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 성격

처음에는 나르시스트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직장에 이런 한사람을 알게 되면서 이런것이 나르시스트 구나 알게 되었어요.

다른 직원이 일을 해도 본인이 다 한것처럼 말을하고 본인만 다 잘났고 인정욕구가 아주 강한 이런분 이더라구요.

본인만 모르고 주변사람들이 다 힘든데 ... 참 언제쯤 자각할 수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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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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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직장에서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사람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요. 주변 사람들은 힘든데 본인은 모르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나르시시스트는 동료에게 주변 사람들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기보다, 본인의 빛나는 모습을 돋보이게 해줄 '무대 장치'에 가깝습니다. 그들이 남의 공로까지 가로채며 필사적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건, 타인의 박수가 멈추는 순간 허물어질 자신의 취약한 자존감을 감추려는 필사적인 몸부림이기도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실수하는 나'를 견디지 못합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의 완벽한 이미지가 깨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그 실수를 타인에게 돌려버립니다. "네가 이렇게 안 해서 문제가 생겼잖아"라는 말은 처절한 방어기제입니다.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상대가 틀려서가 아니라,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대화는 '누가 우위에 있는가'를 결정하는 권력 다툼을 확인하는 장입니다.
    
    자신이 나르시시스트임을 자각하는 것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자각과 변화를 위해서는 강력한 동기가 필요하고 성찰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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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4채택률 4%
    나르시스트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과도한 자아중심성과 과시욕, 타인에 대한 공감 부족을 특징으로 하는 성격 유형입니다. 직장에서 나르시스트 성향을 가진 사람은 종종 타인의 공로를 가로채고 자신이 모든 일을 잘했다고 주장하며, 자신만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동료들에게 스트레스와 피로를 가져와 조직 분위기를 해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르시스트 자신은 자신의 행동이 문제라는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주변 사람들이 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해와 적절한 경계 설정이 필요하며, 전문적인 도움을 권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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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7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타인의 땀방울로 일궈낸 성과를 마치 자기 것인 양 포장하며 우월감에 젖어 있는 상대를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피로감과 회의감이 밀려오실 것 같아요
    ​사회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런 부류는 조직 내에서 자신의 생존과 승진을 위해 타인의 노력을 가로채는 '자기애적 착취'를 일종의 유능함으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안타까운 괴물을 닮아 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모두 고통받고 있음에도 본인만 모르는 이유는 자신의 결함을 인정하는 순간 공들여 쌓아온 '가짜 자아'가 무너질까 봐 두려워 무의식적으로 성찰의 문을 굳게 닫아버리기 때문이에요
    ​슬프게도 이런 나르시시스트가 스스로 자각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며, 오히려 실패나 좌절을 겪을 때조차 남 탓을 하며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들기에 그들에게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감정 낭비가 될 확률이 높아요
    ​직장에서 마주칠 때마다 "저 사람은 타인의 인정을 먹고 사는 정서적 허기 상태"라고 객관화하며 마음의 거리를 두시고, 본인의 소중한 성과가 도둑맞지 않도록 업무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 두는 방어 기제를 갖추시길 권해드려요
    ​작성자님의 묵묵한 노력과 실력은 결국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니, 무례한 이의 가벼운 입놀림에 본인의 평온한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굳건히 지켜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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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4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보면 단순히 “좀 자기중심적이다”가 아니라, 공을 가로채고 인정욕구가 강해서 주변 사람들이 실제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 답답함이 크신 것 같아요. 특히 본인만 모르고 있고, 주변은 다 힘든데 계속 반복된다는 점에서 더 지치고요. “언제쯤 자각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여기서 현실적으로 짚고 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유형은 대부분 주변에서 깨닫게 해줘서 바뀌기보다,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면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특히 이미 인정욕구가 강하고 자기중심적인 패턴이 굳어져 있다면, 타인의 피드백은 ‘지적’이나 ‘공격’으로 받아들이기 쉬워서 더 방어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언젠가 알아서 깨닫겠지”에 기대를 걸고 버티는 건, 오히려 내가 더 소모되는 방향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접근을 바꿔야 합니다. 이 사람을 바꾸는 게 아니라, 이 사람 때문에 내가 덜 피해보는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요.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몇 가지 말씀드리면, 먼저 업무 관련해서는 기여도를 눈에 보이게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두로만 일하면 공이 쉽게 뺏기기 때문에, 메신저나 메일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거나 “이 부분은 제가 진행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흔적을 남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드러내는 게 아니라, 묻히지 않게 하는 수준입니다.
    
    두 번째는, 이런 사람과는 정면으로 맞서기보다 최소한의 선에서만 대응하는 것이 훨씬 덜 피곤합니다.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그건 아니죠”라고 부딪히면 상황이 커지기 쉽습니다. 대신 필요할 때만 짧고 사실 위주로 말하고, 감정적으로는 거리를 두는 게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이 사람의 행동을 내 기준이나 내 가치와 연결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계속 같이 일하다 보면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스며들 수 있는데, 이런 유형은 누구와 일해도 비슷한 패턴을 반복합니다. 이건 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방식입니다.
    
    결국 핵심은 1. 기대는 낮추고, 2. 기록으로 나를 보호하고, 3.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
    이 세 가지입니다. 답답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그 사람이 언제 바뀔지 기다리는 것보다 내가 덜 소모되는 방식으로 일하는 게 훨씬 현실적이고 건강한 선택입니다.
  • 익명1
    저도 직장에 한분 계신데 잘 모르셔요
    그냥 포기했어요 스트레스는 우리가 받고 있네요
  • 익명2
    이기적인 직원이랑 일하기 너무 힘들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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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느끼시는 답답함은
    “저 사람 왜 저럴까”보다
    “내가 계속 영향받고 있다”에서 오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해결방법도
    상대를 바꾸는 게 아니라
    내가 덜 휘둘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언제쯤 자각할까”를 기다리기보다
    “나는 어떻게 하면 덜 지치고 일할 수 있을까”
    이 질문으로 방향을 바꾸시면 훨씬 현실적인 도움이 됩니다.
    
    그 사람이 바뀌는건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어떻게 덜 소모되느냐의 방법에 집중하셔서 자신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 익명3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그렇더라구요. 특히 공은 내것. 잘못은 남의것. 인정욕구가 강하다는거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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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34채택률 3%
    나르시시스트라는 존재를 이론으로만 듣다가 실제로 겪어보면 그 특유의 ‘공기마저 독하게 만드는’ 에너지 때문에 정신적으로 무척 피로해지곤 하죠.
    ​동료의 공을 가로채고, 본인만 세상의 중심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 곁에 있으면 내 노력은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고 자존감까지 위협받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 진실을 본인만 모른 채 당당하게 구는 그 모습이 참 기가 막히고 답답하셨을 거예요.
    ​안타깝지만, 나르시시스트가 스스로를 자각하고 변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들에게 타인의 비판은 '질투'일 뿐이고, 본인의 결핍을 가리기 위해 세운 거대한 방어기제가 너무 단단하기 때문이죠.
    ​그가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저 사람은 저런 병리적 특성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철저히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님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감정의 거리를 두시고, 가급적 업무적인 기록을 남겨 공을 뺏기지 않도록 방어하시길 바라요.
    ​마음 고생 많으셨을 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