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동생때문에 힘드네요

최근에 저희 집 막내 때문에 가족 간에 불화가 생겼어요

막내라서인지 다른 사람들 생각은 받아들이려고 하지도 않고 본인 위주의 생각으로만 얘기를 하니 말이 통하지 않아서 힘드네요

연락하지 마라고 해서 저도 화가 나서 안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런 상태를 유지해야할지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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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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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그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 느껴져요…
    가족인데, 그것도 막내라서 더 참고 이해해줘야 하는 역할을 계속 해오셨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연락하지 마”라는 말까지 들으니 마음이 뚝 끊어진 느낌도 들고요.
    솔직히 말하면요,
    이기적인 태도 + 대화 거부는 누가 상대해도 버거워요.
    그게 가족이면 더 아프고요.
    지금 상태, 이상하지 않아요
    지금 연락 안 하고 있는 선택,
    그건 감정적인 보복이 아니라 스스로를 보호하는 행동이에요.
    계속 연락하면 → 또 상처받고
    말이 안 통하는데 노력만 내가 하면 → 나만 소진되고
    그래서 잠시 거리를 둔 건 도망이 아니라 숨 고르기예요.
    “언제까지 이 상태로 가야 하나”에 대한 현실적인 답
    정해진 기한은 없어요.
    대신 이 기준은 도움이 돼요.
    ✔️ 내가 연락하면 또 같은 말, 같은 상처가 반복될까?
    ✔️ 지금 이 거리 덕분에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졌을까?
    연락 안 해서 마음이 덜 아프면 → 아직은 유지해도 돼요
    그리움보다 불안·분노가 더 크면 → 더 거리 둬도 괜찮아요
    가족이라고 해서
    항상 참아야 할 의무는 없어요.
    나중에, 다시 말을 트게 된다면 (지금 당장 아니어도)
    혹시 언젠가 다시 연락을 하게 된다면
    설명·설득 말고 선 긋는 말이 좋아요.
    예를 들면:
    “네가 그렇게 말하면 나는 상처가 돼.
    내 입장도 존중받지 못하는 대화는 더 못 하겠어.”
    이건 싸우자는 말도, 지는 말도 아니에요.
    내 한계를 알리는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
    가족 불화에서 제일 많이 다치는 사람은
    👉 늘 참고, 조율하려던 사람이에요.
    지금 글을 쓴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에요.
    • 익명7
      작성자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제가 장녀라 늘 참고 이해해 줬더니 막내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 익명1
    형제끼리도 그렇게 안 맞으면 참 힘들죠
    말이 안 통할 때가 진짜 제일 답답한 것 같아요
    • 익명7
      작성자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는데 혼자만 다르게 생각한다는 게 참 이해가 안 가요.
  • 익명2
    아무리 형제라도 너무 이기적이고 그러면 속상하더라구요
    가족이라도 다 내 맘 같지 않은 것 같아요
    • 익명7
      작성자
      그러게요. 내 맘 같으면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참으면 될 텐데..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가장 가까운 가족이기에 서운함과 답답함이 더 크게 다가오시는 것 같아 제 마음도 좋지 않네요. 막내의 자기중심적인 태도와 대화 거부에 얼마나 지치셨을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지금처럼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는 잠시 거리를 두는 것이 오히려 서로를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억지로 대화를 시도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서로에게 더 깊은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연락을 끊어야 할지 고민되시겠지만, 지금은 '기간'을 정하기보다 님의 마음이 먼저 진정되는 것에 집중해 보세요. 화가 가라앉고 막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겼을 때, "너의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그래도 가족이라 걱정된다"는 짧은 메시지로 먼저 손을 내밀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족이라는 인연은 쉽게 끊어지지 않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스스로의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세요.
    • 익명7
      작성자
      다시 연락하면 싸울 것 같아서 안 하고 있네요. 저도 이번엔 강하게 나가려고요.
  • 익명3
    음 거리를 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마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가 필요할때 연락 해요
    • 익명7
      작성자
      저희도 힘들지만 본인이 그렇게 힘들다니 원하는 대로 당분간은 놔둬야 되겠죠.
  • 프로필 이미지
    홍유은
    임상심리사
    답변수 16채택률 1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단절된 상태를 속상해한다는 것 은 동생에게 화가 났어도 멀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가족간에 불화가 생기면 일상에서 마음이 늘 무겁게 자리하게 되죠.
    
    하지만 가족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마음을 열고 다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화난 마음만 가득했던 기억이 흐려지고 조금 더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될 수도 있고 서로의 마음을 살펴볼 여유도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은 속상한 마음을 다독이며 다른 쪽으로 전환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익명7
      작성자
      아무래도 가족이다 보니 신경은 쓰이더라고요.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장 가깝고 돈독해야 할 가족 사이에서, 특히 애지중지하며 키웠을 막내와 대화가 단절된 상황이라 작성자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실지 깊이 공감합니다. 😥 막내라는 위치 때문인지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며 타인의 생각을 거부하는 태도는, 단순히 의견 차이를 넘어 작성자님께 무시당하는 기분과 깊은 피로감을 안겨주었을 거예요. 🌿 소통을 시도하려 해도 벽을 보고 말하는 듯한 기분이 드니, 결국 화가 나고 "연락하지 마"라는 말에 발길을 끊게 된 것은 작성자님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
    
    먼저 연락하지 말라는 상대의 말에 화가 나 연락을 멈춘 상태이지만, 한편으로는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는 건 그만큼 작성자님이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분이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지금처럼 감정이 날 서 있는 시기에는 억지로 화해의 물꼬를 트려 하기보다, 잠시 각자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냉각기'가 오히려 약이 될 수 있습니다. 🕊️ 막내 스스로도 자신의 태도가 가족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는지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며, 작성자님 또한 일방적인 배려보다는 본인의 평온한 일상을 먼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족 관계는 긴 호흡으로 보아야 하기에, 지금의 단절이 영원한 이별은 아닐 것임을 믿고 조금은 마음을 편히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시간이 흘러 서로의 감정이 무뎌졌을 때, 비난이 아닌 "너와 대화가 되지 않아 슬펐다"는 작성자님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할 기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 지금은 속상한 마음을 억지로 누르기보다, 오늘 하루 고생한 자신을 위해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스스로의 마음을 먼저 보듬어주시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 익명7
      작성자
      동생이 잘못했다고 느낄 때가 있을지... 
      자존심 때문에 굷힐지 모르겠네요.
  • 익명4
    집안의 막내들은 좀 막무가내인 경우가 있죠
    신경많이 쓰이겠어요
    • 익명7
      작성자
      막내라서 그런 건지 성격이 그런 건지..
      어릴 때 제가 좀 잡았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 익명5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 익명7
      작성자
      응원 감사합니다. 
      이 시간을 잘 지내야겠어요.
  • 익명6
    막내들도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면서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 익명7
      작성자
      이미 성인인데 아직 철이 덜 든 걸까요? 
      왜 이렇게 말이 안 통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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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4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집안의 귀염둥이여야 할 막내가 자기 생각만 고집하며 벽을 치니 얼마나 속상하고 괘씸하실까요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과 억지로 부딪히기보다 지금처럼 거리를 두는 건 작성자님 마음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에요
    ​연락하지 말라는 말까지 나온 상황에서 먼저 다가가기보다 막내 스스로 자기 행동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막내가 먼저 미안함을 느끼거나 가족의 빈자리를 깨달을 때까지 당분간은 냉정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마음을 추스르셨으면 좋겠어요
    ​가족이라도 때로는 남보다 못한 서운함이 들 수 있으니 너무 죄책감 갖지 마시고 작성자님의 일상에만 집중해 보세요
    ​혹시 막내와 가장 크게 부딪혔던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그 원인에 따라 대응 방법이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익명7
      작성자
      막내의 욕심이 과한게 문제였죠
      아빠 팔순이 다가오니 고민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54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막내 때문에 가족 분위기가 흔들리면, 그 피로감이 꽤 오래 가죠.
    “말이 안 통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제일 답답하고요. 화가 나서 연락을 끊은 상태라면 마음도 더 복잡하실 것 같아요.
    
    먼저 한 가지는 짚고 싶어요.
    막내라서 이기적인 게 아니라, 그 사람의 방식이 아직 덜 성숙한 상태일 가능성이 커요. 자기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일수록 사실은 인정받고 싶거나 통제감을 놓기 싫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이 계속 맞춰줘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지금처럼 감정이 올라간 상태에서는 누가 먼저 연락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다시 연결하느냐가 더 중요해요.
    
    1. 감정이 가라앉을 시간을 조금은 주기
    억지로 빨리 풀려고 하면 또 같은 말싸움으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2. “너 왜 그렇게 이기적이야?” 대신
    “나는 네가 그렇게 말할 때 서운했어.” → 비난 대신 ‘내 감정’으로 말하기
    3. 모든 걸 이해받으려 하지 않기
    가족이라도 100% 통하는 건 어렵습니다. 합의점 하나만 찾아도 충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연락을 안 하는 상태가 길어질수록 자존심 싸움이 되기 쉬워요.
    그게 싫다면, 아주 짧게라도 물꼬를 트는 메시지는 나쁘지 않아요.
    
    예를 들면
    “우리 감정 상한 채로 오래 가는 건 싫어서. 대화할 준비되면 얘기하자.”
    이 정도면 자존심을 굽히는 것도 아니고, 문을 닫지도 않는 말이에요.
    
    가족 관계는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니라 ‘관계를 유지할 것인가’의 문제더라고요.
    지금 너무 힘들다면 거리를 잠시 두는 것도 방법이고, 다만 완전히 끊어버리기 전에 한 번은 감정이 아닌 태도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속상한 건 그만큼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이 상황이 영원히 이어지지는 않을 거예요.
    조금 숨 고르고, 감정이 아닌 방식으로 한 번 더 시도해보세요. 생각보다 부드럽게 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
    • 익명7
      작성자
      아직은 저도 감정이 남아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연락해야 할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