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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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숨이 턱 막히는 상황이네요. 성인으로서 존중받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은 건 당연한 욕구인데, 그걸 '복종'이나 '통제'로 억누르려는 조직 문화는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단순한 규칙을 넘어 업무 방식까지 강요하고, 취향이나 개성(복장, 염색 등)을 군대식으로 검열하는 건 가스라이팅과 닮아 있습니다. "여긴 원래 이래", "네가 이상한 거야"라는 식으로 개인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니까요. 특히 반말이나 비인격적인 대우는 일의 의욕을 꺾는 결정타죠. 생산직의 경우 공정 표준화와 안전 때문에 규제가 엄격한 편이지만, 인격적 모독(반말)과 과도한 사생활 간섭은 분명 잘못된 문화입니다. 본인의 효율적인 방식과 개성을 중시하신다면, 자율성이 보장되는 전문직이나 창의적인 직군, 혹은 말씀하신 것처럼 직접 사업(사장님)을 구상해 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치사하고 더러워서 내가 사장한다"는 마음, 그게 바로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의 분노를 본인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에너지로 바꿔보세요. 님은 틀린 게 아니라, 그 좁은 틀에 담기엔 너무 큰 사람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