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제사 어디까지..지내시나요??

결혼 16년차..큰며느리...

시댁에 딱히 불만없고 잘해주심..

명절때 시(?)증조할아버님.할머님까지 차례를 지내요..

우리애한텐 고조할아버지.할머니..

시할아버님.할머님. 총 4분.

(결혼후 시할머님만 뵘)

요즘 다들 간소화하거나 없애거나..

제사도 시기가 비슷하면 몰아서 함께 지내지않나요??

불만이라기보다는 이해도 안가고 왜 그럴까..생각이 늘 드네요..

어머님도 저도 맏며느리.

진짜 우리 어머님 리스펙합니다...

시댁이 시골(?)로 내려가신후부터는 작은집들이 당일에만 와요..ㅡㅡ^

명절도.제사도..(제사는 다준비되면 거의도착하심 )

이부분이 정말 이해도 안가고 화도 나고..

아버님이  이렇게 지내는거같은데

시대가 변하면 좀 바뀌어야하지않을까요?

두분다 잘해주시지만 어머님 생각하면 제가 더 일해야  맘이 편해요..ㅡㅡ

저한테는 제사안물려주신다고 하시는데

물려주신다한들 자신없다고 했어요ㅡㅡ

시대는 변했다고..ㅋㅋ

아...내일도 제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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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익명1
    요즘 제사 지내는 집안도 있군요
    글만 봐도 정말 힘들거 같은데 가족들이랑 잘 상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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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4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16년 동안 그 제사를 다 지내시느라 애 많이 쓰셨겠어요. 언제까지라고 기한이 있는 것도 아니니 참 막막하고 한숨이 절로 나오는 게 당연해 보입니다. 
    
    최근에 많이들 제사를 간소화하고 있다지만 예전 식대로 그대로 이렇게 지내는 걸 고집하시는 집도 아직 많은 것 같아요. 며느리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걸 알지만 말하기도 곤란하고 말한다고 바뀔 게 아니니 포기하게 되죠. 
    
    그래도 어머님이 며느리에게 물려주시지 않는다고 하니 당행이긴 합니다. 남편은 어떤 의견이신지 살짝 궁금하더라고요.
    
    아직은 이를 수도 있지만, 부모님이 안 계시면 남아계신 어른들 사이에서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더군요. 이런 문제로 상담을 받으러 오시기도 합니다. 천천히 가볍게 제사 이야기를 남편과 계속 나누시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남편이 생각이 같으시다면 이야기하기가 더 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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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38채택률 3%
    결혼 16년 차, 그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님의 인내심과 배려가 글귀마다 느껴져 마음이 짠합니다. 시증조부모님까지 챙기는 4대 봉제사라니,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흔치 않은 일이죠.
    ​무엇보다 어머님에 대한 리스펙 때문에 본인 몸을 더 움직이시는 그 마음이 참 귀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고생하는 고부끼리의 유대감이 님을 버티게 하는 힘이겠지만, 정작 도움을 줘야 할 작은집들의 얌체 행보는 충분히 화가 날 만한 상황이에요. 아버님의 완고함과 시대의 변화 사이에서 맏며느리라는 이름으로 감당해야 할 무게가 너무나 무겁게 느껴집니다.
    ​다 차려진 상에 숟가락만 얹는 작은집, 정말 밉죠!
    나 때는 안 물려준다는 어머님 말씀, 꼭 약속으로 남겨두시길 바라요.
    ​내일 제사도 몸 상하지 않게 적당히 요령 피우시며 잘 갈무리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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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41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시댁 어르신들이 잘해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시대착오적인 제사 문화와 독박 노동을 지켜보는 며느리 입장에서는 참 답답하고 복잡한 심경이실 것 같아요.
    ​윗대 어르신들 네 분이나 따로 챙기는 정성도 대단하지만, 요즘처럼 간소화가 추세인 시대에 맏며느리라는 이유로 그 모든 짐을 짊어진 어머님을 뵙기가 참 마음 아프시겠네요.
    ​특히 작은집들이 다 준비된 후에야 도착하는 모습을 보면,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과 별개로 불공평함에 울컥 화가 치미는 건 너무나 당연한 반응입니다.
    ​아버님이 전통을 중시하시는 고집이 있으시니 어머님도 차마 말을 못 꺼내시고 묵묵히 해오신 거겠지만, 옆에서 보는 작성자님은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 회의감이 드실 거예요.
    ​그래도 어머님께서 제사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씀해 주신 게 불행 중 다행이고, 작성자님도 자신 없다고 확실히 의사 표현을 하신 건 정말 잘하신 일입니다.
    ​지금 당장 시댁의 가풍을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내일 제사에서도 어머님 곁을 지키며 마음을 나누는 그 따뜻한 배려가 어머님께는 큰 위로가 될 거예요.
    ​너무 무리해서 완벽하게 하려 애쓰지 마시고, 작성자님의 몸과 마음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거리를 두며 내일 하루를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머님과 맛있는 거라도 몰래 챙겨 드시면서 서로의 노고를 토닥여주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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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결혼 16년 차 대선배님이신데도 여전히 고조부모님 항렬까지 차례를 모시는 그 정성과 인내심에 정말 깊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 요즘 같은 시대에 4분이나 따로 모시는 정성은 정말 드문 일인데, 맏며느리로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오신 작성자님의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실지 충분히 이해가 가요. 🌿 특히 시어머니를 생각하는 그 애틋한 마음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손을 보태시는 모습이 참 따뜻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줄 현실적인 위로와 시선을 전해드립니다. ⭐
    
    '시대착오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제사를 합치거나 간소화하는 것이 대세인 요즘, 옛 방식을 고수하는 아버님의 고집이 야속하게 느껴지는 건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
    
    작은집의 '얌체' 행동은 화날 만한 일입니다: 다 준비된 후에 도착하는 작은집 식구들을 보며 느끼시는 분노는 맏며느리라면 누구나 공감할 정당한 감정입니다. 🛡️
    
    어머님을 향한 '리스펙'이 작성자님의 동력입니다: 어머님이 고생하시는 걸 알기에 더 움직이게 되는 그 마음이, 결국 시댁과의 불만 없는 관계를 유지해 온 비결일지도 모릅니다. 🕊️
    
    '안 물려받겠다'는 단호함이 정답입니다: 시대가 변했음을 명확히 밝히신 건 아주 잘하신 일이며, 작성자님 대에서 이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는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큰 방패가 될 것입니다. ✨
    
    작성자님, 내일 제사도 몸은 힘들겠지만 어머님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무사히 치러내시길 응원합니다. 🏰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맏며느리의 무게를 견뎌온 당신은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
    
    오늘은 제사를 앞두고 미리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나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을 조절해 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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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8채택률 4%
    작성자님, 시댁에서 여러 제사를 꼼꼼히 지내느라 많이 힘드실 텐데 그 마음 잘 이해해요.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부담과 갈등이 함께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속상하신 것 같아요.
    
    정리해 보면, 시댁에서는 증조할아버님부터 할아버님, 할머님까지 여러 분 제사를 각각 지내면서 명절에 가족들이 몰려와 바쁜 일정이 부담스러워요. 시대가 변했지만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위기와 맏며느리로서 맡은 역할이 크고, 어머님을 돕느라 본인이 더 힘든 상황이에요.
    
    이 문제는 전통과 현실 사이에서 조화가 어렵고, 변화가 늦어져 큰며느리인 작성자님의 책임감과 부담이 무거워진 데에 있어요.
    
    해결을 위해선 어머님과 솔직한 대화를 시도해 부담을 나누고, 가족들과도 제사 간소화나 일정 조율에 대해 차근히 이야기해 보세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건강과 감정도 함께 돌보면서 작은 변화부터 함께 만들어 가는 게 좋아요.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 조금씩 가족 모두가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응원할게요. 많이 힘드실 텐데, 스스로도 꼭 따뜻하게 챙기세요. 응원해요!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16년 차 큰며느리 입장의 글 속에 담긴 마음이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시댁에 불만은 없다”
    “어머님 리스펙한다”
    라고 쓰셨지만,
    그 사이사이에
    서운함, 억울함, 답답함이 같이 보입니다. 작은집은 당일에 다 차려진 상태에 오고 준비는 어머님과 내가 하는 상황이고
    전통은 유지되는데 노동은 분산되지 않으니 자연스레 억울한 맘이 생깁니다
    그럼에도 어머님을 생각하면
    내가 더 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하셨죠. 이건 의무라기보다 연대감입니다
    어머님을 존중하는 마음도 진심이고, 힘든 것도 진심입니다.
    내일 제사라고 하셨죠.
    너무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마세요.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전통을 지키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전통을 조정하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 익명5
    어휴 세상에나, 글만 봐도 힘드네요.
    저희집도 고조할머니까지 지내니 비슷하긴 한데 횟수를 확줄였어요. 명절 두번에 제사는 몰아서 한번만 지냅니다. 제삿상 가짓수도 줄여서 이제는 제사는 저녁에 잠깐 일하고 명절은 전날 밑준비만 해놓고 새벽에 해치운 다음 먹고 치우고 있어요. 
  • 익명6
    요즘 많이 없애는 추세입니다
    남편ㆍ시어머니랑 진지하게  상의해보세요
    저도 어머님제사 20년지내고 아버님은 재작년에 돌아가시고ᆢ
    아버님 첫제사로 명절포함 다 없앴답니다
  • 익명7
    쉽지 않은 이야기였을 것 같아요.
  • 익명8
    저도 30년 제사 지냈어요
    어른분들 계실땐 어쩔 수 없더라구요
    시모 돌아가신후 일년에 한번으로 줄였어요
  • 익명9
    저희는 다 합쳤어요
  • 익명10
    저희도 시어머니 시아버지 제사 합쳐서 
    일년에 한번만 지내요,
    명절은 안해요,
    가족과 대화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