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다 증말로

창피하지만 직장이 없어요.. 나이는 만으로는 30살인데 경력이 3년 10개월입니다.. 다 공무원 보조예요... 

18년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도우미로 일하고 

2020년 8월 부터 2020년 12월 공공근로

21년 4월~10월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일하고

2023년 2024년도는 공공근로 일한 경력뿐이고 2025년도에는 청년인턴 한달짜리랑 온누리 환급요원 알바 하고 이후로는 공공근로도 선정이 안되서 다른일자리라도 알아보려다가... 겁이 너무 나더라구요.. 일머리가 없어서 피해줄까봐  계속 알바공고는 뒤지고는 있어요 기간제도 지원하려고 서류 나름대로 작성해놓고 지원을 안해요 ㅠㅠ 저 왜이럴까요.... 그래서 항상 이런 점들이 마음에 걸리고 불안하네요..  청년 미래 내일 일사업도 기껏 이력서 자소서 보내놓고 면접 못보러 간다고 전화했어요..  면접경험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예전에 한창 유교과 졸업하고나서 나름대로 면접 많이봤는데 다 경력이 없다고 다 안뽑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말을 잘 못해서 그런가싶어요 나름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서 면접때마다 가져갔는데도...  

그러다보니 면접이 좀 무서워요 말주변도 없고

사실 제가 그나마 관심이 있는것은 공공기관쪽인데 머리가 멍청해서 되고싶어도 못해요.. ㅠㅠ 그래도 안정적이고 정년까지 할수있는데 이제 나이가 있어서 다른곳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인생망한것같아요.. 빚도 있고 안좋은거 투성이예요 키도 작고 눈도 안이쁘고 치아도 그렇고 에효 뭐하나 마음에 든게 없어서 좀 위축되더라구요. 밖에나가면 저 쳐다보는것같구.. 뭐든 부딪쳐봐야겠죠?겁은 나는데 실천은 안하고 있으니 달라지는것도 없고.. 일단 엄마 병간호도 해야 하거든요 허리가 아파서 10일동인 입원한다해서요 저번에도 엄마가 입원해서 제가 간병했거든요... 그래서 요양보호사나 장애인 활동지원인 나중에 나이 더 먹어서 해도되니까 생각중인데 ... ㅋㅋ 또 생각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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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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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상태를 보면 게으르거나 의지가 없는 문제가 아니라, 불안이 커져서 “시작 자체를 못 하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지원서까지는 써놓고 마지막에 멈추는 것도, 면접 직전에 포기하는 것도 전형적으로 불안이 행동을 막을 때 나오는 패턴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왜 이러지”라고 몰아붙일수록 더 굳어집니다.
    
    그리고 하나 분명히 짚고 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경력은 “아무것도 아닌 경력”이 아닙니다. 행정복지센터, 공공근로, 예방접종센터, 청년인턴까지면 공공 영역 실무 경험이 이어져 있는 편입니다. 문제는 능력이 아니라, 그걸 스스로 가치 없다고 깎아내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상태로는 어떤 면접을 가도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인생 전체를 바꾸는 계획이 아니라, “막혀있는 행동 하나를 뚫는 것”입니다. 기준을 확 낮추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목표를 “취업하기”가 아니라 “지원 1개 제출하기”로 잡는 겁니다. 잘 쓰는 것도, 완벽한 공고 고르는 것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하나 내는 게 목표입니다. 이걸 반복하면서 ‘행동하는 감각’을 다시 살려야 합니다.
    
    면접이 무서운 것도 당연합니다. 예전에 계속 떨어진 경험이 쌓이면 몸이 먼저 “또 당할까 봐” 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해결 방법은 잘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못해도 괜찮은 연습용 면접”을 일부러 가보는 겁니다. 결과 기대 없이 경험만 쌓는 용도로요. 이걸 몇 번 겪어야 공포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외모나 나이 이야기까지 다 묶어서 스스로를 깎고 계신데, 그건 지금 문제 해결에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행동을 더 막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건 “내가 쓸 수 있는 카드가 뭐냐”입니다. 공공기관 쪽 관심 있다면, 지금까지 했던 행정·보조 경험은 충분히 연결되는 카드입니다. 방향 자체는 틀린 게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이렇게 정리해보세요. 당장 할 것 세 가지만 잡으면 됩니다. 하나, 공고 하나 골라서 오늘 제출하기. 둘, 면접 하나는 연습용으로라도 무조건 가보기. 셋, 하루에 30분만 구직 관련 행동하기.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지금 상태에서는 큰 변화입니다.
    
    엄마 간병까지 겹쳐 있어서 더 버거운 상황인 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속도를 빠르게 내는 게 아니라, 끊기지 않게 가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은 인생 망한 단계가 아니라, 멈춰있는 단계입니다. 멈춰있는 상태에서는 방향보다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겁나는 거 정상입니다. 그런데 겁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면 계속 못 움직입니다. 겁난 상태로 하나 해보는 게 지금 필요한 방식입니다.
  • 익명1
    요즘 요양 보호사도 많이 하세여
    자격증 공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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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1채택률 4%
    지금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 경력도 여러 공공기관과 근로 경험이 있으신데, 자꾸 자신을 깎아내리게 되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이런 마음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말주변이 없다고 느껴지거나 면접이 무섭다고 해도, 그 역시 작은 연습과 경험을 통해 조금씩 극복할 수 있답니다.  
    
    처음 지원서를 내고 면접에 가는 게 정말 어렵고 겁날 때가 많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지금은 너무 큰 목표보다는 하루에 가장 작은 한 걸음, 예를 들어 오늘은 지원할 공고 한 개만 자세히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 한 걸음씩 쌓아가면 두려움도 점차 줄고 자신감도 생길 거예요.  
    
    그리고 엄마 병간호 때문에 마음도, 시간도 많이 힘드실 텐데, 가족을 돌보는 일 자체가 큰 책임이고 사랑입니다. 그 부담을 혼자 다 지려고 하지 마시고, 가능한 요양보호사나 장애인 활동지원사 같은 분야는 나중에 천천히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지금은 엄마 건강 돌보는 일과 본인 상태를 조금씩 돌보는 것에 집중해 주세요.  
    
    본인은 작고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만, 그런 자신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세요. 사회의 기준과 자기 모습을 너무 비교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무사히 견뎌낸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외모나 작은 부분 때문에 움츠러들 필요 전혀 없어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의 진심과 노력입니다.  
    
    혹시 지금 마음이 너무 무거울 때는 심리 상담 같은 도움도 고려해 보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상담은 비밀 보장되며, 비용 부담 적은 공공기관 상담센터도 있으니 부담 없이 신청해 보셔도 좋아요. 외부 도움을 받으면 조금 더 지지받는 기분도 들고,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도 잘 해오셨어요. 앞으로 더 나은 길을 향해 조금씩 걸어가시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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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24채택률 3%
    30대라는 나이가 주는 압박감과 빚, 외모에 대한 자신감 하락까지 겹쳐 스스로를 너무 낮게 평가하고 계신 것 같아 제 마음도 참 아픕니다.
    ​하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공무원 보조와 공공근로로 쌓아온 3년 10개월의 시간은 결코 '무경력'이 아닙니다. 성실하게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온 귀한 시간이에요. 면접이 두려운 건 그동안의 거절이 상처가 되었기 때문이지, 님이 '멍청해서'가 절대 아닙니다.
    ​자책 멈추기: 지금은 어머니 간병이라는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잖아요. 효심 또한 큰 역량입니다.
    ​작은 성공부터: 거창한 정규직보다,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아보세요. 결과와 상관없이 행동한 자신을 칭찬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강점 재발견: 공공기관 경험이 많으시니, 그 안에서 배운 민원 응대나 서류 정리 능력을 믿어보세요.
    ​인생은 결코 망하지 않았습니다. 남들의 시선보다 중요한 건, 오늘 하루를 견뎌낸 님의 인내심입니다. 천천히, 아주 작은 것부터 다시 시작해봐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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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서른이라는 나이가 주는 압박감, 그리고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현실 앞에서 막막함이 전해지네요
    
    지금 작성자님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부족한 실력보다는 반복된 거절로 인해 깊게 자리 잡은 불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밖을 나설 때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위축되는 마음은 내가 나를 부족한 사람이라고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 모든 시선이 부정적일 거라 느껴지시겠지요. 하지만 실제 세상은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느라 타인의 외모나 조건에 그리 큰 관심을 두지 못한답니다.
    
    취업 성공의 목표가 실현이 어렵다고 여기면 실천하기가 두렵습니다. 지금은 작은 목표를 세우고 성공하는 경험이 필요해 보입니다. 요양보호사 교육 과정이나 자격증 취득 절차를 검색도 실천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대단한 성취가 아니라, 오늘 내가 내 마음을 위해 무엇인가를 시도했던 작은 경험입니다. 이런 경험이 쌓여 작성자님에게 용기를 낼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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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마음이 많이 지치고 위축되어 계신 것 같아 제 마음도 참 무겁네요
    하지만 스스로를 너무 벼랑 끝으로 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작성자님이 겪고 있는 면접에 대한 공포나 실천의 어려움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반복된 거절 경험으로 인한 '학습된 무기력'에 가까워 보여요
    과거에 포트폴리오까지 준비하며 최선을 다했음에도 경력 부족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던 기억이 뇌에 강렬한 거부 신호로 남은 것이죠
    거기에 외모에 대한 낮은 자존감까지 더해지면서 타인의 시선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투사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예요
    결코 작성자님이 멍청하거나 인생이 망해서가 아니라 마음의 에너지가 바닥나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회피라는 기제를 쓰고 있는 것뿐이에요
    ​
    ​인생을 통째로 바꾸려 하기보다 아주 작은 틈부터 공략해보는 전략이 필요해요
    공공기관 경력이 4년 가까이 된다는 건 성실함만큼은 이미 검증되었다는 증거이니 일머리가 없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셔도 좋아요
    먼저 완벽한 자소서를 써서 합격하겠다는 큰 목표 대신 하루에 딱 한 곳에 '지원 버튼'만 누르고 창을 닫는 연습부터 해보길 권해요
    지금 당장 요양보호사나 활동지원인 같은 먼 미래의 계획에 매몰되기보다 어머니 간병을 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하나씩 부딪치는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니 그 불안을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 그냥 옆에 두고 한 걸음만 떼어보세요
    작성자님은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조금 더 자신에게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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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umcare
    임상심리사
    답변수 6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그동안 공공기관 보조 업무를 이어오며 성실히 살아오셨음에도, 반복되는 단기 계약과 면접에 대한 두려움으로 마음 고생이 참 많으셨군요. 스스로를 일머리 없다거나 부족하다고 자책하시지만, 청년 취업이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손 놓지 않고 공공근로도 열심히 하셨고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는 책임감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귀한 자산입니다. 그럼에도 느끼는 이 불안은 더 잘하고 싶고 안정되고 싶어서 본인을 몰아세우며 생기는 감정입니다. 자신을 조금만 너그럽게 바라봐주면 어떨까요. 
    지금 고민하시는 요양보호사나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인내심이 핵심인 분야로, 이미 어머니를 간병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계신 작성자님께  잘 어울리는 선택지입니다. 미래를 한꺼번에 설계하려 하기보다, 우선은 어머니 곁을 지키며 나는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감각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 보세요. 그 따뜻한 돌봄의 손길이 결국 작성자님의 새로운 커리어를 여는 힘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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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적어주신 마음, 정말 이해됩니다. “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몸이 안 따라주고, 자꾸 피하게 되는 상태”
    그게 반복되면 스스로를 더 탓하게 되고 더 위축되죠.
    먼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지금 상태는 불안이 커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미루고, 피하고, 겁나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지금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잘하려고 하지 말고, 경험 쌓기로 접근하기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합격이 목표가 아니라
    면접에 ‘가보는 것’ 자체가 목표여야 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해보세요.
    1.기준낮추기
    면접 연습하러간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줄어서 더 자연스럽게 할수있습니다.
    2.한가지만 하기
    이곳저곳 이일저일 신경쓰면 부담만 가중됩니다
    3.면접은 문장3개만 외워두기
    ex)
    “공공근로 경험으로 행정업무 보조에 익숙합니다.”
    “맡은 일은 책임감 있게 끝내는 편입니다.”
    “처음엔 부족하지만 빠르게 배우겠습니다.”
    4.자기비하 멈추기
    멍청한,망한인생, 외모비하 등
    이건 불안의 표출입니다
    이 불안이 앞으로 나아감을 막고있어요
    바로 자기비하를 멈추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쪽도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바로 준비해도 되는 길”이에요.
    다시한번 강조하면
    지금 문제는 능력 무능력이 아니라
    불안 때문에 멈추는 패턴입니다.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상을 장전할려고 인지하면서 스스로에게 할수있다고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3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일하셨네요
    당장은 자리가 없더라도 도움이 될거예요
    용기내셔서 도전 성공하시길 응원할게요 
  • 익명4
    힘내세요
    좋은일이 있을거에요
  • 익명5
    힘 내시고 용기 내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그런 생각이 들때도 있고 시작을 망설이는 시기도 있지만 꼭 해야 될것 같은건 가끔 눈 딱 감고 시작 하시면 시작이 반이라고 하자나요 힘 내세요
  • 익명6
    자격증 공부를 햐도 취업이 
    잘안되는게 현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