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모든 가족이 편하지는 않아요 ㅠ 그래도 같이 사는 가족 이라면 이야기 하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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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가족과 함께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가족은 함께 있으면 서로 편안하고 의지되잖아요. 그런데 저는 요즘들어 가족과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불편합니다. 사실 그냥 제 얘기를 가족에게 하고싶지가않아요.. 가족들이 어떤 반응을 할지도 신경쓰이고 저때문에 혹여나 다른 갈등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도 듭니다. 남 눈치를 많이 봐서 그럴까요? 가족과 있을 때도 어쩐지 눈치가 보이고 참 불편합니다. 요즘은 혼자 누워있을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합니다. 스스로 고립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가족이 편하지는 않아요 ㅠ 그래도 같이 사는 가족 이라면 이야기 하면 좋을거 같아요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쓰였어요. 보통 우리는 “가족은 편안해야 한다”는 말을 너무 당연하게 듣고 자라잖아요. 그래서 가족과 함께 있는데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면 괜히 내가 이상한 건가, 내가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가족과 있을 때 눈치가 보이는 건 생각보다 흔한 감정이에요. 특히 내가 무슨 말을 했을 때 “어떤 반응이 돌아올까” “혹시 분위기가 나 때문에 어색해지진 않을까”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오래전부터 관계 속에서 조심하는 역할을 해왔을 가능성이 커요. 남 눈치를 많이 본다기보다는 갈등을 만들지 않으려는 습관이 몸에 밴 걸 수도 있어요. 가족 안에서는 역할이 고정되기 쉬워요. 누군가는 분위기 맞추는 사람, 누군가는 참는 사람, 누군가는 중간에서 조율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죠. 그 역할이 익숙해질수록 내 진짜 생각을 꺼내는 게 더 어려워져요. 그래서 “그냥 말을 안 하는 게 편하다”는 선택을 하게 되는 거예요. 요즘 혼자 누워 있을 때가 가장 편하다는 말이 참 와닿았어요. 그건 고립이라기보다 마음이 잠시 쉬는 공간을 찾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계속 긴장된 상태로 있다 보면 사람은 혼자 있을 때 비로소 숨이 풀리거든요. 스스로 고립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건 사실은 누군가와 진짜 편안하게 연결되고 싶은 마음이 아직 있다는 뜻이에요. 만약 가능하다면 가족 모두에게 마음을 털어놓으려 하기보다 그중 한 사람,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사람 한 명에게 아주 작은 이야기부터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 내가 좀 예민한가 봐.” 이 정도의 가벼운 말부터요. 관계는 한 번에 깊어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씩 안전하다는 경험이 쌓이면 눈치 대신 편안함이 자리 잡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과 있어도 불편할 수 있어요. 그건 글쓴님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긴장을 많이 해온 사람의 자연스러운 반응일 가능성이 커요. 지금의 당신은 고립된 사람이 아니라 조용히 마음을 지키고 있는 사람처럼 보여요. 혼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자신을 너무 부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편안함을 찾고 있다는 건 마음이 아직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도움 되셨길 바라며 힘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제 마음을 공감해주시면서 적어주신것같아 참 위로가 됩니다. 해주신 조언 실천해보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운 감정, 정말 무겁고 외롭겠어요.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조차 눈치를 보고 걱정하며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이니까요. 이런 감정은 결코 이상한 게 아니에요. 많은 사람이 가족과의 관계에서 때로는 거리감과 긴장, 불편함을 느끼지만, 그걸 솔직히 말하기 어려워 혼자 속앓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내면에 자기만의 공간과 이야기가 필요하고, 가족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묶여 마음을 다 펼치지 못할 때도 있답니다. 나도 모르게 남의 눈치를 보고, 혹여 내가 꺼내는 말 한마디가 갈등을 불러올까 봐 조심하는 마음도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혼자 있을 때 비로소 편안함을 느끼고 마음이 쉬는 것도 그렇고요. 이럴 때는 스스로를 탓하기보다는 ‘지금 내 마음이 이런 상태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자’는 따뜻한 다독임이 필요해요. 혼자 고립된 느낌에 힘들겠지만, 그 고독 안에서도 자신을 돌보고 사랑해 줄 힘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가끔은 가족과 조금 거리를 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자신을 채우는 게 오히려 더 건강한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마음이 조금 편해질 때, 아주 작고 가벼운 이야기부터 천천히 가족과 나누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완벽한 대화를 기대하지 않아도 되고, 꼭 큰 주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솔직히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면 조금씩 마음의 무게가 덜어질 거예요. 당신의 마음은 충분히 소중하고, 그 마음을 지켜주고 돌봐야 마땅합니다. 외롭고 힘든 순간에도 혼자가 아니란 걸 꼭 기억해 주세요. 언제든지 얘기하고 싶을 때,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씩 더 평안해지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ㅠㅠ
감사합니다. 저를 자연스럽게 그리고 정성스럽게 봐주시고 위로를 해주셔서 참 힘이 납니다.
가장 편안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에서조차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마음을 졸이고 계시다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감정의 짐을 혼자 짊어지고 오셨을지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묵직해집니다. 😥 가족에게 내 얘기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단순히 소통이 귀찮아서라기보다, 혹시라도 내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거나 예상치 못한 갈등의 불씨가 될까 봐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처절한 노력일지도 모릅니다. 🌿 밖에서 이미 남의 눈치를 보느라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돌아왔는데, 집에서조차 '나'라는 존재가 아닌 '누군가의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평화를 유지하려 애쓰다 보니 마음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아요. ✨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자책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지금 작성자님에게 '혼자 누워 있는 시간'은 외로움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휴식일 것입니다. 🛡️ 가족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것은 작성자님이 소심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가족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망가뜨리고 싶지 않은 배려심이 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 다만 그 배려의 방향이 오로지 타인에게만 향해 있다 보니, 정작 가장 위로받아야 할 작성자님 자신은 소외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 지금은 억지로 화목해지려 노력하거나 입을 떼려 애쓰기보다,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다'는 그 감정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보세요. 🏰 무리하게 눈치를 보며 분위기를 맞추기보다, "지금은 조금 지쳐서 혼자 있고 싶어"라고 짧게나마 자기 상태를 알리는 연습부터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을 때, 역설적으로 그 관계가 조금은 가벼워지고 편안해질 수 있을 거예요. 🏰 혼자만의 동굴 속에서 충분히 숨을 고르고 나면, 언젠가 다시 밖으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힘이 분명히 생길 것입니다. 🌟 작성자님이 느끼는 그 고요한 혼자만의 시간이 죄책감이 아닌 온전한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내가 무심코 한 말이 혹여나 가족간의 갈등이 될까봐 말을 안했었는데 그걸 알아봐주셔서 넘 감사하네요 🥹
저도요 혼자있는게 편하더라고요 같이 있으면 불편해요
맞아요. 저도 요즘 참 그렇더라구요..
저도 혼자 생활하는게 익숙해지면서 언제부턴가 가족들과는 진지한 대화를 안 하게 되더라구요
공감합니다. 저도 요즘 그러네요.
가족이라는 관계가 주는 무게감 때문에 오히려 내 마음을 닫게 되는 그 답답함과 쓸쓸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가족에게 말을 아끼게 되는 건, 단순히 '눈치를 봐서'라기보다 나를 보호하고 평화를 지키려는 처절한 노력일 때가 많습니다. 내 솔직한 모습이 부정당하거나, 나로 인해 불화가 생길까 봐 미리 에너지를 차단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혼자 있을 때만 비로소 숨이 쉬어지는 것이고요. 지금 느끼는 '고립감'은 이상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의 문을 너무 꽉 닫아두면 나중에는 열고 싶을 때 여는 법을 잊어버릴지도 몰라요. 당장 모든 걸 털어놓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나는 지금 나를 지키기 위해 잠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상태구나라고 스스로를 먼저 다독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