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ISTJ가 ENFP에게!!

 

저는 ISTJ입니다.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하고,
확실한 걸 선호하고,
즉흥보다는 준비된 선택을 믿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제 주변에는
저와 정말 정반대라고 느껴지는 ENFP가 있어요.

처음에는 저 사람은 내향적인 나와 달리 정말 외향적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엠비티아이의 존재를 알고 나서는 더 흥미로워졌어요.

어떻게 이렇게 사고방식이 다를 수 있을까 하고요.

 

그냥 궁금한 것부터 써내려가볼게요!

 

 

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Q. 어떻게 그렇게 “일단 해보자”가 되나요?

파워 J인 저는 무언가를 하기 전에
최소한의 시뮬레이션은 다 돌려봐야 움직입니다.

일단 가능한 경우의 수는 다 계산해봐요ㅋㅋ
최악의 상황,
대안 플랜까지 생각해보고

해볼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실천으로 옮기게 돼요.

그런데 ENFP는
“일단 해보고 아니면 말지!”
이게 너무 자연스럽더라고요.

실패에 대한 부담은 없나요?
아니면 생각보다 두려움이 적은 건가요?

어떻게 저렇게 실행에 바로 옮기지? 하면서도 저 사람은 걱정이 없나?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라고요. 

나쁜 의미가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요!

 

 

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Q. 감정이 많이 중요한가요?

저는 일이면 일,
관계면 관계.
최대한 분리하려고 합니다.

반대로 ENFP는
그날의 기분, 분위기, 마음의 흐름이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기분이 좋으면 세상이 다 좋아 보이고,
상처받으면 세상이 다 무너지는 느낌?

그게 에너지가 되기도 하지만 너무 힘들진 않나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감정이 우선시 되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전 감정을 눌러서 안정감을 찾는데,
ENFP는 감정을 타고 가는 느낌이에요.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융통성이 없나 하면서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Q.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는게 정말 어렵지 않나요?

제가 E인 사람들에게 정말 제일 신기한 부분입니다..!

저는 사람을 오래 보고,
신뢰가 쌓여야 마음을 열어요.

그러다보니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는 좀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저와 반대인 ENFP는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고,
스몰 토크도 잘 하고

대화를 정말 매끄럽게 잘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처음 본 사람에게 낯섬을 느끼지 않는 걸까요?

저 같은 경우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도

내가 다가갔을 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서로 사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상처받거든요ㅠㅠ

엔프피분들은 그런 상처받을 가능성은 아예 논외로 치시는건지...

아니면 그만큼 회복도 빠른 건가요?

 

 

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Q.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재충전된다고 느끼나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꼬옥 필요합니다.

사람을 만나고 오면 기분은 괜찮아도, 에너지는 확실히 빠져 있어요.

그래서 일부러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다시 정리가 됩니다.

그런데 ENFP는 다르더라고요.

사람을 만나고 오면 오히려 더 살아나나봐요.

“아 오늘 너무 재밌었어!” 하면서 에너지가 더 올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묻고 싶어요.

정말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재충전이 되나요??

많은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고, 분위기를 이끌어가면서도

어떻게 지치지 않는 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조용한 공간이 충전기라면,

엔프피는 사람이 충전기인 건가요?

가끔은 그 에너지가 부럽기도 합니다🥲

 

 

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Q. 생각이 자주 바뀌는 편 맞나요?

어제는 A가 좋다고 하더니

오늘은 B가 더 좋다고 하고,

지난달에 세운 계획은 또 달라져 있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저는 한 번 결정하면 웬만하면 유지하는 편이에요.

일관성이 곧 안정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방향이 자주 바뀌면 솔직히 조금 불안해져요ㅠ

그런데 ENFP는 변화가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변덕인가요 아니면

어제의 선택이 틀려서가 아니라,

오늘 더 좋은 걸 발견했기 때문에 바꾸는 느낌이까요.

저는 기준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한대

ENFP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더 중요한 건지... 

 

 

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Q. 감정을 그렇게 바로 표현해도 괜찮나요?

저는 기분이 나빠도 한 번 걸러서 말합니다.

괜히 분위기 깨고 싶지 않거든요.

근데 ENFP는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표현하더라고요.

그게 용기를 낸건가요?

아니면 솔직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인가요?

저는 관계를 유지하려고 조심하는 편인데,

저와 달리 관계 안에서 솔직함을 우선하는 것 같아요.

 

 

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Q. 계획하지 않아도 괜찮나요?

저는 여행을 갈 때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준비하거든요.

여행뿐만이 아니라 외출을 할 때도

어디를 먼저 가야할지 다 생각해요ㅎㅎ

ENFP는 이것과는 완전히 반대잖아요.

상황 봐서, 그때 가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장기적인 리스크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ISTJ인 저와 정반대인 ENFP에게 묻습니다!

Q. ISTJ와 ENFP는 어느 하나 겹치는 것이 없는 만큼 참 달라요.
왜 이렇게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현실을 정리하려 하고,
ENFP는 가능성을 확장하려 하고.

저는 기준을 세우고, ENFP는 경계를 허물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서로의 성향과 기준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은 아주 다양한 군상이기에

엠비티아이가 같다고 해도 서로 다른 성격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지금 물어보는 것도

나는 이런데, 너는 왜 이래? 하면서 옳고 그름을 따지며

왜 다른지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이해하는게 먼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해하려면 그것을 알아야하고요.

그래서 저의 질문은 이해하기 위해 궁금한 것들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나와 너무 다른 엔프피가

이해가 안갈 때도 있지만ㅎㅎ

가끔은 부럽기도 해요.

저는 조심스럽고, 확실한 길을 택하고,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 하거든요.

ENFP는

사람도, 기회도, 감정도 열어두고 사는 느낌이에요.

저는 안정적인 대신 조금은 단조로운데,

ENFP는 불안정해 보여도 되게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

아예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반대라 부딪히기도 하겠지만

역으로 정반대라서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알 것 같기도 해요.

 

이상 저의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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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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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슬
    와우 감동입니다
    제가 궁금한것들 이심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