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잠
지나가던 ESFJ입니다! 글 읽으면서 그런가? 내가 그런가? 이러면서 읽었는데.....저도 그런거 같아요ㅠㅠ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일단 ESFJ들이 거절을 못합니다. 자신이 별로 해본적이 없는 경험이다보니 역설적으로 자신이 거절당할 것이라는 생각을 더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변에 비슷한 성향의 ESFJ들이 많다면 더더욱이요. 또 ESFJ들은 계획적인 사람들이죠. 근데 이 계획성에 맹점이 하나 있는데, 일을 진행할때 플랜B, 플랜C.....플랜Z까지 있지만, 일이 완전히 어그러질 것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할 수도 있어요. 이미 머릿속에는 일은 진행이 될거고 그 다음은 어떻게 진행될거고..이런식으로 계획이 다 짜여져있으니까요. 그래서 seabuck님이 거절의사를 밝혔을때 가족들은 생각해보지 못한 답변이 나와서 당황하는 것 같아요. ESFJ에게 잘 거절하는 법을 생각해보았는데요. 쿠션어를 많이 써보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너무 좋은 생각이네요! 계획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셨겠어요. 그런데.., ." 이런식으로 서두를 꺼내시는거예요. 생각하지 못한 말에 당황할 뿐이고, 너무 칼같이 끊어내면 상처받는건 맞지만, 쿠션어를 많이 써서 둥글게 거절하신다면 저는 '아, 내가 이런 부분을 고려를 못했네!' 하고 생각하고 말지 기분 나쁘거나 상처받지는 않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