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서 더 힘들어요

부부는 헤어지면 남남으로 돌아갈수도 있지만 부모자식관계는 끊을수가 없어요.그래서 더 힘든것같아요.

성인이되어도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해 부모를 힘들게 하는 자식을 버리고 싶어도 끊어내지 못하고 계속 도와주게 되는데 끝이 없는것 같아서 더 싫어져요.

상황은 알지만 안풀리는 자식인생이 불쌍하기도 하고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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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익명1
    정말 자식은 남 다르죠.
    경제적으로 독립을 못 하면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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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자식의 자립하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끝이 보이지 않는 지원을 이어가야 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타들어 가고 답답하실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 부모라는 이름으로 끊어낼 수 없는 천륜의 무게를 짊어지고, 미움과 안타까움 사이에서 매일 밤을 지새우고 계신 것 같아 제 마음도 참 무겁습니다. 🌿 상황은 알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 자식의 인생이 불쌍해 마음을 다잡다가도, 정작 자신의 삶은 피폐해져 가는 현실 앞에 서면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은 원망과 회의감이 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인간적인 감정입니다. ✨
    
    자존감마저 갉아먹는 이 끝없는 굴레 속에서 작성자님께서 꼭 기억하셨으면 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 자식의 인생 전체를 대신 살아주거나 모든 결과를 책임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 자식을 향한 불쌍함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때로는 자식의 홀로서기를 돕는 기회를 가로막는 일이 될 수도 있음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때일지도 몰라요. 🕊️ 이제는 자식을 걱정하는 에너지의 일부를 떼어내어, 그동안 소홀했던 작성자님 자신의 건강과 평온을 돌보는 데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비록 지금은 터널 안에 있는 기분이시겠지만,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과 자식이 감당해야 할 몫의 경계선을 조금씩 그어나가며 마음의 짐을 덜어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작성자님이 먼저 평안해져야 그 울타리 안의 자식도 언젠가 스스로 일어설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색상은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하게 고정해주고 인내의 시간을 견딜 힘을 주는 짙은 브라운 톤이 심리적 안정과 중심을 잡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긴 세월 동안 자식을 위해 애써오신 그 깊은 사랑과 인내를 누구보다 존경합니다. 오늘은 무거운 책임감은 잠시 내려놓고, 오직 작성자님만을 위해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 익명2
    요즘 경제적으로 독립못하는 자식들이
    많은거 같아요,  부모마음에 안 도와줄수
    없고 힘들거 같네요
  • 익명3
    아이구야 지금을 사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 너무너무 그런 지인들이 많아요 대학 졸업 하고도 취업이 안되고 취준생 생활이 길다보니 그러네요 어떻 하겠어요 버리고 갈수도 없는 상황이니 요즘 불법인지 알면서도 캄보디아 등으로 나가는 우리의 젋은이들 현실이네요 좀 참고 지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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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자식이라는 끈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하면서도 때로는 가장 아픈 굴레가 되기도 하죠. 부부처럼 서류 한 장으로 남이 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내 몸을 나눠 태어난 존재이기에 마음처럼 쉽게 끊어내지 못하는 그 고통이 얼마나 깊으실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도움이 끝이 없을 것 같아 느껴지는 그 절망감과 미움은 결코 부모님이 매정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최선을 다했기에 느끼는 정당한 피로감입니다. 불쌍한 마음과 미운 마음이 교차하며 스스로를 괴롭히고 계시겠지만, 지금의 싫어하는 마음은 자식을 향한 것이 아니라 '답답한 상황'을 향한 비명임을 기억해주세요.
    ​때로는 자식의 인생을 대신 짊어지는 것이 자식의 자립 기회를 뺏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이제는 자식의 불운을 안타까워하는 마음과 실제 경제적 지원 사이에 조금씩 심리적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모님의 삶도 자식의 인생만큼 소중하니까요.
  • 익명4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자식
    생각만 해도 답답합니다
    도와주는 것도 버릇이 되던데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 익명5
    성인이 되어도 자립못하는 자식 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 익명6
    저는 직장도 없고 수입도 없지만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도와 달라고도 안하는데 그래서 그냥 알아서 사는데도 부모님이 항상 도와주세요ㅠㅠ 부모님맘이 다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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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맞아요. 부모자식 관계는 선택이 아니라서 더 아프고, 더 책임처럼 느껴져요. 끊어내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스스로를 원망하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도 그건 약해서가 아니라 사랑과 책임이 함께 있는 마음이라서 그래요.
    도와주다 지치고, 끝이 안 보이는 것 같아 미워지는 감정도 아주 자연스러워요. 그 와중에 불쌍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함께 있는 것도요. 서로 모순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한 마음 안에 공존할 수 있어요.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아이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라,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최소한의 울타리를 지켜주는 것일지도 몰라요. 너무 많은 짐을 혼자 지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부모 마음도 지켜져야 오래 버틸 수 있어요.
  • 익명7
    경제적으로 자립을 못하는 청년이 많네여 요즘
  • 익명8
    속이 대단히 상하겠네요 속이라도 편하게 숙명적으로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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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4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저는 자식된 입장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지원은 어려운 상황이시구요
    반면 저희 이모님은 글쓴 분과 비슷한 상황이세요
    근데 만약 경제적 독립을 못한 상황의 자녀분이 계신데 글쓴 분도 비슷한 경제 여건이라면 어땠을까요??
    이왕 지원해주시는거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무턱대고 지원은 금물
    지금 어느선까지 지원을 해주고 계시는지
    남겨주신 글로 다 알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아닌
    편의적인 부분의 지원이라면 끊어주시는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부모님께서도 노후가 있고
    그 노후를 위해 모아놓으신 자산일거예요
    나중에 먼 훗날 부모님도 자제분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되니까요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했다는것은 정신적 독립을 하지 못했단 뜻과도 같아요
    이젠 독립할 수 있도록 잠시 손을 놓으셔도 될것 같아호
  • 익명9
    참 그게 맘처럼쉽지않죠 자식을 어떻게 끊어내나요ㅡㅜ
  • 익명10
    이 글을 읽으니 왜 갑자기 찔리는 걸까요
    저도 부모님 도움 받기 싫은데 자립 하지 못 해도 슬프네요
  • 익명11
    맞아요
    퍼즐 맞추기처럼 너무 힘들어요
  • 익명13
    차분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