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입니다. 매일 밤 잠 못 들고 뒤척이며 괴로운 시간을 보내다 약이나 영양제 없이 오직 '운동'만으로 불면증이 호전되어서 제 경험을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
개인사로 인한 과한 스트레스와 직장 야근이 반복되면서 언제부턴가 밤에 누워도 몸은 피곤한데 머리는 멍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벽 3~4시까지도 잠을 이루지 못했고, 그러고나면 다음날 집중력 저하와 극심한 피로감에 힘들더라구요 병원 수면제나 영양제를 알아보기도 했는데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몸의 피로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잠들자는 생각으로 운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용량·복용 기간
약 대신 '주 3~4회, 해 진 후 저녁 7~10km 러닝(40분~1시간)'을 선택해 1년 이상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러닝 루틴은 강하게 지치는 달리기보다 기분 좋을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 페이스로 달렸습니다. 이건 각자가 편하게 달릴 수 있는 페이스가 좋다고 생각해요. 전 기록을 재면서 달리는 러너가 아니라 나의 온전한 자기만족, 즐거움과 힐링을 위한 달리기였거든요.
운동 후 루틴은 러닝 직후 허기짐은 계란이나 소량의 샐러드 등 가벼운 식사로 달래고, 미지근한 물로 15분간 샤워를 마친 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가벼운 운동이 숙면에 도움 되는 이유
러닝을 시작하고 3주 차부터 수면의 질이 조금씩 달라지는게 느껴지기 시작했는데요 의학적으로도 저녁의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시키고, 행복 호르몬이자 멜라토닌의 전구체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합니다. 또한 운동으로 신체 심부체온이 올라갔다가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며 체온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뇌는 '잠잘 시간'으로 인식하여 깊은 서파 수면(NREM)에 더 쉽게 진입하게 된다고 하네요 실제로 2시간씩 뒤척이던 시간이 10분 이내로 줄었고 밤새 깨지 않고 푹 자게 되었습니다. 부작용 역시 전혀 없는 가장 건강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변화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만성 피로가 완전히 사라졌고, 아침에 알람 없이도 상쾌하게 눈을 뜨고 있어요. 수면의 질이 좋아지니 낮 동안의 업무 효율도 올라가고 삶의 활력이 되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러닝을 하고 나면 놀랬던게 몸이 운동을 해서 그런지 내가 언제 눈을 감았나 할정도로 갑자기 잠에 들고 눈뜨면 다음날 아침이 경우가 많아요. 예전에는 정말 뒤척이면서 잠을 잤거든요.
👉🏻같은 고민인 분께 한마디
불면증이 오면 뇌가 극도로 예민해져 잠을 자려고 애쓸수록 오히려 잠이 달아납니다. 약이나 영양제에 의존하기 전에, 오늘 저녁 운동화를 신고 나가서 가볍게 땀을 흘려보세요. 몸을 정직하게 지치게 만들고 따뜻하게 씻어내는 것만큼 좋은방법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모두들 꿀잠 자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