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원가족들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게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요새 결혼하고 바쁘게 지내다 보니 가족과의 연락이 점점 줄어들어서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자주 전화도 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요새는 일도 많고 생활패턴도 달라져서 연락이 뜸해졌어요.

 

저는 이런데 남편은 매일 저녁식사 후에 시어머니랑 통화를 하거든요. 그래서 괜히 비교가 되면서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해요. 저도 가족과 자주 소통하고 싶은데 바쁜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시간을 낼지 고민이에요. 결혼 후 친정과의 소통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엄청나게 심각한 건아니지만 나름대로 균형을 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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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익명1
    단지 시간이 없고, 바빠서 일까요? 다른 이유는 없는지 생각해 보세요!
  • 익명2
    남편이 매일 통화 하시고 오히려 더 대단 하시네요 일 하다보면 연락 하는거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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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7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부부는 각자 원가족과의 연결방식이 달라서 남편의 시어머니와의 애착방식과 나를 비교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내가 할수있는 친정과의 소통방법을 찾고 루틴화하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소통을 짧게 자주하거나
    일정한 요일이나 시간을 정해놓고 안부전화드렸어요 정도로 연결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구체적 예를들면
    1일 한번 3분통화
    또는 음성이나  문자메세지
    매주 특정요일 저녁 영상통화
    3개월에 한번 방문 또는 식사 등
    플랜을 짜서 실행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딸로서의 자리도 회복하시고 자주 연락못한다는 부담에서도 벗어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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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15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 후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적응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마음과는 달리 친정 부모님과의 소통이 숙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요. 😥 예전 같지 않은 연락 횟수에 스스로 서운함을 느끼는 와중에, 매일 시댁과 통화하는 남편분의 모습이 비교되면서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지셨을 것 같아 참 공감이 갑니다. 🌿 연락이 뜸해진 것은 작성자님이 불효녀라서가 아니라, 현재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너무 자책하며 자존감을 낮추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균형을 찾고 싶어 하는 그 예쁜 마음만으로도 이미 부모님께는 충분히 따뜻한 딸이시니까요. 🛡️
    
    남편분의 방식을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작성자님의 생활 패턴에 맞는 **'루틴한 연락망'**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거창한 통화가 아니더라도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에 예쁜 풍경 사진 한 장이나 "오늘 점심 메뉴는 이거야" 같은 짧은 메시지 한 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부모님은 연결되어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실 거예요. ⭐ 매일 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해진 요일과 시간을 '친정 데이'로 지정해 두면 일상에 쫓기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소통의 끈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가족과의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횟수보다 작성자님의 편안한 마음이니, 남편과의 비교보다는 본인만의 속도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려는 작성자님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친정 가족분들과 다시 다정하고 편안한 대화를 나누게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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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41채택률 5%
    안녕하세요. 글에서 느껴지는 마음이 참 솔직하고 따뜻하네요. “엄청 심각하진 않지만 균형을 찾고 싶다”는 그 태도 자체가 이미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증거예요.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생활의 중심이 ‘부부’로 이동해요. 일상 리듬도 달라지고, 책임도 늘어나고, 에너지도 분산되죠. 그래서 원가족과의 연락이 줄어드는 건 아주 흔한 변화예요. 그게 사랑이 줄어서라기보다, 삶의 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이에요.
    남편이 매일 어머니와 통화하는 모습이 비교되어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도 이해돼요. “나는 왜 이렇게 못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죠. 하지만 관계의 방식은 사람마다 달라요. 매일 통화가 꼭 더 깊은 관계를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횟수’가 아니라 ‘온기’예요.
    균형을 잡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첫째, 루틴을 작게 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 번, 특정 요일에 10분 통화하기. “매일”이 아니라 “꾸준히”가 핵심이에요. 부담이 적어야 오래 가요.
    둘째, 짧은 연결을 활용하세요. 통화가 어려운 날엔 사진 한 장, “오늘 이런 일 있었어”라는 한 줄 메시지도 충분해요. 긴 대화보다 ‘자주 스치는 연결’이 오히려 관계를 부드럽게 이어줘요.
    셋째, 죄책감을 내려놓기. 연락이 뜸하다고 해서 불효가 되는 건 아니에요. 부모님도 결국은 자식이 잘 지내는 걸 제일 바라세요.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남편과 비교 대신 각자의 방식 존중하기로 방향을 바꿔보세요. “당신은 그렇게 하는구나. 나는 내 방식으로 해볼게.”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져요.
    결혼은 ‘원가족을 버리는 과정’이 아니라 ‘관계의 중심이 재정렬되는 과정’이에요. 친정과의 소통은 양보다 결이 중요해요. 작고 꾸준한 연결을 만들어가면 충분히 균형을 찾을 수 있어요.
    이미 고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당신이 좋은 딸이고 좋은 배우자라는 증거예요. 너무 스스로를 재촉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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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가든choi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이라는 인생의 변화는 또다른 설레임과 긴장감이 공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낯선 공간과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적응은 편안하게 살아내는 것 자체과 삶의 과제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님이 열심히 사시면서 결혼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 마음이 예쁘다는 생각도 돕니다. 하지만, 결혼에서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부부 간의 조율과 새로운 규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에 갈등이 점점 심리적인 거리감이 더 생겨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님의 표현 중에 ‘예전에는 자주 전화도 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는데...’라는 표현이 원해 이야기 나누고 관계 맺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신가봅니다. 또 나는 바쁜데, 남편은 저녁 식사 이후 매일 전화를 드리니 여러가지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일지 정확히 알지못하지만, 저녁 식사 후에 남편은 매일 부모님과 통화를 하신다면 나와 달리 여유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더 오랜 기간 편안한 관계를 남편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뒷정리와 집안일도 함께, 또 각자의 자유시간도 서로에게 보장해줄 수 있는 규칙이 정해지는 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가정에 대한 책임감도 중요하겠지만, 그 책임감 안에 나에게 주어지는 자유가 확보되어 전화하고 싶을 때 통화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지 않으면 마음에서 부담감이 자리 잡게 될 거 같습니다.  좀 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함께 집안일도 나누면서 각자의 자유 시간을 확보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더 오랜 시간 안정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도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기보다 남편과도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결혼생활에서도 너무 많은 것들을 잘 해내려고 하기보다는  실수해도, 조금 부족하고 일을 잘 마치지 못해도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조금은 우선 순위를 바꾸어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 익명3
    결혼하면 아무래도 관계가 소원해지죠
    마음만은 그렇지 않음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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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유은
    임상심리사
    답변수 16채택률 1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은 원가족과의 분리와 독립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결혼 전처럼 가볍고 친근한 소통을 하기엔 크고작은 역할의 무게가 주어지기도 하지요. 
    
    남편분은 매일 시어머니와 통화를 하는데 나는 오히려 뜸해져서 고민이라는 글쓴님의 글에서 왠지 모르게 남편분과의 소통이 줄어드는게 고민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글쓴님의 원가족과 안좋은 일이 있어서 소원해진것이 아니라면 새로운 현가정을 꾸리면서 부부간의 관계에 더 집중을 하고 소통하는 쪽으로 욕구가 이동하고 그렇게 독립과 분리가 생겨나는 것인데, 글쓴님과 다르게 남편분은 여전히 원가족과 연결이 깊으니 고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정말 바라는 마음은 무엇인지 잘 들여다 보시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대상이 남편이라는 자각이 되신다면 이점에 대해 남편분과 잘 나눠보시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 익명4
    요즘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간간히 시간 날 때 연락 조금씩 자주 해보세요 ㅎㅎ
  • 익명5
    나중애 해야지 하다보면 저꾸 안하게 되더라구요
    바로바로 1분이러도 통화하다 보면 습관이 되더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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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35채택률 4%
    결혼 후 새로운 가정을 꾸리다 보면 기존 가족과의 거리가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하지만 매일 시댁과 통화하는 남편을 보며 느끼시는 그 미묘한 부채감과 서운함, 충분히 공감합니다. '나만 소홀한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으셨겠어요.
    ​거창한 효도보다는 일상의 습관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고정 시간 정하기: 퇴근길 10분이나 주말 아침처럼 나만의 '안부 타임'을 루틴으로 만드세요.
    ​텍스트 활용: 긴 통화가 부담될 땐 오늘 먹은 점심 메뉴나 예쁜 풍경 사진 한 장을 툭 보내보세요. 소소한 공유가 대화의 문턱을 낮춰줍니다.
    ​남편과 함께하기: 가끔은 남편과 같이 스피커폰으로 안부를 전해 보세요. 내 노력을 남편도 알게 되고, 친정 부모님도 두 배로 기뻐하실 거예요.
    ​중요한 건 횟수가 아니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익명6
    저도 가끔은 어릴때 돈독했던 장면들이 흘러가요. 지금은 전화한통하는게 뭐라고 참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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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119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하고 나면 내 가정 챙기느라 친정 부모님께 소홀해지는 건 정말 누구나 겪는 고민인 것 같아요...ㅎ
     매일 시어머니랑 통화하는 남편을 보면 괜히 내가 불효녀가 된 것 같고 마음이 조마조마하실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사실 사람마다 기질이 다른 거라, 남편분이 유독 살가운 편인 거지 작성자님이 잘못하고 계신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너무 길게 통화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버리고, 점심 먹다가 찍은 사진 한 장이나 "오늘 날씨 춥네, 감기 조심해" 같은 짧은 카톡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부모님은 긴 대화보다 '내 자식이 바쁜 와중에도 나를 잊지 않았구나' 하는 그 느낌 하나에 정말 큰 위로를 받으시거든요. 일주일에 딱 한 번, 퇴근길이나 주말 아침처럼 '나만의 안부 타임'을 정해두면 마음의 짐이 훨씬 가벼워질 거예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지금도 이렇게 고민을 하고 이런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경을 쓰고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이번 주말에 그냥 생각난 김에 "요즘 바빠서 연락 못 했네, 보고 싶다"고 툭 던지듯 문자 하나 보내보는 건 어때요?
  • 익명7
    요일이나 주기를 정해놓는 건 어떠세요?
    주1회는 연락해야지~ 근황을 좀 메모해서 왕창 얘기해야지 뭐 이렇게요
    저는 j형이라 그런지, 저라면 그렇게 할 것 같아요
  • 익명8
    다른 방법 없죠. 바쁘고 시간 없어도 잠깐이라도 연락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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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026채택률 9%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 생활에 적응하며 바쁘게 지내다 보면 마음과 달리 친정 연락에 소홀해지는 건 아주 흔한 고민이에요
    ​나의 일상은 쉴 틈 없이 돌아가는데 매일 저녁 시어머니와 살갑게 통화하는 남편을 보면 '나는 왜 저렇게 못할까' 하는 부채감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이고요
    ​하지만 남편분과 작성자님의 소통 스타일이 다른 것뿐이니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며 비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매일 통화하려다 보면 오히려 숙제처럼 느껴져서 더 지칠 수 있으니 부담을 덜어내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꼭 긴 통화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가볍게 흔적을 남기는 방법들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루틴 만들기: 일주일에 딱 한 번 퇴근길이나 마트 장 보러 가는 길처럼 '틈새 시간'을 연락하는 날로 정해보세요
    ​사진 한 장의 힘: 오늘 먹은 맛있는 점심이나 길가에 핀 꽃 사진 한 장을 툭 보내는 것만으로도 부모님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으십니다
    ​남편 활용하기: 가끔은 남편이 시댁과 통화할 때 옆에서 "우리 엄마한테도 안부 한 번 전해줘"라며 자연스럽게 전화를 넘겨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작성자님만의 속도에 맞춰 조금씩 균형을 찾아가다 보면 부모님도 작성자님의 진심을 충분히 알아주실 거예요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께 "바빠서 연락 자주 못 했지만 보고 싶다"는 짧은 메시지 하나 먼저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익명9
    읽고 나니 여러 생각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