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이 낮아지는 것에 대해 인정이 안됩니다.

내 자신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한 성격에 아마도 주변에서는 내가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인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인지 잘 알기는 힘들 었을 거예요

내 분야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자신감이 나름 있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고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다보니 그러한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자아존중감도 낮아지는 느낌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일텐데, 내가 인정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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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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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나이가 들면서 변화를 받아들이는 일 정말 중요하지요.
    이럴 때 너무 조바심 갖지말자구요.
    나의 새로운 몸의 변화, 그리고 사회에서 오는 새로운 환경들은 그 누구한테나 어려운 과제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사람, 그리고 이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해 우울해지는 사람은 나중에 미래의 모습이 천차만별로 변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자연스러운 현상을 받아들이시고 바뀐 나의 모습도 사랑해줘보아요.
    바뀐 세상은 그래도 우리에게 기회를 줄거고 적응기간이 지나면 더 멋지게 살아가실 수 있을거예요!!
    기죽지 마시고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