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때문에 고민 !!!

요즘 아들 때문에 웃어야 할지, 걱정해야 할지 마음이 복잡해요.

아들이 자꾸 이것저것 사 오는데, 솔직히 고맙고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합니다.

얼마 전에는

“엄마 차 바꿀 때 되지 않았어?” 하더니

하이브리드 르노 차량 렌트카 52개월 승계 이야기를 꺼내오더라고요.

조건도 알아보고, 거의 결정해 온 분위기라 더 당황했어요.

사실 저는 지금 타고 있는 쏘울 차도 렌트카 승계로 인수해서

내 차가 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차가 두 대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

유지비·보험·관리 생각하니 제 허리가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요. ㅠㅠ

아들이 챙겨주려는 마음인 건 알겠는데,

어디까지 받아야 하는 건지,

어디서 선을 그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고맙다고만 하기엔 부담이 크고,

말리자니 마음 상할까 걱정도 되고요.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들 계실까요?

이럴 땐 어떻게 말하는 게 서로에게 좋을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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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익명1
    아들이 어머님을 생각 하는 마음이
    좋긴 한데 차는 너무 과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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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맞아요 신경이 안써도 늙는데 요즘 마리가 딱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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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든든하게 자라 엄마를 챙겨주려는 아드님의 예쁜 마음과, 현실적인 유지비 걱정 사이에서 마음이 참 복잡하시겠습니다. 😥 "엄마 차 바꿀 때 안 됐어?"라며 구체적인 조건까지 알아온 아들의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이제 겨우 내 차가 된 쏘울이 있는데 또 다른 짐을 지게 될까 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에요. 🌿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 오히려 작성자님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부담이 된다면, 그것은 아드님도 결코 바라는 결과가 아닐 것입니다. ✨ 마음은 고맙게 받되 현실적인 선을 긋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
    
    아드님의 기를 꺾지 않으면서도 완곡하게 거절하려면, 먼저 아들의 노력을 충분히 인정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리 아들이 엄마 생각해서 이렇게 좋은 조건까지 알아봐 주니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엄마가 된 것 같아"라고 먼저 듬뿍 칭찬해 주세요. ⭐ 그 후에 "그런데 엄마는 이제 막 우리 손에 들어온 이 쏘울이랑 정이 많이 들어서 조금 더 타보고 싶네. 지금 차 두 대를 관리하는 건 엄마에게 너무 큰 숙제처럼 느껴져서 오히려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아"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선물은 주는 사람의 기쁨도 크지만, 받는 사람이 편안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법입니다. 🌟 아드님에게 차 대신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겠다고 약속하며, 지금은 이 평온함을 유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전달해 보세요. 🏰 엄마를 아끼는 아드님이라면 작성자님의 진심 어린 걱정을 금방 이해하고 수긍해 줄 것입니다.
    
    두 분의 돈독한 사랑이 부담이 아닌 행복으로만 남기를 바랍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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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아들은 제가 뭐 있었음 좋겠다 말만 하면 그냥 직진코스로 달려가는 아이라 뭔말을 할 수 없어요. 소올차도 그래서 가져오게 된 차고 연비 걱정하니 하이브리드차가 연비좋다고 쪼 이번에 챙겨왔네요. 돈은 다 내기 짐어져야히는데 ... 도움 감사합니다 
  • 익명2
    엄마를 애틋하게 생각해주는 마음은 좋네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세요
    안되는건 안되는거라는 단호함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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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엄마들은 절약, 신세대는 새로움을 추구하는데 충돌인듯해요
  • 익명3
    그래도 효자시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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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효자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두터운 가족으로 다가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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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아드님의 예쁜 마음과 현실적인 부담 사이에서 고민이 정말 많으시겠어요. 엄마에게 더 좋은 차를 태워드리고 싶은 아들의 기특한 마음은 백 점이지만, 현재 쏘울을 인수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추가 지출은 당연히 큰 부담이지요.
    ​이럴 때는 아들의 '마음'은 충분히 받되, '물건'은 정중히 거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대화를 풀어보시면 어떨까요?
    ​1단계: 격한 감동 표현
    "우리 아들이 엄마 생각해서 이렇게 좋은 차까지 알아봐 주다니, 정말 든든하고 고마워. 엄마가 아들 하나는 정말 잘 키웠네!"
    ​2단계: 현재 상황 공유
    "그런데 엄마가 지금 쏘울을 내 차로 만든 지 얼마 안 돼서 정이 많이 들었거든. 아직은 이 차가 익숙하고 경제적으로도 훨씬 마음이 편해."
    ​3단계: 미래로 기약하기
    "지금은 차 두 대를 유지하는 게 엄마한테는 오히려 큰 숙제처럼 느껴질 것 같아. 이 마음 잘 간직하고 있다가, 나중에 정말 차 바꿀 때가 오면 그때 우리 아들 찬스 꼭 쓸게!"
    ​아들도 본인의 제안이 엄마에게 '선물'이 아닌 '짐'이 되는 건 원치 않을 거예요. 솔직하게 엄마의 경제적 안정이 아들의 효도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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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ㅠㅠ 이미 오늘 차가 데리고 왔네요.
      저는 이제 소올과 안녕해야겠죠? ㅠㅠ 
      지출은 제가 떠 안지만 연비가 좋은 차라 기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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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헉 속전속결이네요
      일단 소울은 팔아야지요 그래도 아들이 고맙네요
      이제부터는 말도 생각하고 해야겠어요 ㅎ
  • 익명4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고마운 마음도 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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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울집은 아들에게 뭘 불편하다고 말만 하면 다음날 바꾸려고 해서 말을 늘 조심히 해야합니다. ㅠㅠ
  • 익명5
    그러시군요.
    파이팅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감사합니다 
      열심히 오늘도 화이팅하고 있어요.
  • 익명5
    가족이라고 다 안그러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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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뎃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돈벌라고 하네요. 아들이 ㅋㅋ
  • 익명6
    좋은마음인데
    부담과 현실이 복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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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ㅋㅋ 그래도 아들이 효자인가봐요. 엄마집 전등이 어둡다고 LED로 며칠동안 낑낑거리며 바꿔주고 갔어요. 셀프라 고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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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120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들이 챙겨주려는 마음은 고맙지만, 동시에 부담이 느껴지는 상황이시군요.
    ‘고마움’과 ‘불안’이 함께 드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 같습니다.
    
    차처럼 금액과 책임이 큰 선택은, 마음만으로 결정하기엔 현실적인 부담이 따르지요.
    그래서 중요한 건 아들의 마음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방식과 범위를 조율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가 생각해주는 마음은 정말 고맙다. 
    그런데 엄마는 지금은 차를 바꿀 계획은 없다. 
    큰 결정은 엄마가 감당 가능한 선에서 하고 싶다.”처럼 
    고마움과 기준을 함께 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계에서 선을 긋는다는 건 밀어내는 게 아니라,
    서로의 역할을 건강하게 나누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고마움은 고마움대로, 선택은 선택대로 두셔도 괜찮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감사합니다. 어제 차를 데리고 왔어요. 52개월 매월 지출하는데 20만원 지원한다고 ㅋㅋ 아쩔수 없이 승인했습니다. 또 월세살이하네요. 아들돈을 제가 어찌받겠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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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120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많이 고민되셨을 것 같습니다.
      아드님의 마음을 생각해 받아들이신 선택처럼 느껴집니다.
      
      다만 앞으로 52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으니,
      지원과 부담의 범위는 한 번쯤 차분히 정리해두셔도 좋겠습니다.
      고마운 마음과는 별개로, 서로 감당 가능한 선을 분명히 하는 것이
      관계를 더 편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아드님의 마음도 지키고, 작성자분의 삶의 안정도 함께 지켜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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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54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드님이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기특하고 예쁘긴 한데 제안해온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라 당황스러우시겠어요
    
    ​이제 막 쏘울을 인수해서 내 차로 만든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또다시 52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고마움보다 걱정이 앞서는 게 당연합니다
    
    ​아드님은 아마 좋은 차를 타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본인 나름대로 열심히 알아보고 가져왔겠지만 현실적인 유지비나 보험료는 결국 작성자님의 몫이니 부담이 클 수밖에요
    
    ​이럴 때는 아드님의 정성은 충분히 치켜세워 주시되 작성자님의 상황을 아주 명확하고 현실적으로 설명하시는 게 좋아요
    
    ​"엄마 생각해서 이렇게 좋은 조건까지 알아봐 주니 정말 감동이야"라고 먼저 마음을 충분히 토닥여 주신 다음에요
    
    ​"그런데 엄마는 이제 막 내 차가 된 쏘울이랑 정이 많이 들어서 조금 더 타보고 싶어"라거나 "지금 차가 두 대면 세금이나 관리비가 너무 버거워서 엄마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아"라고 솔직하게 말씀해 보세요
    
    ​아들도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며 가져온 선물일 텐데 엄마가 그것 때문에 밤잠 설칠 정도로 고민한다면 아드님 마음도 편치 않을 거거든요
    
    ​작성자님이 지금 차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아드님의 그 예쁜 마음은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꼭 받겠다고 약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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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
      답변수 1,767채택률 5%
      막상 차 가져오니 맘이 편해졌어요.ㅋㅋ 포기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