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관계

직장이든 다른 곳이든지 사람들과의 관계가 부담스러워요

같이 대화 하다가도 뭔가 가까워지면 부담스러워져요

한편으로는 같이 잘 지내고 싶으면서도 뭔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같이 잘 지내야 하는데  뭔저 말 걸기도 어렵고 뭔저 말 걸어 주셔도 잘 대화 하다가도 부담스러워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댓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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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791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있으면서도, 막상 관계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면 불쑥 찾아오는 부담감 때문에 마음이 많이 복잡하고 지치셨을 것 같아요. 먼저 다가가는 것도 어렵고 상대가 다가와도 선뜻 편해지지 않아 혼자 속으로 끙끙 앓으셨을 그 마음이 참 깊게 다가옵니다.
    
    이런 마음은 사연자님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책임감과 자가방어적 마음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누군가와 가까워질수록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나 '내 본모습을 보여주면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피어오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심리 현상이랍니다.
    
    관계의 무게를 덜어내고 마음의 편안함을 찾기 위한 현실적인 대처 지침을 전해드립니다.
    
    '친밀한 관계' 대신 '편안한 거리'를 목표로 두기
    
    모든 직장 동료와 깊은 친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친해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그저 예의 바르고 편안하게 업무를 공유하는 정도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직장 생활입니다.
    
    대화를 오래 이어가려 애쓰지 말고 '짧은 리액션' 활용하기
    
    먼저 거창한 말을 건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상대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 그렇군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같은 짧고 다정한 인사와 호응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가까워졌을 때 느껴지는 부담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누군가와 가까워질 때 느껴지는 어색함과 부담감을 억지로 지우려 하지 마세요.
    
    "내가 사람 관계에 신중한 편이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거구나" 하고 내 마음의 속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다독여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과 깊게 친해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 모습 그대로도 사연자님은 충분히 다정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다그치지 마시고, 오늘 하루는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적당한 거리를 스스로에게 선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2
    직장생활을 하려면 가능하면 잘 지내는게 가장 좋죠..
    어느 조직에서나 유난히 사교성 많은 사람이 있으면 분위를 주도해서 부럽기도 하고, 전혀 다른 내모습이 괜시리 싫어지기도 하거든요..
    
    저도 여자치고 과묵한 분위기라 다소 좀 어려워하거든요..
    그래도 지내다 보니 말을 잘한다고 다들 좋아하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저의 진심을 알아봐주는거 같았어요..
    대신 힘들일이 있거나 어려운부탁은 들어주는 편이였거든요..
    그러면서 돈독한 관계가 되기도 하구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상대방의 말이라도 잘 들어주다보면 관계가 점점 좋아질거예요..
    대신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지 않도록 웃지 않더라도 표정은 편안하게 갖는게 중요해요..
    잘하실거예요.. 힘내시길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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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868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직장이든 어디든 사람들과의 관계가 부담스럽고, 대화하다가도 가까워지면 부담을 느끼신다는 이야기네요. 잘 지내고 싶은 마음과 부담스러운 마음이 함께 있어서, 먼저 말 걸기도 어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 답답함이 이해돼요.
    
    먼저 짚어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작성자님이 정말 정확하게 관찰하셨어요. "잘 지내고 싶으면서도 부담스럽다"는 것. 이 두 마음이 함께 있다는 걸 아는 게 중요해요. 사람이 싫은 게 아니라, 오히려 잘 지내고 싶은데 가까워지는 그 과정이 부담스러운 거잖아요. 그러니 작성자님은 사람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관계에서 오는 부담을 감당하는 게 어려운 거예요. 이 둘은 완전히 달라요.
    
    한 가지 짚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왜 가까워지면 부담스러워질까요. 그 밑에는 대개 이런 마음이 있어요. 가까워지면 상대에게 더 잘해야 할 것 같고, 기대에 맞춰야 할 것 같고, 실망시키면 안 될 것 같은 부담이요. 또는 가까워질수록 내 모습이 더 드러나서 평가받을까 봐 두려운 마음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거리에서는 편한데, 그 선을 넘어 가까워지려 하면 부담이 확 밀려오는 거예요.
    
    몇 가지 방법을 나눠드릴게요.
    
    먼저, 모든 사람과 깊이 가까워져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세요. 사실 직장에서 잘 지내는 것과 깊이 친해지는 건 달라요. 적당한 거리에서 편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관계예요. 모두와 절친이 될 필요는 없어요. 그러니 "잘 지내야 한다"를 "깊이 친해져야 한다"가 아니라 "편하게 인사하고 필요한 대화를 나누는 정도"로 낮춰 잡으면, 부담이 훨씬 줄어들어요.
    
    둘째, 부담스러워지는 그 순간을 억지로 참거나 없애려 하지 마세요. 가까워질 때 부담이 올라오면 "아, 지금 내가 부담을 느끼는구나" 하고 알아차리기만 하세요. 그리고 그럴 땐 무리해서 더 가까워지려 하지 말고, 잠깐 편한 거리로 물러나도 괜찮아요. 관계는 꼭 계속 가까워져야만 하는 게 아니라, 편한 만큼의 거리를 유지해도 되는 거예요.
    
    셋째, 먼저 말 걸기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큰 대화를 시작하려 하지 말고 아주 가벼운 것부터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날씨 덥네요" 같은 짧은 인사요. 대단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워서 말을 못 꺼내는데, 가벼운 한마디는 부담이 적거든요. 그리고 대화할 때 재미있는 말을 해야 한다는 부담도 내려놓으세요. 사실 잘 들어주고 "그렇군요" 하고 반응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대화 상대예요.
    
    넷째,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주면 잘 대화하다가도 부담스러워진다고 하셨잖아요. 그럴 땐 그 대화를 끝까지 완벽하게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을 놓으세요. 자연스럽게 대화가 끝나도 괜찮고, "저 이만 가볼게요" 하고 편하게 마무리해도 돼요. 대화를 오래 잘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이 오히려 부담을 키우거든요.
    
    한 가지 짚고 싶은 게 있어요. 이 부담감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접근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만약 이게 단순히 편한 성향의 문제를 넘어서, 사람들과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 일상이나 직장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상담을 통해 그 부담의 뿌리를 들여다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이런 관계에서의 부담과 불안은 상담에서 잘 다뤄지는 영역이고, 왜 가까워지는 게 두려운지 이해하면 훨씬 편해지거든요.
    
    한 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이렇게 가까워지는 게 부담스러운 게 원래부터 그러셨나요, 아니면 최근에 더 심해진 건가요? 그리고 요즘 전반적으로 지치거나 마음의 여유가 없진 않으신지도 궁금해요. 그걸 알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어 하는 그 마음 자체가, 작성자님이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는 뜻이에요. 다만 모두와 깊이 가까워지려 하기보다, 편한 거리에서 지내도 괜찮다는 걸 기억하세요. 가벼운 인사 한마디부터, 그리고 부담스러우면 잠깐 물러나도 된다는 마음으로요. 천천히 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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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2,32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으면서도 문득 찾아오는 거리감 때문에 얼마나 마음이 복잡하고 지치셨을지 걱정스러워요.
    ​누구보다 잘 지내고 싶은 마음과 다가올수록 숨이 막히는 부담감이 충돌할 때 마음의 에너지가 크게 소모될 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감정은 사람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마음의 경계선이 그만큼 예민하고 소중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건네줄 때 의무적으로 완벽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더 부담을 느끼셨을지도 몰라요.
    ​회사에서는 모든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아도 괜찮으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가벼운 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대화가 길어져서 마음이 불편해지기 전에 "이만 가봐야겠어요" 하고 정중하게 자리를 뜨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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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355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글을 보면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닌데, 관계가 어느 정도 가까워지는 순간부터 오히려 부담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도 “사람이 싫은 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 하고 혼란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이런 모습만으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거나 반드시 고쳐야 할 성격이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편안하게 느끼는 관계의 거리와 친밀도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질문자님께서는 ‘가까워지면 무엇이 부담스러운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가까워지면 상대에게 계속 잘해줘야 할 것 같은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 부담스러운지, 상대가 나를 싫어하게 될까 신경 쓰이는지, 연락이나 만남이 늘어나는 것이 피곤한지에 따라 필요한 방법도 달라집니다.
    
    특히 직장에서는 모든 사람과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직장생활에 필요한 관계는 ‘친밀한 관계’보다 ‘편안하게 협력할 수 있는 관계’에 가깝습니다. 먼저 말을 잘 걸고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않더라도 인사하고, 필요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끔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직장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화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조금 내려놓아 보세요. 상대가 먼저 말을 걸었을 때 재미있게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질문 하나를 되돌려주는 것부터 연습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주말 잘 보내셨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내 이야기를 짧게 한 뒤 “OO님은 뭐 하셨어요?”라고 되묻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대화를 오래 이어가는 것보다 짧더라도 편안한 경험을 반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또 가까워졌다고 해서 상대가 원하는 만큼 계속 가까워져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점심은 함께 먹지만 퇴근 후 약속은 자주 잡지 않는다거나, 직장에서는 편하게 이야기하지만 개인적인 고민까지 공유하지 않는 식으로 질문자님에게 편안한 거리를 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관계가 가까워질 때마다 불안이 커져 먼저 거리를 두거나, 상대가 싫지 않은데도 관계를 반복해서 끊게 된다면 그 부분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관계에서 상처받은 경험이나 타인에게 평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친밀한 관계에서 생기는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심리상담을 통해 반복되는 관계 패턴을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사람들과 더 친해져야 한다’를 목표로 삼기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거리에서 사람들과 편안하게 연결되는 것’을 목표로 해보셨으면 합니다.
    
    관계를 잘한다는 것은 누구와도 빠르게 가까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까워질 사람과는 천천히 가까워지고,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사람과는 그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것 역시 좋은 대인관계 능력입니다. :)
  • 익명4
    우리가 어떠한 조직에 있었던 그리고 어떠한 사회생활을 하든 어떠한 관계를 맺고 인간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그만큼 사람들과 친밀감을 유지해야 되고 그렇게 해야지만 24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그들과 대화를 하고 조금씩 조금씩 친해지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기는 합니다만은 글쓴이와 같이 상대방과 대화를 어려워하시는 것 같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취미의 동호회를 들어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그대가 많은 대화를 하고 조금씩 조금씩 친해지다 보면은 내가 사회생활에는 처음 대면한 분들에게도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또 인과 관계를 갖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은 피하지 말고 계속해서 그대가 말을 하고 대화를 해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계속 피하려고 하면 사회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나만 힘들어질 뿐입니다. 그리고 상대방도 마이 거기도 점점 힘들어져요. 그렇게 되면 나 혼자 사회생활 해야 되고 전체적인 구성과 조직 생활에 있어서 나만 외톨이가 된다면은 사회생활 또한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그 조직 내에서도 계속해서 이어나가기가 힘들어집니다. 사회생활에 있어서 직장에 출근을 해서 내일만 하고 출근하고 내일만 하고 퇴근하고 하면 좋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일 속에서도 상대방과의 치밀한 인간관계 유지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학창 시절 친구와 사귀고 또 그 친구들과 잘 지내듯 교우 관계가 있듯 잘 지내듯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내 직장 상사와 동료들과도 어떻게 잘 유기적으로 소통과 그리고 원활한 관계가 이루어져야 조직 생활 횟수도 일과 모든 일도 능률적으로 잘할 수 있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할 수 있고 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서 동호회에 가입하시는 것을 유저는 추천해 드립니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내 관심 분야에 있어서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서로 정보도 공유해 가면서 그 관심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차츰 대화가 많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 거거든요. 그렇듯 조직 내에서 사회생활에 가지고 있는 직장생활 내에서도 이렇듯 많은 상황들과 대화를 함으로 해서 내 대화 능력 또한 많이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은 본인의 노력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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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아 코치
    코칭전문가
    답변수 236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김미아 코치입니다. 💌
    
    “같이 잘 지내고 싶으면서도 뭔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글쓴이님께서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가까워지는 순간부터 부담을 느끼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 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람과 가까워졌을 때 무엇이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지시나요?
    
    더 자주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인지, 상대에게 나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이 불편한지, 친해진 만큼 관계를 계속 잘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는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말도 조금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장 동료와 잘 지낸다는 것이 반드시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닐 수 있습니다. 편하게 인사하고, 필요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가끔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의 관계도 충분히 좋은 직장 관계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부터 먼저 말을 잘 걸고 대화를 오래 이어가려고 노력하기보다, 글쓴이님에게 편안한 관계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부터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누군가 말을 걸어주었을 때 짧게 대화를 나누는 것, 출근하면서 먼저 인사해보는 것, 점심시간에 가벼운 질문 하나를 건네는 것처럼 부담이 크지 않은 정도에서 관계를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다가 부담스러워지는 순간이 온다면 곧바로 ‘나는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고 결론 내리기보다,
    
    ‘방금 무엇 때문에 부담스러워졌지?’
    
    라고 한번 관찰해보세요.
    
    그 순간들이 쌓이면 사람 자체가 부담스러운 것인지, 가까워지는 속도나 특정한 관계 방식이 부담스러운 것인지도 조금씩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은 반드시 둘 중 하나를 없애야 하는 감정은 아닙니다. 글쓴이님에게 맞는 관계의 깊이와 속도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이러한 부담 때문에 직장생활이나 일상에서 관계를 지속적으로 피하게 되고 외로움이나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심리상담을 통해 관계에서 어떤 순간에 부담이 커지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쪽지 주세요.
    
    글쓴이님께서 억지로 사람들과 가까워지려고 하기보다, 자신에게 편안한 속도와 거리를 찾으면서 조금씩 관계를 만들어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3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분명한데 막상 가까워지면 부담스러워지는 게 참 답답하고 힘드실 것 같아요. 그렇다고 꼭 친해져야만 좋은 관계가 되는 건 아니니, 처음부터 깊은 관계를 만들려고 하기보다 가볍게 인사하고 짧게 대화하는 정도부터 편안하게 연습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먼저 말을 걸기 어려운 것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처럼 내 마음을 이해하고 조금씩 바꿔보려고 하는 것 자체가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의 거리를 내 속도에 맞게 조절하면서도 ‘이 정도면 충분히 잘 지내고 있다’고 스스로 인정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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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575채택률 3%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과 부담감이 동시에 드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과 욕구의 공존입니다. 관계를 잘 이끌어가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타인과의 거리가 다가올 때 마음의 에너지가 쉽게 소모되곤 합니다.
    ​이럴 때는 스스로를 억지로 떠밀지 마시고, 아래 방법부터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모든 동료와 깊은 사이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예의 바르고 편안한 동료' 정도의 거리가 가장 안전하고 건강합니다.
    ​거창한 대화 대신 날씨, 점심 메뉴처럼 부담 없는 주제로 1~2마디만 주고받아도 충분합니다.
    ​대화 중 부담감이 느껴지면 "잠시 업무 좀 확인해 볼게요"처럼 자연스럽게 정돈하며 에너지를 지키세요.
    ​관계의 깊이보다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선을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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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996채택률 4%
    사람들과 가까워지면 부담스러워지고, 대화가 어렵게 느껴지는 마음 참 잘 이해해요. 직장 같은 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 소통하고 지내야 해서 더 고민이 깊으실 겁니다. “함께 잘 지내고 싶지만 부담이 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그 마음, 충분히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먼저, 자신에게 너무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모든 사람과 깊거나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조금 내려놓고, ‘가볍고 편안한 소통’부터 시작해 보세요. 예를 들어, 상대방이 걸어주는 말에 부담 없이 짧고 자연스럽게 답하거나, 공통의 관심사나 작은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삼으면 대화가 좀 더 부담 없이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대화 중에 부담스럽거나 불편한 감정이 느껴질 때는 잠시 깊은 호흡을 하며 자신에게 “지금 괜찮다, 부담스러운 감정이 와도 괜찮다”라고 다독여 주세요. 마음의 긴장을 조금 풀어주면 대화가 훨씬 편안해지고 자연스러워진답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완벽함’이 없어요. 긴장감이나 부담을 느낀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싫어하거나 관계가 틀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당신이 편안한 수준에서 작은 말 한마디, 미소 한 번, 관심 표현을 시작하면서 점차 자신만의 사회적 리듬을 찾아가길 권합니다.
    
    필요하다면 ‘나만의 소통법’을 찾아보기 위해 상담이나 자기 돌봄 방법을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꾸준히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관계에 건강한 힘을 불어넣습니다.
    
    부담스럽고 힘든 순간에도 늘 스스로를 응원해 주세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경험 속에서 당신만의 편안한 연결 고리를 찾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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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34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사람과의 관계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마음 때문에 많이 고민되실 것 같아요.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은 분명히 있는데, 막상 가까워질 것 같으면 부담이 커지고 마음이 조심스러워지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직장처럼 매일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환경에서는 이런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대화를 시작하는 것 자체도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먼저 말을 걸기 어렵고 상대가 다가와 주어도 어느 순간 마음이 긴장되고 편하지 않다면 스스로를 탓하게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것은 성격의 문제라기보다, 관계 속에서 상처받거나 실수할까 걱정하는 마음, 혹은 상대의 반응을 많이 살피는 성향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과 친해져야 한다는 부담을 조금 내려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직장에서는 꼭 깊은 관계가 아니더라도, 인사 나누기, 가벼운 안부 묻기, 점심시간에 짧게 대화하기처럼 편안한 정도의 관계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또 대화할 때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조금씩 알아가면 된다"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관계는 한 번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인사와 짧은 대화가 쌓이면서 천천히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이미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마시고, 내가 편안한 속도로 한 걸음씩 다가가 보셨으면 합니다. 관계에도 각자의 속도가 있으니, 자신의 마음을 존중하면서 천천히 사람들과 연결되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 익명1
    저는 지인들과는 괜찮은데 남자관계에선 너무 가까워지면 부담스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