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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수 437ㆍ채택률 3%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직장에서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사람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요. 주변 사람들은 힘든데 본인은 모르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나르시시스트는 동료에게 주변 사람들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기보다, 본인의 빛나는 모습을 돋보이게 해줄 '무대 장치'에 가깝습니다. 그들이 남의 공로까지 가로채며 필사적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건, 타인의 박수가 멈추는 순간 허물어질 자신의 취약한 자존감을 감추려는 필사적인 몸부림이기도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실수하는 나'를 견디지 못합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의 완벽한 이미지가 깨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그 실수를 타인에게 돌려버립니다. "네가 이렇게 안 해서 문제가 생겼잖아"라는 말은 처절한 방어기제입니다.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상대가 틀려서가 아니라,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대화는 '누가 우위에 있는가'를 결정하는 권력 다툼을 확인하는 장입니다. 자신이 나르시시스트임을 자각하는 것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자각과 변화를 위해서는 강력한 동기가 필요하고 성찰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