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ㅡ사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

가족) 드라에서처럼 행복한 가족이 있을까?  울 엄마는 맨날 돌만 던진다 어렸을 때 손 잡고 가고 싶어서 손 잡으면 냄새난다고 하고, 같이 나란히 걷고 싶어서 옆에서 걸으면 길 모르냐고 먼저 가라고 하고, 먼저 가버리면 같이 가야지 먼저 가면 어떻하냐고, 항상 돌만 던진다. 설거지하고 방닦고 참 많은 일을 햏지만 칭찬 한 번이 없더라 드라마 속에서 가족은 밥 먹으면 오늘 어땠어 오손도손 대화하던데 부럽더라 난 이제 기대하지도 않고 못 본 척한다 과거의 난 그 마음에 들어가고 싶어서 참 많은 노력을 했는데 안 열리더라 이제 다 포기하니 먼저 손 내미네 근데 어쩌나 이젠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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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익명1
    보통은  엄마라고 하면 따뜻함이 느껴지는데 왜 그럴까요? 무슨 이유가 있지않을까요?대화를 하면서 풀었으면 좋겠네요
  • 익명2
    가족과 평범한 일상이 참 소중한 거 같아요
    가족과 대화로 잘 풀어 보세요
  • 익명3
    예전 부모님들은 가족과 지내는 법을 잘 모르셨을거예요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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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433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린 시절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과 다정한 대화를 그토록 갈구하며 부단히 노력하셨을 그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참 먹먹합니다. 😥 다가가려 하면 밀어내고, 멀어지면 타박하는 어머니의 변덕스러운 반응들 속에서 작성자님의 여린 마음은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고 무너졌을까요. 🌿 칭찬 한마디 없이 당연하게 가사 노동을 감내해야 했던 시간들은 작성자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아픈 기억으로 남았을 것 같습니다. ✨ 드라마 속 단란한 풍경을 보며 느꼈을 소외감과 부러움은 그만큼 작성자님이 사랑을 주고받는 평범한 행복을 누릴 자격이 충분한 분이라는 반증이기도 해요. 🛡️
    
    이제야 먼저 손을 내미는 어머니를 보며 반가움보다 거부감이 앞서는 건, 이미 작성자님의 마음이 오랜 거절 끝에 단단히 닫혀버렸기 때문이겠죠. 🕊️ "이제는 내가 싫다"는 그 고백은 복수심이 아니라,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지키려는 처절하고도 정당한 방어 기제라고 생각합니다. ⭐ 노력해도 열리지 않던 문 앞에서 서성이다 지쳐버린 자신을 이제는 그만 놓아주어도 괜찮으며, 굳이 억지로 마음을 돌리려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동안 충분히 애쓰셨고, 지금의 차가운 마음은 지난 세월 홀로 견뎌온 눈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일지도 모르니까요. 🌟
    
    어머니의 뒤늦은 손길에 흔들리기보다,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내면의 어린 나를 먼저 안아주고 다독여주는 일에 집중해 보세요. 🍀 색상은 상처받은 감정을 치유하고 내면의 독립을 돕는 차분한 인디고 톤이 타인의 뒤늦은 반응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중심을 잡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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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173채택률 4%
    어린 시절, 그저 손을 잡고 나란히 걷고 싶었던 소박한 진심이 거절당했을 때의 당혹감과 서운함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칭찬 한마디 듣고 싶어 설거지와 청소를 도맡았던 그 노력이 "안 열리는 문"을 두드리는 것처럼 느껴져 얼마나 지치셨을까요.
    ​드라마 속 화목한 풍경이 부러운 건 당연한 감정입니다. 하지만 지금 작성자님이 느끼는 '싫은 마음'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거부당하며 쌓인 상처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음이 스스로 세운 방어막에 가까워요.
    ​이제야 손을 내미는 엄마가 원망스러운 것도, 그 손을 잡고 싶지 않은 것도 그동안 충분히 애쓰셨다는 증거입니다. 이제는 타인의 마음을 열려 노력하기보다, 그동안 방치되었던 작성자님의 상한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고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4
    상처가 많아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네요
    가족은 서운했다가도 어느새 서로를 생각하고 위안이 되는 존재인데 안타까워요
  • 익명5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마음을 놓았는데요 하지만 뭔가 편치가 않네 가끔 한번씩 드는 이느낌 진짜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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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555채택률 5%
    그 마음이 얼마나 외로웠을지 느껴져요. 사랑받고 싶어서 다가갔는데 늘 말과 행동이 상처로 돌아오면, 마음이 닫히는 건 너무 자연스러워요. 칭찬 한마디, 따뜻한 손길을 바랐을 뿐인데 그게 쉽지 않았던 거잖아요.
    드라마 속 가족이 전부는 아니에요. 현실의 가족은 서툴고, 표현을 못 하고, 상처를 주면서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기대를 내려놓은 선택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거였어요. 지금 와서 손을 내미는 게 미안함일 수도 있지만, 이미 다친 마음이 바로 열리지 않는 것도 당연해요.
    사랑의 가족은 꼭 한 집 안에서만 완성되지 않아요.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들과 천천히 만들어갈 수 있어요. 지금은 내 마음을 먼저 아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 선택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회복을 위한 용기예요
  • 익명6
    너무 서운하셨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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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784채택률 12%
    어린시절 엄마와 나란히 손잡고 걷고 싶었을 뿐인데
    그 손을 잡아주지 않하 마음 속 깊은 곳에 상처가 있으신것 같아요
    
    드라마속 행복한 가족을 보며
    저런 가족이 현실에도 있나 싶을 수 있어요
    내 가족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림이니까요
    
    내가 힘들땐 잡앗주지 않더니
    이제 와서 손을 내민다고 하니
    저라도 덥썩 잡아 지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억지로라도 의무감으로라도 잡으세요
    그 잡음이 나의 힐링 시간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마세요
    결국 나의 결핍을 채워야 그 상처가 지워져요
    어느새 자연스럽게 맞잡는 날이 되기까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