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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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힘든 마음을 나누고 위로받으려 기대했는데, 상대방의 이야기만 주로 이어지는 상황이라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허전하셨겠어요. 나르시시스트 친구는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고, 상대의 고통이나 감정에는 깊이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패턴이 계속되면 마음이 점점 지치고 상처받기 쉽습니다. 친구 관계는 서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균형이 있어야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어요. 상대방이 대화에서 나의 감정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만 강하게 밀어붙인다면, 깊은 정서적 지지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이 무시당하거나 소외감을 느낀다면,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요. 가능하다면, - 상대에게 “내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줬으면 좋겠어”라고 차분하고 ‘나’ 중심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 그래도 변화가 없고 나만 지치고 마음이 상한다면, 조금씩 거리를 두고 자신을 보호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필요합니다. -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진심 어린 경청을 받는 관계를 찾는 일도 소중하니, 진솔하게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에 집중하는 것도 좋겠어요. 친구가 꼭 모든 것을 다 들어주지 않아도, 서로 존중하는 마음과 적절한 소통이 있어야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답니다. 작성자님께서 자신의 감정을 잘 보살피고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 마음을 저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