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갑자기 공부하려고 하다가 불안한 감정이 밀려와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숨 막히는 기분이 들고, 모든 게 다 자신의 잘못 같고, 미래나 인간관계까지 신경 쓰여 불안과 걱정이 커지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를 보호하려는 마음의 신호일 수 있어요. 자신을 탓하는 마음은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는 책임감의 표현이고, 미래나 인간관계에 대한 걱정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아, 내가 지금 많이 불안하구나" 하고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시 공부를 멈추고, 심호흡을 몇 번 하면서 현재의 자신에게 집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