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지요? 작성자님 스스로 가스라이팅을 하고있는건가 돌아보고 계신 태도가 참 인상적이고 고맙기까지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적어주신 모습만 보면 가스라이팅이라기보다는 업무 지도에 더 가깝습니다. 가스라이팅의 핵심은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하며 통제하거나 우위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반면 작성자님은 규칙과 업무 방식을 설명하고 잘못된 부분을 이유와 함께 알려주고 감정적으로 몰아붙이기보다는 차분히 전달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자체는 조직에서 필요한 교육과 피드백 역할에 해당합니다. 다만 한 가지 점검해보시면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설명의 목적이 상대를 이해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내 기준에 맞추기 위한 것인지에 따라 건강한 지도와 부담이 되는 통제로 나뉠 수 있습니다. “상대가 배우고 있는 느낌인지, 위축되고 있는 느낌인지”를 한 번 더 살펴보는 이 기준만 놓치지 않으신다면 지금처럼의 태도는 충분히 건강한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지금의 자세 자체가 이미 좋은 선을 지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앞으로도 왜 이걸 지켜야 하는지를 함께 설명해주는 역할로 직장이나 공동체속에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역할을 하고계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