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돈 빌려달라는 엄마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네요

내가 융자 갚아줬으면 됐지 또 제 통장에 얼마 안되는 돈까지 빌려달라네요 저는 융자 갚으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끝이 아니네요 집도 안팔리고 피가 바짝바짝 말라요 여태까지 엄마가 안갚은 적이 없긴한데 저도 더 이상 힘들어서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 인생 살고 싶어요 집도 안팔리는데 왜 융자 갚아줬는지 엄마가 갚는다는데 그게 언제냐구요 죽겠습니다ㅡㅡ 저 죽어야되요 더 이상 의지 못하겠어요 지금 취업도 안되고 되어도 수입이 적어서 저도 힘든상황인데 어차피 안팔리는 집 그냥 또 담보 대출내게 놔둘까요? 아니면 제가 통장잔고 비워서 보태야 될까요? 저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당장 저희 집 팔리게 해주세요ㅠ 5월달 되기전에 팔려야되요 진짜 급합니다. 아니면 저 좀 도와주세요

0
0
댓글 13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632채택률 5%
    힘드실 텐데 용기 내어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도 이렇게 마음이 무겁고 힘든 순간이 많으시겠어요. 먼저, 그런 상황 속에서도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지쳐 있었을지 깊이 공감하고 있어요.
    
    지금 겪고 계신 문제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엄마의 융자 상환을 대신해 드렸으나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경제적 부담이 이어지고, 집도 팔리지 않아 생활이 불안정하며, 그로 인해 심리적 피로와 절망감까지 크게 느끼고 계셔서 정말 힘든 상황이에요.
    
    이 문제의 원인은 부동산 시장 상황과 갑작스러운 경제적 압박, 가족 내 금전 문제에 대한 명확한 계획 부재, 그리고 이런 복합적인 부담이 겹쳐 지금의 심리적 소진과 무력감으로 이어진 데 있다고 볼 수 있어요.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엄마와 솔직하게 대화해서 현재 상황과 당신의 한계를 명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해요. 혼자 모든 부담을 지려 하지 마시고, 재정 전문가나 상담사와 상담을 받아 구체적인 재정 계획과 정리 방안을 모색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심리적으로 힘들 때는 전문 심리 상담을 받아 마음의 안정과 자기 돌봄을 실천하면서 에너지를 회복해 가는 것이 절실해요. 집 문제는 부동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팔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상황에 맞는 대출 조정도 고려해보는 걸 추천해요.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당신 혼자가 아니고 분명히 이 상황을 조금씩 바꿔나갈 방법이 있어요. 당신의 마음과 몸을 소중히 여기며 작은 힘부터 모아 가세요. 응원합니다 진짜 많이요 ㅠ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1
      작성자
      집이 팔려야 이게 다 해결이되요.  아니면 돈을급하게 마련해야 하는데 누가 주냐구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632채택률 5%
      힘든 상황 속에서 절박한 마음이 잘 느껴져서 가슴이 많이 아파요 ㅠㅠ ‘집이 팔려야 모든 게 해결된다’는 부담감, 그리고 급하게 돈을 마련해야 하는 현실적인 걱정까지 얼마나 무거운지 깊이 이해합니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면 마음이 막막하고 지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지금의 문제는 너무 혼자서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더 현명할 수 있어요. 집이 꼭 팔려야 하지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해서 매도 조건이나 매매 시기를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필요해요. 그리고 금융 상담을 받아 대출 조건 조정이나 정부 지원 같은 현실적인 해결책도 함께 모색해보시길 권합니다.
      
      ‘누가 급히 돈을 주냐’는 무거운 마음도 이해하지만, 뜻밖의 방법이나 도움의 손길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을 수 있어요. 꼭 전문가와 상담하시면서 조금씩 어려운 상황을 체계적으로 풀어가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몸과 마음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때로는 잠시 쉬면서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도 꼭 가지셨으면 해요. 님의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힘든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힘이 닿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진짜 많이 힘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97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에서 느껴지는 건 단순한 금전 문제가 아니라, 감당하기 어려운 책임과 압박 속에서 많이 지쳐 있다는 점입니다. 융자를 갚아드리면 끝일 거라 생각했는데 상황이 반복되니 허탈하고 막막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글쓴님의 생활과 안전입니다. 이미 큰 도움을 드린 상황이라면, 그 이상까지 감당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는 아닙니다. 부모를 돕는 것과 책임을 대신 지는 것은 다릅니다.
    지금처럼 취업도 불안정하고 수입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통장 잔고까지 모두 보태는 선택은 글쓴님의 삶을 더 위태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내리는 금전 결정은 나중에 더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은 추가 지원을 멈추고, 본인의 생활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머님께도 더 이상 보탤 여력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불효가 아니라 경계 설정입니다. 내가 무너지면 누구도 도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집 매매 문제는 개인이 통제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기에, 모든 책임을 혼자 떠안으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요하다면 금융 상담이나 제3자의 도움을 통해 구조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 속에 “죽고 싶다”는 표현이 나올 만큼 힘들어 보입니다. 지금은 돈 문제 이전에 마음의 압박이 매우 큰 상태로 보입니다. 이런 생각이 반복된다면 혼자 버티지 마시고 가까운 상담 기관이나 1393에 연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도움을 받는 것은 약함이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한 선택입니다.
    지금은 글쓴님의 삶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은 본인의 생활과 건강을 지키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혼자 모든 책임을 짊어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고한 나 자신을 먼저 안아주시길 바랍니다♡
    • 익명1
      작성자
      아무것도 도움이 안돼요 돈 주지 않으실거면 이런말이 무슨 소용인가요? 애초에 한두푼도 아닌데
  • 익명3
    돈 문제로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친정 엄마가 그런부탁 하면 더 힘들죠
  • 익명4
    가족일이라 외면하기 힘들겠어요
    함께 거주하면 거절도 어럽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917채택률 10%
    지금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그 고통과 원망이 여기까지 생생하게 전해져서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이미 큰돈을 들여 융자를 갚아주셨는데도 끝없이 반복되는 돈 요구와 팔리지 않는 집이라는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들어 얼마나 숨이 막히실까요
    ​지금 작성자님이 느끼는 분노와 절망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결코 작성자님이 약하거나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지금은 멈춰야 할 때입니다
    ​절대 통장 잔고를 비워서 보태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미 내가 가진 것을 쏟아부었는데도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건 더 이상 작성자님이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지금 그 마지막 돈까지 내어주면 집이 팔릴 때까지 버틸 작성자님의 최소한의 생존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어 버릴 거예요
    
    ​담보 대출이 차라리 낫습니다
    가족 간의 돈거래는 감정이 섞여 더 큰 상처를 남기지만 차라리 은행 대출은 작성자님의 일상을 직접적으로 파괴하지는 않습니다
    ​
    "엄마 나도 지금 수입이 적고 취업 준비를 해야 해서 이 돈이 없으면 당장 살 수가 없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
    5월 전까지 팔려야 한다는 그 간절함을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어필하시되 가격 조정 등 현실적인 대안을 다시 한번 냉정하게 검토해 보셔야 합니다
    ​작성자님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건 그만큼 열심히 살아보려 애썼다는 증거예요
    ​하지만 내가 없으면 그 집도 돈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지금은 집을 파는 것보다 작성자님의 마음이 부서지지 않게 지키는 것이 백배 천배 더 중요합니다
    ​혹시 집을 내놓은 지 얼마나 되셨나요? 부동산 쪽에서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제가 함께 고민해 드릴게요
    ​도움이 필요할 땐 망설이지 마세요
    극심한 스트레스로 마음이 너무 힘들 땐 아래의 번호로 연락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 익명1
      작성자
      저도 부동산 중개사 전화번호 달라고 했는데 안보내주더군요 저라도 뭔가 나서야하는데 소용없다고 저한테 후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 익명1
      작성자
      부동산 매매 해봤는데 안팔리는걸 어떡해요 진짜 돈이없어요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64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너무 힘든 상황처럼 보이네요.
    특히 엄마와의 관계에서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모습이 나를 더욱 숨막히게 하네요.
    엄마한테 그 돈을 꼭 줘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미 작성자님께서는 많은 것을 하신 것 같은데요..
    아무리 부모라도 부모 자식 간에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지금 엄마는 그 선을 허락도 없이 침범하고 계시고, 작성자님은 나의 경계가 무너져 있는 상태로 보여요. 
    성인이 되셨다면, 나만의 집을 갖추고..그 집에 누군가가 들어오려고 할 때, 들어와도 되는지 안 되는지 내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제 엄마와의 관계를 다시 정립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엄마와 함께 가족센터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서울에 계시다면 지역구마다 있구요, 지방이라면 시마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꼭 설득하셔서 상담을 같이 받아 보시면 좋겠어요. 엄마가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셔야 해요.)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506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융자금을 대신 갚아주며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오셨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요구와 팔리지 않는 집 때문에 벼랑 끝에 서 계신 기분이 느껴져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 "피가 바짝바짝 마른다"는 표현과 "죽고 싶다"는 절규 속에 담긴 고통이 얼마나 깊을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네요. 작성자님도 본인의 인생을 살고 싶은 권리가 있는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경제적 부담은 분명 감당하기 힘든 무게입니다. 🛡️
    
    취업 준비 중이거나 수입이 적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큰 도움을 주셨는데, 남은 비상금까지 내어달라는 상황은 작성자님을 심리적으로 완전히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집을 파는 것도, 돈을 빌려주는 것도 아닌 바로 작성자님의 생존과 마음의 안전입니다. ⭐
    
    현실적인 판단과 마음 관리를 위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
    
    마지막 보루인 통장 잔고는 지키세요: 취업 준비 중이고 수입이 불안정한 지금, 통장의 잔고는 작성자님이 세상에서 버틸 수 있는 최소한의 '생존 자금'입니다. 🌟 이미 융자를 갚아주며 도리를 다하셨으니, 남은 비상금까지 비우는 것은 작성자님을 더 큰 절망으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
    
    추가 담보 대출은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집이 팔리지 않는 상황에서 작성자님의 비상금을 쏟아붓는 것은 일시적인 방편일 뿐입니다. 🏰 차라리 담보 대출을 유지하며 집이 팔릴 때까지 버티는 것이 작성자님의 개인적 파멸을 막는 길일 수 있습니다. 🌟
    
    집 매매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 5월이라는 기한이 급하시다면, 인근의 여러 부동산에 매물을 다시 내놓고 가격을 조금 더 조정하거나 인테리어 청소 등을 통해 매수자의 마음을 끄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작성자님, 지금 겪고 계신 고통은 결코 작성자님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드실 때는 혼자 앓지 마시고, 24시간 상담 전화(109 또는 1393)를 통해 누군가에게 이 막막함을 털어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당신의 인생은 그 자체로 소중하며,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
    
    오늘 밤에는 "내가 여기까지 해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스스로를 꼭 안아주세요. 🌟 작성자님이 무너지지 않아야 집도 팔리고 상황도 나아질 수 있습니다. 🏰
    
    내일은 부동산을 돌며 매매 상황을 다시 점검해보는 한편, 어머니께는 "제 생존을 위해 이 돈만큼은 절대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 용기를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242채택률 4%
    자식으로서 도리를 다해 융자까지 갚아주셨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요구에 ‘피가 마른다’는 표현이 그 고통을 그대로 전해주네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님의 생존입니다. 어머니를 향한 신뢰와 별개로, 현재 본인의 수입이 적고 취업 준비 중인 상황에서 통장 잔고까지 비우는 것은 벼랑 끝으로 자신을 모는 일입니다.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이미 융자를 갚아주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더 이상의 지원은 어머니의 의존성만 키울 뿐, 두 분 다 무너지는 길입니다.
    ​자신을 보호하세요: 안 팔리는 집을 위해 본인의 미래를 담보 잡히지 마세요. 추가 대출 문제는 어머니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본인의 남은 자금은 '최후의 보루'로 지키셔야 합니다.
    ​간절히 바라시는 대로 5월 전에는 꼭 집이 팔려 이 지옥 같은 굴레에서 벗어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지금은 본인의 마음과 인생을 먼저 붙드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