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졸피람정10mg 복용과 수면유도와 루틴으로 극복한 후기

2년전 딱 이때쯤 하던 일을 마무리 후 주말 부부를 정리하고 합치게 되면서 부터 시작된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혼자라는 생각에 입맛이 없어지면서 새벅에 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 시작되어 한 번씩 훅 올라오는 열감으로 인한 갱년기까지 겹쳐서 불면증으로 살이 갑자기 5kg까지 급격히 빠지게 되고 먹은것을 토하는 지경까지 이르자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이상은 없다는 것을 알고 추천으로 정신과를 통해 우선 급한것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멍하니 한참을 앉아있는 올빼미와도 같은 패턴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처방으로 졸피람정10mg을 처방 받게 되었습니다.

 

단기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수면진정제인 졸피람정 10mg이 처음 복용하는 저에게는 독할 수도 있다고 반 알인 5mg만 우선적으로 취침 바로 직전에 복용하라고 하셔서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복용하고 나서 첫날은 쉽게 잠을 잘 수 있었고 이렇게 딱 한 달간은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어서 나름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은 새벽에 깨는 횟수도 줄어들어서 서서히 먹는 빈도를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졸피람이 중추신경계에 빠르게 작용해 잠들도록 해서 도움이 되는 반면에 의존성과 부작용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네요.

 

가장 큰 부작용으로 한 번은 약을 먹고 바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상황에서 딸이 직장에서 돌아와 늦은 시간에 음식을 주문해 먹고 있는데 제가 허겁지겁 딸의 음식을 먹었다는 말을 다음날 전해 듣고 약을 복용 후 바로 잠들지 못한 수면 상태에서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과 잠든 상태에서의 비정상적인 행동에 저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놀랄 수 밖에 없었고 다음날까지도 졸리거나 피로감과 소화기가 약한 저에게는 속 메스꺼움에 약간의 어지럽고 몽롱한 기분이 남아 있는 것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단기 기억상실과 수면 이상 행동과 내성이 생길수도 있고 심리적으로 제가 의존하려고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부작용이자 걱정이 되었네요.

 

깊게 잔 것 같은데도 아침에 머리가 띵하거나, 낮에 멍한 느낌이 남는 것도 이것 때문인 것 같았고 몸이 알아서 잠든 게 아니라 약이 눌러서 재운 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며칠 안 먹어보려 하면 오히려 더 말똥말똥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새벽에 자꾸 깼었는데 효과가 빠른 만큼, 몸이 약에 기대는 속도도 빠르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고 상담을 통해  주 2~3회 꼭 필요한 날에만 복용하거나 불면증이 심한 급성기를 잘 이겨냈다고 하시면서 생활 습관을 통해 수면 패턴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주말을 포함해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려고 했고 잠이 부족했더라도 늦잠을 피하고 특히 잠이 오지 않을때는 억지로 자려고 하기보다는 20분~30분 정도 지나도 잠이 오지 않으면 잠시 일어나 책을 읽거나 잔잔한 음악 특히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악도 들으면서 편안하고 안정된 몸과 마음을 유지하려고 하였고 자기 전에는 침대에서 휴대전화를 멀리 두고,TV시청이나 전자기기를 하지 않으면서 수면 패턴이 바뀌면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요가 강사다 보니 저는 운동과 호흡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햇빛을 받으면서 20~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낮시간에는 나무가 많은 숲과 공원을 찾아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곳에서 가볍게 30분 이상 햇볕을 받으면서 걷고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가 조용한 숲속에서 깊은 복식호흡을 자주 해주고 밤에 잠들기 어려울 때도 마찬가지로 부교감신경 활성에 도움이 되어 몸이 이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심박수가 다소 안정되고 긴장감이 줄어들어서  잠들기 전 5~10분 정도 복식호흡을 하면 마음이 차분해져 잠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불안감과 긴장,스트레스도 많이 완화되어 저에게는 수면 유도제인 졸피람을 줄이면서 수면패턴과 햇빛 속에도 산책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수면에 도움이 되는 타트체리와 바나나 섭취로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해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고 커피, 녹차,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 음료는 아예 끊어버리고 나니 수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빨리 자야 한다"는 생각과 "오늘도 잠이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하는 불안과 초조함을 생각속에서 조금씩 덜어내고 나니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한 상태를 갖게 되어가는 것을 스스로가 느끼게 되어가는 것이 제일 큰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불면증으로 인한 혼자만의 힘든 시간을 급한 대처를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것과 중요한 것은 건강한 수면 습관 패턴을 만들어 가고 자신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서 수면에 대한 강박적인 생각과 불안감으로 부터 벗어나는 것이  회복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저처럼 불면증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뇌의 과도한 각성 상태를 가라앉히고 수면 리듬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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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익명1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갱년기까지 겹친 불면증을 견디면서도 졸피람정10mg의 도움과 부작용을 솔직히 살피고, 스스로 수면 루틴을 만들어 오신 과정이 정말 대단해요. 저도 잠이 안 온다는 생각이 커질수록 더 깨어 있던 때가 있었는데, 햇빛 산책과 복식호흡처럼 몸에 잠들 준비를 알려주는 작은 습관을 꾸준히 반복하니 조금씩 불안이 잦아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