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요즘 부부들이 많이 하는 고민 거리 인거 같아요 ㅠ 두분이 같이 취미 생활 해 보시는거 어떠세요? 산책이나 걷기 운동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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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아들둘과 우리부부
이렇게 네식구예요,
결혼생활 30여년 살았으니
이제 아들둘은 독립해서
나가고 남편과 둘만 살고 있는데요,
남편은 정년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
이예요,
우리남편은 말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답답해요,
퇴근해서 집에오면 내가 이말저말 하면
단답형이거나 아예 대답을 안할때가
많아요,
그렇다보니 언제부터인가
함께 밥먹고, 차마시고, TV시청하고
침묵속에서 살고있어요,
우리부부 이렇게 사는거 이상하지 않나요?
고민입니다,
요즘 부부들이 많이 하는 고민 거리 인거 같아요 ㅠ 두분이 같이 취미 생활 해 보시는거 어떠세요? 산책이나 걷기 운동 추천해 드려요
정년 퇴직하고 나시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정년퇴직 하고 나면 성향들이 조금씩 바뀌시더라구요
아,~그럴까요, 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도 은퇴한 남편과 둘이 사는데 각자 방에서 생활하고 식사나 커피 산책만 같이 해요
네,,공감해주니 위안이 되네요,
30년을 함께 살았는데, 지금은 침묵이 더 익숙해진 부부… 이상하냐고 물으셨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상하다기보다 ‘전환기’에 있는 부부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들 둘이 독립했고, 남편은 정년을 앞두고 있어요. 남편 입장에서는 “역할의 끝이 보이는 시기”입니다. 많은 남성들이 이 시기에 말수가 더 줄어듭니다. 직장에서 긴장하며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오면, ‘대화’보다 ‘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아내 입장에서는 그 침묵이 무관심처럼 느껴진다는 거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지금의 침묵이 곧 관계의 실패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만, 두 분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늙어가고 있을 뿐이에요. 해결의 핵심은 “말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대화의 기대치를 조정하는 것이에요. 1️⃣ 퇴근 직후엔 질문 폭탄 금지 남편이 숨 고를 시간을 30분~1시간 주세요. 그 후에 “오늘 힘들었어?” 한 문장만. 2️⃣ 대화 대신 ‘공동 활동’ 만들기 말을 끌어내기보다 산책, 시장 보기, 간단한 여행 계획 세우기처럼 같이 움직이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활동 속에서 자연스러운 말이 나옵니다. 3️⃣ 서운함은 공격 말고 감정으로 표현 “왜 말 안 해?” 대신 “요즘 우리 사이가 조용해서 내가 좀 외로워.” 이렇게 말하면 방어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30년 부부가 매일 수다 떠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침묵이 편안한 침묵인지, 외로운 침묵인지가 중요해요. 지금은 당신이 외로운 쪽인 것 같아요. 이 관계는 고장이 아니라 다시 맞춰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이들 키우던 부부에서 ‘둘만 사는 동반자’로 재정비하는 과정이에요. 이상한 부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새롭게 관계를 디자인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재정비하는 시기로 새롭게 관계를 디자인 해보라는 조언 감사합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일궈오며 두 아들을 훌륭히 독립시키고 이제야 부부만의 시간을 맞이하셨는데, 집안을 채우는 정적과 남편분의 무뚝뚝함 때문에 마음이 참 허전하고 답답하시겠습니다. 😥 "이상하지 않나요?"라고 물으실 만큼 고요한 일상이 작성자님께는 마치 보이지 않는 벽처럼 느껴져, 아내로서의 존재감이나 대화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듯한 상실감이 크실 것 같아요. 🌿 퇴근 후 건네는 다정한 말들에 단답형으로 일관하거나 묵묵부답인 남편을 보며, 때로는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자존감에 상처를 입으실 때도 있었을 거라 짐작됩니다. ✨ 하지만 30년 차 부부에게 찾아온 이 침묵이 반드시 관계의 이상 신호인 것만은 아니니 너무 자책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년을 앞둔 남편분은 평생 짊어온 가장의 무게와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의 동굴 안으로 더 깊이 숨어버린 시기일 수 있습니다. 🕊️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남편분에게는 작성자님과 함께 TV를 보고 밥을 먹는 그 침묵의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일지도 모릅니다. ⭐ 다만 소통을 원하는 작성자님의 갈증이 깊어지고 있으니, 대화의 방식을 조금 바꾸어 보는 시도가 필요해 보여요. 🏰 질문에 답을 요구하기보다 "오늘 당신이 좋아하는 반찬을 준비했어"처럼 가벼운 정보를 전달하거나, 대화 대신 함께 산책을 하며 보조를 맞추는 식의 '비언어적 소통'부터 천천히 늘려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 30년의 세월이 증명하듯 두 분 사이엔 말로 다 할 수 없는 깊은 유대가 분명히 존재하며, 지금은 단지 서로의 속도를 맞추어가는 새로운 적응기가 필요한 것뿐입니다. 🏰 작성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적막을 깨고 다시 온기 있는 대화로 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침묵이 관계의 이상신호는 아니란말에 안도감이 오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함께 사는 사람이 침묵을 유지하면 참 답답하고 힘든 일입니다. 차라리 혼자 있다면 모르겠는데 누군가 있는데 반응이 없는 건 상대를 외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남편분이 말을 많이 안 하시는 게 오래된 모습이라면 그 이유에 따라 다르겠지만, 쉽게 바뀌지는 않으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래에 변하신 모습이시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이것도 남편이 말을 안 하시면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남편분 자신이 침묵을 문제라고 생각해야 접근이 가능하실 텐데 말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사연자분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걸 찾아보는 것이 사연자분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사연자분이 그동안의 삶에서 활기를 얻었던 적이 언제였을까요? 혹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때나 그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이 또한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남편을 변화시키는 것도 만만치 않죠^^ 그나마 나에게서 방법을 찾기가 더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가정을 일구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이 독립하고 난 뒤 찾아온 정적에 서운함과 공허함이 무척 크실 것 같아요. 아내분은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남편분과 오붓한 시간을 기대하셨을 텐데, 돌아오는 게 침묵뿐이니 벽을 보고 대화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시겠지요. 남편분은 정년을 앞두고 사회적 역할이 끝난다는 중압감에 자신만의 동굴로 숨어든 상태일 수 있습니다. 아내분에게 마음이 없어서라기보다, 대화하는 법을 잊었거나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일 확률이 높아요. 단답형 질문 피하기: "오늘 어땠어?"보다는 "오늘 점심은 뭐 먹었어?" 같은 가벼운 사실 확인부터 시작해 보세요. 공통의 활동 만들기: 대화가 목적이 아닌, 함께 걷기나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침묵은 때로 편안함의 증거이기도 하지만, 소통을 원하신다면 "당신과 더 이야기하고 싶어 외롭다"는 진솔한 감정을 부드럽게 전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런 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들이다 성장 하면 대화 나눌 부분도 줄어들고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취미생활은 각자하고 있고요, 맛집 다녀봐야겠어요,
이제 정년 퇴직하면 두분이 같이 붙어있는 시간이 더 늘텐데 고민 되시겠네요ㅠㅠ
지혜롭게 잘 살아봐야지요,^^
남편분이 직장에서 일하시느라 힘드셔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정년 퇴직하시면 두분이 같이 계시면 달라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겠지요, 혼자 생각이 많은 시기인가봐요,
저도 아이들 독립시키면 그럴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을 지금 부터 단련 시키고 있답니다. 서로 같은 드라마 보고 서로 어디든 같이 동행 하려고 합니다.
그래요 ,부부는 동반자이니까, 함께 해야지요,
결혼생활 30년 동안 두 아들 훌륭하게 키워내시고, 이제 막 부부만의 시간을 마주하셨는데 그 공간이 침묵으로만 채워지니 얼마나 답답하고 외로우시겠어요. 밖에서 조잘조잘 재미있는 일이라도 생기면 남편이랑 제일 먼저 나누고 싶은 게 아내 마음인데, 벽에 대고 말하는 기분이 드실 때마다 '우리가 이대로 괜찮은 건가' 싶어 덜컥 겁도 나실 것 같아요. 심심하고 외롭기도 하구요.. 그런데 30년 차 부부들에게 이런 고민은 정말 흔한 일이라 결코 작성자님만의 문제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정년을 앞둔 남편분들은 밖에서 긴장하며 써온 에너지가 집에 오면 완전히 바닥나서, 입을 떼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쩌면 남편분은 그 침묵을 불편함이 아니라 아내 옆이라서 느끼는 편안함으로 착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이럴 땐 남편의 대답을 끌어내려 애쓰기보다, 각자의 시간을 인정하면서 아주 작은 연결고리부터 다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오늘 어땠어?" 같은 막연한 질문보다는 "오늘 저녁 메뉴는 당신이 좋아하는 거 먹으면 어떨까?"처럼 가벼운 질문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때로는 같이 나란히 앉아 산책을 하거나 라디오를 틀어놓는 식으로 '말 없는 소통'의 적막함을 깨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셨으니, 이제는 남편의 반응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나를 위한 취미나 모임을 통해 밖에서 에너지를 먼저 채워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가 먼저 즐거워지면 남편의 침묵이 전보다 덜 무겁게 느껴질 테니까요. 참고로 요즘에 동양화(민화), 수영 등을 통해 활기를 다시 찾는 부부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고민해보세요! ㅎㅎ
침묵을 어쩌면 편안함이란 말에공감 가네요,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5-60대 남성분들은 더더욱 그런 것 같더라구요. 편안하니 말을 아끼는 것 같아요..ㅎ
이상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조용한 시간들이 님의 마음을 많이 외롭게 만들었을 것 같아요. 하루를 함께 보내고 있는데도, 말 한마디 나누기 어려운 순간들이 반복되면, 누구라도 서운하고 공허해질 수 있습니다. 말이 적은 남편의 성향과는 별개로, 그 곁에서 느끼시는 답답함과 외로움은 충분히 이해받아야 할 감정입니다. 지금의 고민은 관계를 놓고 싶어서가 아니라, 남은 부부의 시간을 의미 있게 살고 싶다는 마음에서 나온 것으로 느껴집니다. 혼자 참고 버티기보다, 마음을 안전하게 꺼내볼 수 있는 대화나 상담의 도움을 받아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남편분의 심리상태는 정년을 앞두고 고민과 생각이 매우 많은 시기라서 더욱 말수가 줄어든 상태 일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 이후 거실공간에 함께 있을때 몸에 좋은 차한잔과 자녀들의 좋은일상을 알려주듯이 공통된 대화로 화제를 이끌어 내 보시는것도 추천 드려봅니다.
작성자님 아들들 다 키워 보내고 이제 남편분과 오붓하게 노후를 즐길 시기인데 집안에 감도는 정막이 얼마나 차갑고 외롭게 느껴지실까요 30년을 함께 살았는데도 대화가 겉돌거나 아예 대답조차 없는 남편분을 보면 내가 벽을 보고 사나 싶어 자괴감마저 드실 것 같아요 사실 정년을 앞둔 남편분들은 사회적 위치가 흔들리는 불안감 때문에 더 입을 닫고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그걸 받아내야 하는 작성자님 입장에서는 침묵 속의 식사와 TV 시청이 고문이나 다름없지요 우선 우리 부부만 이렇게 사는 건지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30년 차 부부들에게 아주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방치하면 작성자님의 마음이 병들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합니다 남편분에게 대화를 강요하기보다 작성자님의 감정을 담백하게 전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답이 없으니 내가 투명 인간이 된 것 같아 슬프네"라고 화내지 않고 짧게 말씀해 보세요 또는 집안이라는 갇힌 공간을 벗어나 함께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외부 활동을 늘리며 자연스럽게 말을 섞을 환경을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남편분과의 소통이 당장 어렵다면 작성자님만의 즐거운 취미나 친구 모임을 통해 밖에서 에너지를 먼저 채워보시는 게 어떨까요? 작성자님이 먼저 활기를 찾으면 남편분도 그 기운에 반응해 조금씩 입을 열지 모릅니다 남편분의 침묵이 혹시 정년 퇴직에 대한 두려움이나 우울감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그 마음의 원인을 슬쩍 들여다보며 접근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