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토닥토닥게시판이 만들어졌군요. 저도 저에게 한번 칭찬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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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토닥토닥게시판이 만들어졌군요. 저도 저에게 한번 칭찬을 해보고 싶네요.

 

제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요즘에는 예비 부부들이 직접 결혼 준비를 많이 한다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딸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서, 직접 면 100% 목화솜으로 침대 커버와 이불, 배게를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딸도 흔쾌히 승낙했고, 완성한 침구를 보고 나니 제가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딸과 사위가 너무 좋아하네요.

잘 만들었다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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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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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냐먼지
    와 정말 손재주가 엄청나세요 따님부부가 정말 너무 좋아할 것 같네요 ㅎㅎ 평생 기억에남는 엄마의 사랑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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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딸아이랑 사위가 너무 좋아했어요. 침대위에 이불을 깔아놓고 딩글거리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이젠 ㅋㅋ 여름이불 만들려고 인견을 주문해두었지요. 제가 오지랖인지 모르겠지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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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거네요
    너무 귀한 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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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감사합니다.
      제가 디자인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이지만 좀 어설프지만 제 사랑이 담긴거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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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기
    정말 멋진 선물이네요^^
    요즘 결혼 준비도 바쁜데, 직접 손으로 정성 담아 만든 침구라니,
    따님과 사위분께는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지고 소중할 것 같아요.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끝까지 완성하신 자신을 충분히 칭찬할 만합니다!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을 것 같아요. 정말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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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감사합니다.  
      시장에서 사는 원단이 맘에 드는 색도 없을 뿐더러 정전기가 심해서 맘에 안들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요 직접 만드는 수밖에요. ㅋㅋ 
      이러다보니 제 몸이 바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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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이팅
    와 손재주가 정말 좋으셔요
    딸과 사위가 감동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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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감사합니다.
      다행이 제가 생각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서 저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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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숙
    어머니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목화솜 이불속에서 두 부부가 예쁜 꿈도 꾸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가는 모습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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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감사합니다 
      부모맘을 함께 느껴주셔서 ㅋ 
      시집가는 딸이 따뜻하게 겨울을 잘 보냈으면 하는 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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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
    와우~대단하시네요
    목화솜으로 침구세트를 만드셨다니..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네요
    딸은 또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큰일을 해내신 우리님을 칭찬합니다^^
    맘껏 뿌듯해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작성자
      칭찬 감사하네요.
      제가 친구들에게 자랑했다가 친구이불도 만들어주는수고를했네요. 
      ㅋㅋ 친한친구라서 그냥 시간이 나기에 만들어주었더니 그것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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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대단한 손재주와 안목을 가지셨네요.
    게다가 따뜻한 마음, 그 마음을 주는 실천력까지~
    기쁨이 충만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작성자
      감사합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부모는 뭐든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제가 또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틈틈히 시간나면 뭘 만드는 일에 집중하거든요. 
      이번에도 이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더고 봐요 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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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늬바람
    어머나~
    딸과사위가 너무 감동했겠어요
    솜씨도 너무 좋으시고
    엄마의 정성이 묻어있어 매일매일 
    포근한 잠자리로 편안한 밤 될거에요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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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딸과 사위가 엄마가 만들어주니 좋아했어요! 🌟
      포근한 잠자리와 까뜻하고 편안한 밤을 선사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까요? 💖 알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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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mi
    정말  대단 하세요 요즘도 이렇게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저도 아들이 6월에 결혼 하는데 애들이 알아서 다하니 제가 할게 없어요 따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엄마의 사랑을 듬뿍받고 결혼하네요 축하해요 ~~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작성자
      아들 결혼 할때는 하나도 안했는데 딸은 그냥 보내기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딸에게 물어보니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들도 결혼하니 손자들이 태어나서 아이들 어린이집 이불 제가 만들어 줬더니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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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row1
    어떻게 그런 멋진 생각을 하셨나요? 정말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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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칭찬에 제가 행복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님도 오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