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취업이 너무 힘드네요.

저는 대기업을 바라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소기업이나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간단한 사무직 보조하는 회사원같은 정규직, 이렇게 평범한 회사원을 원하는건데 이것도 욕심일까요?

아니면 눈을 더 내려야하나요?

 

여기서 눈을 내리라는 말이 결국 쿠팡을 말하는건가요? 이게 맞다면 진짜 그 사람들 나쁘네요.

본인들도 쿠팡이나 노가다하면 몸이 금방 망가지고 죽을것같다라는걸 아니깐 다른일 하는거잖아요. 근데 본인들이 뭔데 남한텐 쿠팡 가라고 강요를 하나요? 저도 옛날에 해봤어요.그것도 힘이 있거나 들수 있고, 체력이 되는 사람이 가는건데, 나는 갈때마다 물품 픽업 지원하면 8시간 물품 픽업만 하는게 아니라, 갑자기 인력 없다고 저를 쌩 노가다로 바꿔버리고, 여자는 계속 편하게 물품픽업하고 남자만 노가다,죽어나가는 일로 보내버리고,  이러다가 저 진짜 죽는줄 알았고 건강 그냥 박살이 나더군요.

 

이 나라는 참 왜 한두명씩 희생이 되야 시스템이 바뀌는지 모르겠고,  아버지 말씀대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컨셉이 아직도 곳곳에 있는 멍청하고 바보같은 나라"라고 하는데 점점 그 말의 의미도 실감합니다.

 

맨날 면접 보면 어떤곳은 저 좋게 보면서 뽑아줄것처럼 하면서 연락준다고 희망고문시키더니 안 뽑고, 또 어떤곳은 공고와 전혀 다른 것을 요구하거나, 공고 내용이 인지가 안되있고

진짜.... 전 도대체 어디를 가야하는건가요?

 

최근 면접 본곳도 그렇게 간절함 표했는데도 결국 연락은 없고, 내가 지원한곳은 대부분 연락없고, 지원안한곳에서 연락이오면 대부분 물류 노가다, 보험 다단계 등등 이상한곳만 오고..

 

평범하고 간단한 사무직보조 회사원 가고싶다는게 그렇게 잘못이고, 욕심인가요?

 

정말 대통령님께 청원이라도 써서, 무너진 구직난 어캐 해달라고 도와달라고 이야기 하고 싶을정도로 너무 지쳤고, 구직 점점 하기 싫어집니다. 내가 암만 취업센터 도움받아서 이력서 쓰고 면접 보면 뭐하는지.. 어차피 뽑아줄것도 아닌데...

 

후우..... 이번에도 미래내일 일경험 6개월 계약직 해야하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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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익명1
    요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취업도 더 쉽지가 않아요 ㅠ 계속 도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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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umcare
    임상심리사
    답변수 3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전혀 욕심 아닙니다. “대기업”도 아니고, 중소기업 정규직 사무보조로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다는 건 정말 기본적인 바람이에요. 그걸 두고 눈을 더 낮추라거나, 당연하다는 듯 물류·노동 강도가 센 일만 권하는 건 상처가 될 수밖에 없죠. 이미 해보셨고, 몸이 버티지 못할 정도였다는 경험까지 있다면 더더욱요.
    
    요즘 구직 시장이 녹록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청년 체감실업률은 통계보다 훨씬 높게 느껴지고, 공고와 다른 조건을 제시하거나 “연락 주겠다”는 말만 남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청년들 역시 반복되는 탈락과 희망고문 속에서 “내가 문제인가” 하며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개인의 능력 부족이라기보다, 일자리는 줄고 경쟁은 치열해진 구조적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지금 글에서 느껴지는 건 게으름이나 욕심이 아니라, 지쳐버린 마음이에요. 계속 부딪히고 또 부딪혔는데도 문이 안 열리니 허탈하고 분노가 쌓인 거죠. 그 감정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나는 어디에도 못 가는 사람인가”로 해석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장이 얼어붙어 있다고 해서 사람의 가치까지 얼어붙는 건 아니니까요.
    
    현실적으로는, 6개월 계약직이라도 경력을 쌓는 발판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패배’가 아니라 ‘중간 거점’으로요. 동시에 지원 방향을 조금 더 구체화하거나(산업군, 규모, 지역 등), 사무보조라도 어떤 업무를 경험하고 싶은지 정리해 이력서에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평범하게 안정적인 회사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은 잘못도, 과욕도 아닙니다. 지금은 시장이 어렵고 타이밍이 더딜 뿐이에요. 이 취업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일단 버텨야 하고, 또 버티면 운도 찾아오더라고요. 앞으로 좋은 운이 다가오길 바라겠습니다. 
    • 익명3
      작성자
      이제 못 버티겠어요. 나갈 회사가 없으니, 계속 엄마는 쿠팡 나가라도 이야기 하는데.. 정말 미칠려고 합니다. 이제 하고 싶지도 않고, 취업 도전 하고 싶지도 않아요. 면접 보기도 힘들고 지칩니다. 제가 친척중에서 가장 큰 형인데, 나머지 동생들은 다 회사가 있는데, 나만 음악하느라 늦었고,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은 "내가 왜 음악을 햇지? 음악 전공 하지 말껄... 나는 만약 내 자식이 음악하겠다고 하면 무조건 세계에 나가서 1등 입상해라. 그거 아니면 때려치라고 냉정하게 말하고 싶네요. 그래서 자식이 왜냐고 물어보면, 우리나라 사회를 보고 이야기 하라고 말하고 싶어지네요." 되돌아보면 음악의 꿈을 가지고 30년넘게 즐기고 해온게 정말 바보멍청이 같은 짓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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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976채택률 10%
    평범한 사무직을 꿈꾸는 게 어떻게 욕심일 수 있겠어요.
    당연한 바람인데 세상이 참 무심하고 야속하게만 굴어서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아요.
    ​본인들은 하지도 못할 고된 육체노동을 남에게 쉽게 권하는 사람들의 무책임한 조언에 상처받지 마세요.
    직접 겪어보며 몸까지 상했던 그 힘든 기억이 있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얼마나 기가 차고 화가 나시겠어요.
    ​면접에서 희망 고문을 하거나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내거는 회사들은 그곳의 수준이 낮은 것이지 작성자님의 잘못이 절대 아닙니다.
    사회 구조가 청년들의 간절함을 이용하는 것 같아 참 답답하고 화가 나는 현실이죠.
    ​지금 당장 정규직 문턱이 높다면 일경험 계약직을 통해서라도 경력을 쌓으며 기회를 엿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어요.
    스스로를 너무 깎아내리지 마시고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며 나를 진정으로 대우해 줄 곳을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3
      작성자
      맘은 행운이 있을거라고 생각해도, 이제는 마음이 지쳐서, 요즘 웃음이 안 나옵니다. 맨날 우울한 표정으로 살아갑니다. 나이만 35,내년은 36인데, 곧 40대가 되가는데, 나는 언제 취업하고 여친을 만들어서 결혼하고 연애를 할지.... 희망과 미래가 전혀 안 보이고, 정말 이 나라 너무 지치고 욕나오고 힘들어서 떠나고 싶네요.
  • 익명2
    요즘 젊은이들 누구나 고민하는 공통의 문제네요 스펙을 많이 쌓아도 너도 나도 다 같은 스펙이니 특이한 스펙이 없으면 다 똑같은 공통의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젊은이들 힘든 거 아주 공감을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꾸준히 새로운 곳을 찾아서 노력해야죠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희망을 갖고 더욱더 노력해 보세요
    • 익명3
      작성자
      아니요..이제 지칩니다.정말로요. 도대체 언제까지 면접을 보러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면접 자기 소개서 외우고 준비하고 가면 뭐하나요.. 뽑아줄것도 아닌데요... 그래서 더욱 지칩니다. 나만 이 집에서 패배자,바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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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99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은 위로도 섣부른 공감도 조언도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듯싶네요. 다 알 수는 없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결과 없이 물거품이 되었기에 많이 힘드실 거라 생각됩니다. 현시대가 참 살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기회가 다양하다고 말은 하지만 그 기회가 나에게 온다는 보장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욕심을 크게 내지도 않는데 잘되지 않는다면 모든 게 원망스럽지요. 지금은 그저 가슴에 가득한 그 상처를 덜어내는 게 더 필요해 보이네요. 이곳을 빌려 글을 쓰는 게 작성자님의 마음의 쌓인 것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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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299채택률 4%
    많이 지치고 억울하시죠? 평범한 사무직으로 안정적인 삶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이 결코 욕심이나 잘못이 아닙니다. 세상이 말하는 '눈을 낮추라'는 조언이 체력을 갈아 넣는 고된 노동만을 강요하는 것처럼 들릴 때의 그 절망감과 분노는 당연히 정당합니다.
    ​특히 면접 과정에서의 희망고문과 공고와 다른 처우는 구직자의 간절함을 기만하는 행위이기에 더 화가 나실 거예요. 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현재의 고용 구조가 신입이나 보조 인력에게 지나치게 박박하고 불공정하게 돌아가고 있는 탓이 큽니다.
    ​"평범함"을 쟁취하기 위해 너무 큰 에너지를 소모하고 계신 상황입니다.
    '미래내일 일경험' 같은 기회는 결코 후퇴가 아닙니다. 실무 경력을 쌓아 "검증된 인재"라는 타이틀을 얻으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하게 사무직 정규직의 문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마세요. 
    • 익명3
      작성자
      다만 저는 작년 나이인 34세에 미래내일 일경험 6개월을 이미 해봤고, 이번이 35입니다.
      소문 및 인터넷 써칭에 따르면 이번은 일경험이 2개월밖에 안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6개월하면 좋을텐데..다만 계약직도,알바도 넘 많은걸 요구해서 참 힘듭니다.
      이러니 갈곳이 없어서 그 기업에 찌질하게 매달리면서 간절함 보인것이죠.
      하...이 나라는 진짜 살기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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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567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것이 결코 욕심이 아님에도, 그 당연한 기회조차 허락되지 않는 현실 앞에 서 있는 작성자님의 마음이 얼마나 타들어 가고 계실지 감히 짐작하기조차 어렵습니다. 😥 "눈을 낮추라"는 말이 몸을 갈아 넣어 버티는 물류 현장이나 다단계 같은 곳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그건 조언이 아니라 상처일 뿐입니다. 작성자님이 겪으신 그 처절한 노동의 고통과 불합리한 대우를 생각하면, 지금 느끼시는 분노와 회의감은 너무나 정당합니다. 🛡️
    
    작성자님의 아버님 말씀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허술한 시스템 속에서 구직자가 느끼는 무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 희망 고문만 남기는 면접관들과 공고와 딴판인 업무를 요구하는 회사들을 마주하며 깎여 나간 자존감을 다시 세우기 위해, 몇 가지 현실적인 위로를 전해드립니다. ⭐
    
    ## 무너진 구직난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
    '평범함'은 가장 높은 가치입니다: 사무직 보조나 정규직 회사원이 되겠다는 꿈은 소박한 것이 아니라, 삶의 안정을 추구하는 가장 건강한 목표입니다. 🌟 지금 당장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해서 작성자님의 가치가 부정당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 스스로를 '욕심쟁이'라 자책하지 마세요. 🏰
    
    '물류 노가다' 강요에 귀 닫기: 체력과 상황이 받쳐주지 않는 일을 등 떠밀려 하는 것은 용기가 아니라 무모함일 수 있습니다. 🛡️ 이미 몸이 상해본 경험이 있는 작성자님에게 그런 곳은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버틸 수 없는 곳을 거절하는 것은 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생존 본능입니다. 🌟
    
    미래내일 일경험, '디딤돌'로 활용하기: 6개월 계약직이라는 사실이 허탈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지금처럼 막막한 구직난 속에서는 아주 소중한 '경력의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 그곳에서 쌓은 실무 경험은 다음 면접에서 작성자님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무기'가 될 거예요. 🌟
    
    '청원'하고 싶은 마음을 '기록'으로: 국가 시스템에 대한 분노와 답답함을 일기나 짧은 글로 쏟아내 보세요. 🕊️ 마음속에 담아두면 독이 되지만, 밖으로 꺼내놓으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언젠가 작성자님이 자리를 잡았을 때, 이 시절의 기록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거예요. ✨
    
    작성자님, 세상이 원망스럽고 구직 활동 자체가 지긋지긋해지는 건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 열심히 문을 두드렸음에도 답이 없는 건 문 너머의 세상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며, 일경험 프로그램이라는 작은 기회를 발판 삼아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비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은 면접 결과나 이력서 걱정은 잠시 잊고, 거칠어진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가장 편안한 휴식을 취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어느덧 2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입니다. 설 명절 이후 유독 차가웠던 구직 시장의 바람을 견뎌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가올 3월에는 작성자님의 간절함이 닿아, 무거운 짐 대신 가벼운 서류 뭉치를 든 평범하고 평온한 출근길이 열리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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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695채택률 5%
    작성자님,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어요. 원하는 평범한 사무직조차 쉽게 구하기 어려운 현실과, 직접 겪은 물류 현장의 고단함까지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이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주신 모습, 진심으로 존경스러워요.
    
    글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평범한 사무직 정규직을 희망하지만 채용 과정에서 반복되는 희망고문과 불투명한 조건, 그리고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큰 현장 노동의 강요 때문에 큰 좌절과 스트레스를 겪고 계시네요.
    
    문제의 원인은 국내 구직 환경의 구조적 불안정과 비현실적인 노동 환경, 그리고 불친절한 채용 절차에 있어요. 특히 체력적으로 힘든 노동이 여전히 여성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강요되고, 진짜 본인의 상황과 적성, 건강을 고려하지 않는 채용 권고가 큰 부담과 상처를 만드는 점이 크답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말고 지금까지의 고생을 인정하며 힘을 내셨으면 해요. 그리고 구직 활동을 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채용 공고인지 꼼꼼히 살피고, 정부 및 공공기관의 구직 지원 서비스도 적극 활용하시면서 다양한 경로를 여는 게 중요해요. 또 건강과 체력을 최우선으로 돌보며 꾸준히 자기 관리에 투자해 주세요. 감정적인 회복도 꼭 필요하니까 전문 상담이나 멘탈 케어도 함께 고려해 보시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평범한 일자리 원하는 모습은 전혀 욕심이 아니고 당연한 권리라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앞으로 더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함께 응원할게요 ㅠㅠ.
    
    조금씩 상황이 좋아지는 날이 반드시 올 거예요. 지금처럼 자신을 믿고, 무리하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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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45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힘든지가 한꺼번에 느껴졌습니다.
    이건 단순히 “취업이 안 돼서 속상하다” 수준이 아니라,
    계속 기대했다가 꺾이고, 또 희망을 가졌다가 무너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생긴 
    깊은 소진에 가깝습니다.
    
    중소기업 사무직 정규직을 원하는 건 욕심이 아닙니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상식적인 목표입니다.
    대기업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과한 연봉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안정적인 사무 업무를 원한다는 건 충분히 타당한 바람입니다.
    그럼에도 눈을 더 내려야 하냐는 질문은,
    사실 스스로를 낮춰야 하냐는 자존감의 질문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사무직을 원하는 것과
    물류·고강도 육체노동이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은
    눈높이 문제가 아니라 적합성의 문제입니다.
    
    이미 직접 경험해보셨고, 건강이 무너질 뻔한 기억이 있다면
    그걸 피하고 싶어지는 건 너무나 정상적인 자기보호입니다.
    지금 상황은
    구직 시장 자체가 왜곡되고 경쟁이 심한 구조의 영향이 큽니다.
    
    여기서 현실적인 제안입니다
    -6개월 일 경험 계약직을 ‘패배’로 볼 것인지
    -사무경력 연결 고리로 활용할 것인지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 일의 경험이 경력 공백을 메우고 사무 경험을 공식적으로 남길 수 있다면
    그건 후퇴가 아니라 징검다리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목표를 낮추는 문제가 아니라
    목표를 유지하되 경로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시기입니다
    
    지금은 실패의 시간이 아니라
    방향을 재정비하는 시간임을 기억하며 
    에너지를 회복하는 기회로 만들어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