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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75ㆍ채택률 5%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읽으며 많이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활비도, 양육 책임도 지지 않았고 심지어 폭력까지 있었다면 그건 단순히 “서운한 아버지”의 문제가 아니라 분명한 상처의 역사입니다. 중학생 시절 맞으면서도 참을 수밖에 없었던 기억은 아이였던 당 신이 감당하기엔 너무 컸습니다. 그건 효도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였을 겁니다. 그런 아버지가 다시 돌아와 함께 살려고 한다면 화가 나는 건 너무도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가족이 남보다 못하다”는 말이 나올 만큼 신뢰가 무너진 상태라면 억지로 받아들일 이유는 없습니다. 이시점에서 중요한 건 이것입니다 1. 가족이라도 ‘경계’는 필요합니다 혈연이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함께 살아야 할 의무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같이 살지 않을 권리 거리를 둘 권리 연락을 최소화할 권리 이건 이기적인 선택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는 선택입니다. 2. 과거 폭력은 “잊어라”의 대상이 아닙니다 폭력은 시간이 지난다고 없던 일이 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반성이나 사과 없이 돌아온다면 당신의 분노는 정당합니다. 3. “못 참겠다”는 감정은 경고 신호입니다 지금 감정이 강하다는 건 아직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 상태에서 함께 살게 되면 과거의 기억이 반복 자극될 가능성이 큽니다. 글쓴이가 스스로에게 해도 되는 말 나는 참을 만큼 참았다. 나는 아이였을 때 책임질 위치가 아니었다. 지금은 나를 지켜도 된다. 가족이 남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건 당신이 냉정해서가 아닙니다. 가족이라도 경계를 지키고 본인을 우선 돌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