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꿋꿋하게 치료를 이어오며 일상을 지켜내신 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조절되던 증상이 갑자기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찾아와 많이 당혹스럽고 무서우셨을 것 같아요. 질문하신 격한 가슴과 등의 통증은 불안이 극도에 달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신체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공황발작 시 뇌는 몸을 '비상사태'로 인식하여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키는데, 이때 쥐어짜는 듯한 흉통이나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미 신체적 검사를 마치셨다면, 이는 심리적 요인에 의한 반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증상이 며칠간 반복되며 기력까지 저하된 상태라면, 단순히 컨디션 난조로 넘기기보다는 예약일을 앞당겨 주치의 선생님을 뵙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약물 조절 검토: 현재 용량이 일시적인 과부하를 막기에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예기불안 차단: '또 아프면 어쩌지'라는 불안이 증상을 키우는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지금의 통증은 마음이 보내는 '잠시 쉬어가라'는 강한 신호입니다. 자책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시 평온한 일상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불안장애로 인해 4년째 꾸준히 약물 치료를 이어오고 있는 환자입니다.
그동안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며 약 용량을 조절해왔고, 가끔 증상이 올라와도 필요시 먹는 약으로 충분히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라 비교적 일상생활을 잘 유지해왔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근무 도중 갑자기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의 공황발작이 찾아왔습니다.
평소처럼 스쳐 지나가는 느낌이 아니라 온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심해서 결국 조퇴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집에 와서 약을 먹고 한숨 자고 나니 기력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그날 저녁, 그리고 다음 날까지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어제 오후에는 예상치 못한 신체적 통증이 동반되었습니다.
마치 급체를 한 것처럼 상반신 근육이 쥐어짜는 듯한 격한 통증이 몰려왔는데요.
위경련이나 담낭 쪽은 이미 검사와 치료를 마친 상태라 신체적 원인이 없는데도, 가슴과 등이 조여오는 통증 때문에 침대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극심한 신체화 통증도 불안장애증상의 일종으로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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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컨디션 난조로 일시적인 반동이 온 것인지, 아니면 약물 조절이 다시 필요한 시점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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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이 심할 때 동반되는 근육 수축이나 가슴 통증이 공황장애의 전형적인 양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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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앞당겨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간절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