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다른 나의 가족관계

남편의 가족은 자주연락하고 살갑고 그런가족이예요

 

저의 가족은 좀 무뚝뚝한 관계이구요

어렸을때부터 집안이 어려워 각자살길을 찾자는 주의였고 성격도 T성향이라 더 그런거같아요

결혼후 큰오빠랑 10분거리이지만 연락도 자주안하고 1년에 한번 보지않을때도 있어요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일부러 연락하거나만나진 않죠

부모님께는 자주연락하고 챙겨요

 

남편이 저를 이해를 못해요

가깝게살아도 자주안보고 연락잘안하니 본인이보기엔 너무 정없는 사이같은가봐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본인만 난리

 

틀린게 아니고 다를뿐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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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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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편분의 가족 분위기와 작성자님의 가족 분위기가 너무나 다르다 보니, 그 사이에서 오는 가치관의 차이로 마음이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 살갑고 연락이 잦은 남편분의 가족에게는 '정'이 연락 횟수와 비례할지 모르지만, 어린 시절부터 각자의 길을 씩씩하게 개척해온 작성자님 가족에게는 무심한 듯 서로의 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그들만의 신뢰이자 사랑의 방식일 텐데 말이지요. 🌿 큰오빠와 가까이 살면서도 필요한 때만 연락하는 관계가 작성자님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편안한 거리감인데, 이를 '정 없다'고 단정 짓는 남편분의 반응이 때로는 간섭처럼 느껴져 스트레스를 받으실 것 같아요. ✨ 말씀하신 대로 이건 어느 한쪽이 틀린 것이 아니라, 살아온 환경과 성향에 따른 확연한 '차이'일 뿐입니다. 🛡️
    
    T 성향을 가진 분들에게는 감정적인 교류보다 실질적인 도움이나 각자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것이 더 큰 배려일 수 있음을 남편분이 이해해 주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 부모님을 살뜰히 챙기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형제간의 거리를 문제 삼는 남편분에게 "우리 가족은 서로를 믿기에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단호하면서도 차분하게 설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남편분의 기준에서 우리 가족을 평가하기보다, 작성자님이 느끼는 현재의 평온함과 만족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 다른 집의 화목함이 정답이 아니듯, 작성자님 가족만의 묵직하고 담백한 유대감 또한 충분히 가치 있는 관계의 형태니까요. 🌟
    
    가족 관계의 정답은 외부의 시선이 아니라 그 관계를 맺고 있는 당사자들의 마음속에 있는 법입니다. 🏰 남편분의 오지랖에 흔들리지 마시고, 지금처럼 작성자님만의 소신 있는 거리두기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잘 유지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1
    가족마다 성향이 다르죠
    굳이 이해를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익명2
    아무래도 가족 마다 상황과
    성향이달라서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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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4
    힘드시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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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서로 다른 가족 문화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남편분 입장에서는 본인의 경험과 너무 달라 생경하겠지만, 님에게는 그게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방식일 뿐인데 말이죠.
    ​사실 가족 간의 거리감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생존 방식과 기질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어릴 적 어려운 환경을 헤쳐오며 각자의 삶에 집중했던 시간들이 지금의 독립적이고 담백한 관계를 만든 것이니까요. 부모님을 잘 챙기고 계신 것만으로도 님은 충분히 도리를 다하고 계신 겁니다.
    ​남편분께는 이렇게 대화해보시면 어떨까요?
    ​"우리 집은 서로를 믿기에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신뢰형 독립' 관계야. 정이 없는 게 아니라, 서로 부담 주지 않는 게 우리만의 사랑 방식이니 내 고유한 영역으로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남편분도 '걱정'하는 마음이 커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작성자님의 방식이 결코 틀린 게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익명3
    각자의 가족마다 다른 성향이나 분위기가 있을 수 있죠
    다 똑같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익명4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뿐이라는 말씀 공감해요.
    가족간의 소통 방법도 조금씩 틀리기 마련이죠
  • 익명5
    가족마다 성향은 다 다르죠. 그걸 인정해야지 괜찮은데 그게 참 쉽지않죠. 힘드시겠어요.
  • 익명6
    정말 집안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긴 하죠
    저도 친구 중에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한송이 준비 안 하는 친구가 있어서 놀랐었네요
  • 익명7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도 정이 없는 건 아닌데 말이죠
    저도 좀 그런 편인데 주변에서 차갑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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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4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서로 다른 온도를 가진 두 집안이 만나다 보니 남편분 입장에서는 작성자님의 가족 관계가 낯설고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각자 치열하게 살아남아야 했던 환경에서 형성된 '적당한 거리감'은 작성자님 가족에게는 가장 편안하고 효율적인 생존 방식이었을 뿐이지요
    
    ​남편분은 북적북적하고 살가운 분위기에서 자라다 보니 연락의 빈도를 '애정의 척도'라고 생각하겠지만 작성자님에게는 '용건이 없어도 연락하는 것' 자체가 소중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특히 'T' 성향이 강하시니 필요할 때 확실히 돕고 부모님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실질적인 사랑이라고 믿으시는 건데 남편분이 그걸 정이 없다고 치부하니 답답하실 법해요
    ​작성자님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남편분만 난리라는 그 상황이 때로는 간섭처럼 느껴져 스트레스가 되시겠어요
    ​남편분에게 "우리 집은 서로를 믿기에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방식이 다른 것뿐이다"라고 담담하게 선을 그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마다 사랑을 표현하는 언어는 다릅니다 어떤 집은 꿀 떨어지는 말 한마디가 사랑이지만 어떤 집은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사랑일 수도 있으니까요
    
    ​남편분께 작성자님 집안만의 '담백한 사랑 방식'을 이해시키기 위해 남편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의 도리'와 작성자님이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를 진지하게 대화로 풀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익명8
    이런 일 겪으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