플랜 B'를 가동하는 것이 불안을 줄이는 길입니다.
    ​자격증은 쓸모없지 않습니다: 실무 경험이 '열쇠'라면 자격증은 그 열쇠를 꽂을 수 있는 '문고리'입니다. 지금의 기다림이 자격증의 가치를 깎아내리게 두지 마세요.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힘이 약하고 손재주가 부족한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단지 아직 님의 '섬세한 역량'이 쓰일 자리를 사회가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것뿐입니다.
    ​세상을 향한 분노가 나를 갉아먹지 않도록, 오늘만큼은 맛있는 것 챙겨 드시며 마음을 먼저 돌보셨으면 합니다. 5월의 시작이 반드시 님에게 새로운 문이 되어주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익명2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는 신입월급으로 경력자를 찾죠. 답답함이 글에 잘 나타나네요. 좋은 일자리 얻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