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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이지만 생각없이 무작정 떠나는 여행은 당일치기 밖에 하지 않아요 잠을 자고 온다면 여행가서 혼자 자는게 너무 외롭기 때문이예요 ㅜ
사람마다 고유한 특이점 지니고 있어서 무어라 규정할 수는 없겠지만요.
E의 순발력과 I 의 철저한 계획이 서로에게 윈 윈 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카드 한 장 달랑들고 여행가도 즐겁게 현장에서 모두 해결하는 E 에게 I 의 꼼꼼한 준비가 E 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이 될 수 있구요.
I 들은 아무리 철저히 준비했어도 연구 본능과 호기심이 많아 꼭 자기 생각을 관철시키지 않아도 삐지지 않아요. 내면에 저장공간이 거의 무한해서 어떤 데이터든 다음 기회를 위해 차곡차곡 잘 저장해 둡니다.
저는 애니어그램 7의 I 라 때로 E와 I 동시에 사용하더라구요.
I 이면서 준비 없이 아무 때나 훌쩍 떠날수도 있고
100 가지 루트 철저히 준비했어도 먼저 오는 차 집어타고 무념무상으로 경치만 내다보다 터덜터덜 돌아오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