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만나는게 별로 안 반가워요

결혼하고 가끔 친정 식구들 만날일이 있는데 만나는게 별로 안 반갑네요 

저에게 피해를 주거나 그런일은 없는데 성격이 안맞다보니 얼굴도 보기 싫어지네요

성격이 다르다 인정하고 그냥 지내자 하다가도 눈앞에서 거슬리는 말과 행동을 하면 정말

꼴도 보기 싫고 빨리 헤어지고 싶어요

역겨울정도로 ...

가족이기에 안볼수도 없고ㅜ

어떻게 하면 좀 편안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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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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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 후 자신만의 가정을 꾸리고 나니, 가치관이나 성격이 판이한 친정 식구들과의 만남이 유독 더 버겁고 역하게까지 느껴지시는 그 고통스러운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 특별한 피해를 준 사건이 없더라도, 존재 자체나 사소한 언행이 생리적인 거부감을 일으킬 정도로 맞지 않을 때 느끼는 피로감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크지요. 🌿 "가족이니까 이해해야지"라며 억지로 참아보려 할수록, 내면의 거부감은 더 날카로워져서 나중에는 얼굴을 마주하는 것조차 숨이 막히는 압박으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 이런 감정은 작성자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본인의 삶의 방식과 기준이 확고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심리적 거부 반응'이니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반갑고 화목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이제는 친정 식구들을 '어쩔 수 없이 가끔 마주하는 먼 친척' 정도로 정서적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 역겨움이 느껴질 정도라면 이미 마음의 한계치를 넘어선 상태이므로, 만남의 횟수나 시간을 대폭 줄여서 작성자님의 평온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자존감을 지키는 길이에요. ⭐ 눈앞에서 거슬리는 행동을 할 때는 그들의 인격을 고치려 하기보다 '저 사람들은 원래 저런 배경음악 같은 존재구나'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문을 잠시 닫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 억지로 잘 지내려 애쓰지 말고, 도리만 다한다는 마음으로 아주 짧은 시간만 머무르며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방어막을 치시길 바랍니다. 🌟
    
    가족이라도 나를 괴롭게 한다면 거리를 둘 권리가 작성자님에게는 충분히 있으며, 그 거리감이 오히려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지 않는 보호 장치가 되어줄 거예요. 🍀 색상은 감정의 동요를 막아주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차단하게 돕는 차가운 그레이 톤이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 익명1
    항상 반가워야 할 가족인데.. 안타깝네요
  • 익명2
    아무래도 불편한 말을 하면 저라도 만나기 싫어요 ㅠ이제는 가족 보다 남이 편한 세상이네요
  • 익명3
    가족이어도 다 편할 수 없죠
    그래도 가끔 만나신다면 서로 배려에서 잘 지내 보세요
  • 익명4
    안보는 것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니 다 부질없더라구요
  • 익명5
    가족이라고 다 맞지 않는것같아요.
    서로 배려하고 이해 하면서 살면 좋겠는데 그 작은것이 어렵네요
  • 익명6
    저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남들에게 말못할 고민이죠
    서로 연락안하고 사는것도 마음쓰지않고 
    하나의 방법인거같아요
  • 익명7
    가족 만나는게 그렇게 싫을 수도 있군요
    마음이 불편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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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그렇게 느끼는 자신을 너무 나쁘게 보지 않아도 돼요. 피해를 준 건 없어도 성격이 안 맞는 사람과 계속 마주하는 건 누구에게나 큰 스트레스예요. 가족이라서 더 참아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감정을 더 쌓이게 만들기도 하고요.
    편안해지려면 관계를 바꾸기보다 기대를 낮추고 거리 조절을 하는 게 도움이 돼요. 마음을 나누려 애쓰지 말고, 필요한 예의만 지키는 선에서 만나 시간을 짧게 가져보세요. 거슬리는 말이 나올 땐 ‘저 사람은 원래 저렇다’고 마음속으로 선을 긋는 연습도 필요해요.
    가족이라도 꼭 가깝게 지낼 의무는 없어요. 최소한의 관계로도 충분히 가족일 수 있어요. 무엇보다 내 마음이 덜 상처받는 방식을 선택해도 괜찮아요
  • 익명9
    가족들 간의 의견이 안 맞고 조율이 안 된다고 보고. 그리고 자기 입장만을 주로 생각을 한다면 가족들 간의 대화가 단절되기 시작합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가족들 간의 대화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의 문제인 건데요. 한번 자리를 마련하고 식사 자리를 마련해서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저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익명10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편할 수도 있어요. 그럼 화도 안나더라고요
  • 익명11
    형제라도 결혼해서 각자 가족이
    있으면 예전 같지 않더라고요
    어차피 내배우자와 자식들이 진정한
    가족이니 그들에게 잘하면 됩니다
  • 익명12
    좀더 거리를 두시고 진짜 어쩔수없이 봐야될때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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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에게서 '역겨움'이라는 강한 감정을 느끼는 스스로를 보며 마음이 참 무거우셨겠어요. 하지만 그런 마음이 드는 건 당신이 나빠서가 아니라, 나를 보호하려는 심리적 방어 기제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결이 맞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시간을 보내는 건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죠. 이럴 땐 '가족이니까 사랑해야지'라는 당위성 대신, '정서적 거리두기'를 연습해 보세요.
    ​관찰자 시점 유지: 가족의 거슬리는 말과 행동을 '나에게 하는 공격'이 아닌, '원래 저런 소음을 내는 존재'라고 객관화해 보세요.
    ​만남의 구조화: 만나는 시간을 2~3시간 내외로 짧게 정하고, 대화보다는 식사나 영화 관람처럼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활동을 위주로 계획해 보세요.
    ​죄책감 버리기: 안 보고 싶어 하는 마음도 당신의 진심입니다. 그 감정을 억누르려 할수록 거부감은 더 커지니, 잠시 '마음의 문'을 닫아두는 자신을 허용해 주세요.
    ​가족이라는 이름의 의무감보다는 당신의 평온함이 언제나 1순위입니다.
  • 익명13
    끊을 수 없는 혈육지간이라 힝드시겠어요
    가족이. 마음이 잘 맞아 잼나게 잘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익명14
    성격이 다르다고 인정하고 거리를 좀 두세요
  • 익명15
    한쪽 마음만으로 풀리기 어려운 상황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