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이 낮아서 타인의 시선에 너무 민감히 반응하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자아존중감이 낮아서인지 타인들의 나에 대한 시선에 너무 민감히 반응해요.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심할 때는 사람을 만나는거 조차도 피하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꼭 그렇게까지 나 자신을 낮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데, 어려서의 경험이 꽤 오래가는거 같아요.

가족들, 친한 친구들은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고 얘기해주는데 쉽게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네요.

이에 대한 고민이 심하지다 보니 전문적인 상담을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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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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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관계로부터 자유하기가 어려우시죠ㅠㅠ 비교하거나 눈치를 보거나 자책을 하거나 여러 어려움들을 겪으실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낮은 자존감은 대게 어릴 때 양육 받던 시절에 외부로부터 온 영향이 크기 때문에 스스로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관대하지 못하고 실패나 두려움에 맞서기가 힘들 때가 많습니다. 용납을 받은 기억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이뤄낸 작은 업적들을 나열하고 그것에 가치를 부여해주며 스스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주변 사람들을 도우시고 챙겨주시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것도 작은 방법 중 하나라 생각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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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타인의 시선이 상당히 부담이 되긴하지요
    그 시선들은 내가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다른 곳으로 가지 않게 잘 길잡이 역할을 해준답니다.
    하지만 그것에 넘 얽매이면 안됩니다.
    나보다 남들의 의견이 중요해지면 안됩니다.
    조금 더 이기적으로 행동하세요.
    남들을 위해 사는 것도 좋지만 우선 내가 행복해야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며 내가 결정하지못하는 삶은 너무나도 불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 방향으로 조금씩 살아가시면서 인생의 중심에 나를 세워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