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못하시는 아주버님 답답 하네요

50대 이심에도 불구 하고 아주버님이

아직 운전 면허가 없으세요

 

아직 장가를 안 가셔서 부모님과 같이 거주 하시는데 아버님이 돌아 가시고 나서도 운전 면허를 따실 생각이 없으시네요

 

어머님은 동네 잘 보러 갈때만 운전 하시고 다른 동네는 운전 하시는걸 두려워 하시는데

어머님을 위해서 운전 면허를 따는게 정상인데 

겁이 많아서 운전 면허를 못 따시는거 같아요 

 

 

언제 한번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교통 편의가 안 좋아서 저희가

일부러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린적도 있어요. 

어머님댁과 한시간 거리인데 말이죠 

어머님이 부탁 하셔서 모셔다 드리긴 했는데

저는 어머님 이런 행동도 이해가 안 되네요 ㅠ

장남을 너무 안타깝게 생각 하는건지 

너무 자식을 위 하세요 ㅠ 강하게 키워야 할텐데 말이죠. 

댓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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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뜻한달빛7998
    상담심리사
    답변수 435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글을 읽으면서 질문자님이 답답함을 느끼는 이유는 단순히 운전면허 때문이 아니라, '왜 가족을 위해 조금 더 책임감을 갖지 않을까'라는 마음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이후에는 시어머님이 혼자 이동해야 하는 상황도 많아졌을 텐데, 장남인 아주버님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어머님을 도와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한 가지는 조금 구분해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운전면허는 책임감만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 두려움과도 관련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에 대한 불안이 매우 큰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면허를 따지 못하거나, 면허가 있어도 운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면허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시어머님이 계속 장남을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도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도 많습니다.
    
    특히 혼자 지내는 자녀이거나, 생활적으로 더 의지해야 하는 자녀에게 마음이 더 쓰이는 부모님도 계십니다.
    
    그것이 반드시 옳고 그르다기보다, 부모님의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이 이전 글에서도 시어머님을 많이 걱정하시는 모습이 느껴졌는데, 그만큼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가족의 성향이나 부모님의 양육 방식까지 바꾸려고 하면 결국 가장 지치는 사람은 질문자님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아주버님이 면허를 따지 않는 것이 불편하다면, 그 불편함은 결국 아주버님 본인이 감당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필요할 때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고, 운전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그때 스스로 면허를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그 선택까지 주변에서 대신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질문자님과 남편분이 시어머님을 도와드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큰 효도입니다.
    
    다만 그것이 다른 가족을 대신 책임지는 역할로까지 이어져서는 질문자님 부부도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소중하지만, 가족 안에서도 각자의 몫은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주버님의 선택도, 시어머님의 마음도 아니라 질문자님 부부가 어머님께 어떤 도움을 드릴 것인가입니다.
    
    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의 부담도 훨씬 줄이고, 가족 관계도 더 평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익명1
    작성자
    운 전 못 하시는게
    저희에게도 피해를 주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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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75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50대인데도 운전면허가 없는 아주버님, 그리고 그런 장남을 안타깝게 여기며 늘 챙기시는 어머님을 보면서 답답하신 거잖아요. 게다가 한 시간 거리를 직접 모셔다 드리는 상황까지 생기니 더 이해가 안 되시고요.
    
    먼저 그 답답함, 이해해요. 다 큰 어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안 하고, 그 부담이 결국 본인 부부에게까지 오면 당연히 속이 상하죠.
    
    그런데 한 가지 짚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 본인이 답답해하는 것들, 아주버님이 면허를 안 따는 것, 어머님이 장남을 과하게 챙기는 것. 이건 사실 본인이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아주버님이 겁이 많아 면허를 못 따든 안 따든 그건 그분의 선택이고, 어머님이 아들을 어떻게 대하실지도 어머님의 방식이에요. 수십 년간 그렇게 살아오신 분들이라, 본인이 “이건 정상이 아니다”라고 생각해도 바뀌지 않아요. 바꿀 수 없는 걸 계속 곱씹으면, 정작 그분들은 그대로인데 본인만 화가 쌓여요.
    
    그러니 여기서 힘을 좀 빼셨으면 해요. 아주버님이 강하게 크지 못한 것도, 어머님이 자식을 놓지 못하는 것도, 안타깝지만 본인이 책임지거나 고쳐야 할 일이 아니에요.
    
    다만 본인이 실제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하나 있어요. 바로 그 부담이 본인 부부에게 왔을 때예요. 한 시간 거리를 모셔다 드리는 것처럼요. 어머님이 부탁하셔서 이번엔 해드렸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부담스럽다면, 그건 선을 정하셔도 돼요. 모든 요청을 다 들어드릴 필요는 없어요. 정말 어려운 상황이면 돕되, 무리한 부탁은 남편과 상의해서 “이번엔 어렵다”고 하실 수 있어요. 이건 매정한 게 아니라, 본인 부부의 삶을 지키는 정당한 거예요.
    
    한 가지 더, 이 답답함을 남편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남편분도 형과 어머님을 보며 비슷한 마음일 수 있고, 두 분이 “우리가 어디까지 돕고 어디부터는 선을 그을지”를 미리 정해두면, 매번 상황이 생길 때마다 혼자 속앓이하지 않아도 돼요.
    
    정리하면, 아주버님과 어머님의 방식은 본인이 바꿀 수 없으니 그 답답함은 조금 내려놓으시고, 대신 본인 부부에게 오는 부담만 적절히 조절하시면 돼요. 바꿀 수 없는 것에 에너지를 쏟기보다, 본인이 지킬 수 있는 선에 집중하시는 게 마음 편히 지내는 길이에요. 너무 깊이 담아두지 마세요. 
    익명1
    작성자
    좋은 팁 감사해요
    어머님께 적정 선을 정하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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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75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네! 아무리 편한 관계라도 적정한 선이 필요하듯이, 어머님과의 관계에서도 그 선이 있으면 좋겠네요.
    익명1
    작성자
    아무래도 적절하게
    선을 긋는 것도 좋겠네요
  • 익명2
    저도 운전을 안해요.. 오랫동안 안해서 지금은 할생각도 안하죠..
    겁이 많아서일수도 있지만 그닥 필요성을 못느끼거든요..
    급할땐 일찍 나가고, 짐있으면 택배로 움직이던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그닥 사는데는 불편하지 않거든요..
    
    어머님 이동을 본인들이 꼭 해드려야 한다면 교통편을 알아보세요.. 택시 미리 불러드리고, 결재앱으로 하고,,,
    아님 모른척하세요..
    익명1
    작성자
    아주버님 운전 못 하는 걸
    왜 저희까지 피해를 봐야 하는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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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447채택률 3%
    50대임에도 운전을 두려워하며 의존하는 아주버님의 모습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장남이라는 이유로 오냐오냐 감싸며 다른 자식에게 부담을 주는 시어머니의 과보호 태도 때문에 마음이 더 얹히셨을 것 같아요. 어머님의 자식 사랑은 이해하더라도, 그 여파가 온전히 님 부부에게 돌아오는 상황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고착된 어머님의 양육 방식이나 아주버님의 성향을 당장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시댁의 요청을 무조건 수용하기보다는 님 부부의 일상과 체력을 최우선으로 두시고, 필요한 때에는 정중히 거절하며 적절한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유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익명1
    작성자
    아무래도 성향 바꾸는게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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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250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답답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가족 입장에서는 “운전면허만 있으면 훨씬 편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 수 있고, 실제로 이동이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드려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조금 다르게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운전은 단순히 나이가 되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본인이 충분히 준비되었을 때 시작해야 하는 기술입니다.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이 억지로 면허를 따거나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본인과 다른 사람 모두에게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아주버님께서 면허를 따지 않는 이유가 정말 ‘겁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운전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나 과거의 경험, 건강 문제 등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반면 어머님께서 아들을 많이 챙기시는 모습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것도 이해됩니다. 다만 부모는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걱정하는 마음을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지나치면 자녀의 자립을 늦출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모의 오랜 습관이기도 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직접 아주버님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질문자님 가정의 기준을 분명히 세우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매번 당연하게 모셔다드리기보다, 어려운 경우에는 정중하게 거절하거나 대중교통이나 택시 등 다른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가족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조금씩 고민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아주버님이 반드시 운전면허를 따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특정 한 사람에게만 의존하지 않는 방식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답답함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상대를 바꾸는 데 집중하기보다 질문자님이 어디까지 도와드릴 수 있는지, 어디까지는 스스로 해결하시도록 맡길 것인지 기준을 세우는 것이 오히려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익명1
    작성자
    다양한 원인 파악도 중요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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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127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께서 맏이인 아주버님의 미숙한 독립성과 시어머님의 과도한 보호 때문에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심리사회학적으로 보면 가족 내의 오랜 역할 기대와 상호 의존성이 얽혀 있는 모습이에요.
    ​어머님은 아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책임을 지우지 못하고 계신 듯해요.
    ​하지만 이는 자식을 위하는 방식이 오히려 자립을 방해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답니다.
    ​작성자님이 바라보시는 상식적인 기준과 가족의 방식이 달라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해요.
    ​거리가 있는 이동을 도맡아 해야 하는 상황은 물리적 감정적 부담을 주기 마련이니까요.
    ​가족 구성원 간의 경계를 다시 세우고 우리의 도움 범위를 조율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해요.
    익명1
    작성자
    경계와 조율를
    세워 보는것도 중요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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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661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이동이 불편해진 상황에서도, 50대인 장남 아주버님이 운전면허를 딸 생각조차 하지 않는 모습에 답답함이 크시겠습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어머니 부탁으로 번거로운 이동 수발까지 들다 보니, 그 무심함에 화가 나는 마음도 지극히 당연해 보입니다.
    
    장남으로서 어머니를 챙기기는커녕 겁이 많다는 이유로 시도를 안 하는 아주버님의 태도나, 그런 아들을 오냐오냐하며 다른 자식에게 부담을 넘기는 어머니의 모습은 곁에서 보기엔 참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남편분과 함께 명확한 선을 정해두시는 것이 지치지 않는 길입니다. 어머니의 부탁을 매번 다 받아주다 보면 결국 아주버님이 해야 할 몫이나 자립의 기회까지 계속 유예되고, 그 고통은 온전히 작성자님 부부의 몫으로 남게 됩니다.
    
    어머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부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작성자님 부부의 시간과 에너지도 소중합니다. 앞으로는 직접 운전해 드리는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가능한 교통편을 안내해 드리거나 명확히 거절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선을 그어보시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시댁 가족의 오랜 관습이나 성향을 당장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이로 인해 두 분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의 거리를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작성자님의 마음 건강과 가정의 평온을 늘 우선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익명1
    작성자
    선을 그어 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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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857채택률 4%
    운전을 못 하시는 아주버님 때문에 답답함과 안타까운 마음이 크실 것 같아요. 특히 50대임에도 아직 운전 면허가 없고, 부모님과 같이 거주하시면서도 운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면허 취득을 꺼리시는 상황이라면 가족으로서 걱정이 클 수밖에 없죠. 어머님도 동네 외에는 운전을 두려워하시니까 더 답답하셨겠어요.
    
    사실 운전은 물리적인 기술뿐 아니라 심리적인 용기도 많이 필요해서, 겁이 많으신 분들은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면허 취득 계획이 없으시다는 점, 그리고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꼭 취득하는 게 좋겠다는 마음, 모두 이해됩니다. 
    
    부모님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생각하면 강하게 면허 취득을 권하고 싶지만, 너무 부담을 주면 오히려 거부감만 커질 수 있어요. 그래서 아주버님이 스스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작은 격려와 지지, 운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함께 가벼운 거리부터 조금씩 차를 타고 다니며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 보거나, 운전 학원에 다니는 것을 응원하는 방법들이요. 
    
    어머님의 지나친 걱정과 보호도 어떤 면에서는 아주버님이 부담을 느끼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조율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아주버님이 조금씩 운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마음을 열 수 있길 응원할게요.
    
    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크기에 더 힘들고 답답한 거겠지만, 너무 자책하거나 속상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상황을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익명1
    작성자
    그냥 이해 하고
    포기하는게 좋은거 같아여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208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편의 형제(아주버님)와 시어머님의 성향이 답답하고 속상하신 마음이 크시겠습니다.
    50대의 나이에도 운전을 전혀 하지 않으시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을 이동할 때도 직접 해결하기보다 주변에 의존하시는 모습이 책임감 없어 보이고 안타까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어머님께서 그런 장남을 감싸고 도는 듯한 태도까지 더해지니, 궂은일을 도맡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부당함과 피로감이 더욱 누적되셨을 겁니다.
    
    다만, 사람마다 성향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속도는 저마다 다릅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된 가족 간의 역학 관계나 개인의 심리적 장벽(운전에 대한 공포 등)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안을 말씀드린다면 
    ♧아주버님과 직접 부딪히기보다, 남편분과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앞으로 이런 이동이 생겼을 때 우리가 전담하기에는 체력적·시간적 부담이 크다"라는 점을 차분히 전달하고, 향후 대책(택시 이용, 대중교통 동선 파악 등)에 대해 남편분이 어머님 댁과 원만하게 조율하도록 역할을 맡겨보세요.
    
    ♧이미 50대이신 분의 성향을 바꾸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가중될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저런 성향이구나" 하고 한 발짝 물러서서 거리를 두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 이해하면서도, 가능한 범위에서는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가족 모두의 부담도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익명1
    작성자
    맞아요 운전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해도 개선이 여지가 없어요 그냥 포기가 답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