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7ㆍ채택률 9%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사소한 거짓말이 덩어리처럼 커져버리면 매 순간 들킬까 봐 조마조마하고 일상이 가시방석 같을 거예요. 귀찮음을 피하거나 나를 보호하기 위해 시작한 말이 오히려 거대한 감옥이 되어버린 상황이라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네요. 지금 당장 모든 것을 다 털어놓는 것은 관계에 예상치 못한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니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이미 뱉어버린 과거의 거짓말들을 억지로 들춰내어 사과하기보다는 일단 오늘부터 '새로운 거짓말'을 하지 않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세요.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귀찮은 상황이 오면 거짓말을 하기보다 "지금은 좀 피곤해서 나중에 말할게"라며 대화를 끊어내는 기술을 익히는 것도 방법이에요. 만약 그 거짓말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큰 피해를 준 것이 아니라면 침묵으로 묻어두고 앞으로의 진실한 행동으로 만회하는 것이 관계 유지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멈추기로 마음먹은 것만으로도 이미 변화는 시작된 것이니 너무 자책하며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은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고 내일부터 마주할 상황에서 아주 작은 사실부터 정직하게 말해보는 연습을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