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고등학교 3년 1등만 하고 명문대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졸업후 뭐하고 사는줄 아시나요? 결혼도 못하고 알바하며 월세살고 있어요. 무식하단 말 들으면 어때서요? 할거 다 하셨잖아요. 더 하실 최선이 있으셨나요? 제가 자식이라면, 손주라고 하면 존경한다고 말할 것 같아요.
굉장히 형편이 어려운 집에 첫째로 태어나 초등학교를 겨우 마치고 청소년 시기에 공장에서 일을 하며 집안을 돕다가 10대에 결혼하여 아이셋을 낳고 키워 손주가 26세가 돠고 나이 70세를 넘은 지금까지도 저는 자아존중감이 매우 낮아요. 남들만큼 못 배우고 자식도못 가르쳤다는 걸 알기에 늘 주눅든 삶을 살았어요.
남들이 여러가지 면을 칭찬해 주지만 자아존중감이 올라가지는 않네요. 이런 맘이 바뀌기도 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무식하단 말을 듣게 될까봐 노심초사하지 않으며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