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곳에서 심장이 쿵쿵거리고 숨이 막히는 기분

원래 안 그랬는데

갑자기 최근에 좀 자주 이런 기분이 들어요

지하철 안이나 쇼핑몰 같은 곳에서

멀쩡히 잘 걷다가 갑자기 심장이 쿵쿵거리더니

확 조여오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근데 손목도 같이 아프구요 ㅠㅠ

숨도 턱 막히는 거 같아서

심호흡하면서 진정시켰어요

 

간헐적으로 찾아오는거라

병원 갈 생각은 안 하고 있는데

무섭더라구요 ㅠㅠ

불안해서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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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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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쿵쿵거리며 조여오는 느낌과 함께 손목 통증, 그리고 숨쉬기 힘든 증상까지 겪으셨다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이런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고 해도 불안하고 무서울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렵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심할 때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쉬기 힘들어지는 등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쇼핑몰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공황 발작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이한 점인데, 자세나 활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문제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천식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숨이 막히는 듯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고 하시지만, 불안감과 함께 신체적인 불편함이 동반되는 상황이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내과에 방문하여 전반적인 진료를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심장이나 호흡기 관련 정밀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불안 증상이 두드러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감으로 인한 증상일지라도,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모를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겪고 계신 불편함이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으셔서 불안감을 덜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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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걱정되는 마음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갑작스러운 심장 두근거림, 가슴 조임, 손목 통증, 숨 막힘 같은 증상으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신체적 또는 심리적 원인 모두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심장 두근거림과 가슴 조임은 심장 관련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니, 무시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헐적이더라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은 불안이나 스트레스,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니, 본인의 상태를 잘 관찰하시고, 필요하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무리하지 마시고,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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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갑작스러운 심장 두근거림과 숨 막힘 같은 증상을 자주 느끼셨다니, 얼마나 놀라고 무서우셨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특히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쇼핑몰에서 예고 없이 이런 증상이 찾아온다면 불안하고 당황스러운 건 당연한 일이에요. 
    손목 통증까지 동반되었다면, 몸이 여러 방식으로 긴장을 표현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이런 반응은 공황 발작일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누구에게나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반복되거나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꼭 약물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내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함께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어요. 
    심호흡이나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은 연습도 도움이 되고요. 
    이런 증상이 생긴다고 해서 내가 약하거나 이상한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몸이 정직하게 “지금 좀 힘들어요”라고 알려주는 거예요.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천천히, 당신의 속도대로 회복해 나가실 수 있어요.
  • 익명2
    그래도 병원가면 
    원인을 찾기 쉽지 않을까요?
  • 익명3
    외출 했을때 그런 경험을 하면 무서울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진료를 받는게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