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 위주로 들어요

가사는 크게 신경 안씁니다. 훌륭하신 분들이 이미 멋드러지게 심혈을 기울여 가사를 써 놓으신걸로 생각하구요~ 멜로디가 제 마음을 움직이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사 없는 곡도 좋아합니다. 클래식이나 피아노곡, 영화주제곡, 재즈 다 좋습니다.

신랑은 노래가 나오면 듣자마자 귀신같이 가사를 기억해내고 따라 부르는데요, 저는 그걸 못해요. 멜로디 위주로 노래를 들어서 그런지 신랑이 따라 부르는 것 보면 신기합니다. 모르는 노래가 없어요. 근데 가사 없는 곡은 안듣습니다. 제가 취미활동 할 때 음악을 틀어놓으면 음악듣네? 선생님?? 이럽니다. 노래도 들어 봐 하는데 저도 노래 듣습니다. ㅋㅋ 신랑 입장에선 노래와 음악을 나누고 가사 없는 음악은 안 듣는 것 같아요. 신랑은 저를 신기해 합니다.

음 그러고 보니 신랑은 노래방을 즐기는데 전 노래방을 안 즐기는 걸 떠나서 안갑니다ㅋㅋㅋㅋ 노래를 못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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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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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저도 멜로디 위주로 듣게되더라구요~~
    가사는 집중해야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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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영
    저도 일단 멜로디로 듣는데 그러다 문듯 가사가 궁금해져서 찾아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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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저두 멜로디 위주로 듣고있어요 ㅎㅎ
    아직도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