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대출금 자식이 대신 갚는 집안 많나요?

전 이해가 안가서요. 왠지 피해자 인거 같고 왜냐하면 제가 피해자거든요. 솔직히 억울해 죽겠어요.솔직히 갚기가 싫었는데 제가 대출금 보탠거 못받을까봐요. 안주면 가족소송 걸려고 준비중입니다. 엄마한테 얘기도 했고 더 이상 빌려달라하면 나도 죽고 엄마도 동생도 찔러 죽인다는 협박도 했어요. 내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했나?진짜ㅡㅡ 안락사 할려고 스위스 가려고 했는데 비용이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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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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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08채택률 5%
    부모의 대출금을 자식이 대신 갚는 집안이 실제로 꽤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부모님이 수족을 충분히 쓸 수 있는 상황에서도 부담을 모두 떠안는 것은 정말 너무 힘들고 마음 아픈 일이에요. 글쓴이님이 겪는 억울함과 상처, 그 고통이 얼마나 크실지 충분히 이해돼요. 진심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네요.
    
    글쓴이님께선 부모님의 대출금을 대신 갚다 보니 금전적 손실과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가족 간의 갈등과 심한 위협까지 겪으면서 크게 지쳐 계시죠. 특히 대출금 보탠 것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불안해 소송까지 준비하고 계시는 상황이라 마음이 많이 힘드실 거예요. 가족 사이에서 책임이 너무 한쪽으로 쏠리면서 소통과 신뢰가 깨져 버린 점도 갈등의 큰 원인이 되었고요.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글쓴이님 자신의 감정과 안전을 먼저 돌보는 거예요. 법률적 조언을 받아 대출금 문제를 명확히 하고, 감정이 격해지지 않도록 가족과의 대화는 전문가 도움을 받으며 차분히 진행하시면 좋아요. 위협적인 상황에서는 주저하지 말고 경찰이나 도움 기관에 연락해 안전을 지키는 게 우선되어야 해요. 억울한 마음이 깊을수록 혼자 감당하기 힘드실 텐데, 꼭 전문가 상담과 자기 돌봄을 병행하시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셨으면 해요.
    
    부담이 너무 클 때는 깊은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자신을 지키는 것이 가족 모두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글쓴이님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구하고 조금씩 나아가실 힘이 충분히 있음을 믿어요. 힘내세요. ㅠㅠ
    • 익명3
      작성자
      사실 저만 보탠게 아니긴해요 가족들 전체가 도와준거죠. 제가 빚진게 아닌데도요.
  • 익명1
    정말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ㅠ
    보통 엄마가다녀 빚을 갚는건 흔히 봤는데 이런 경우는 드문거 같아요
    • 익명3
      작성자
      억울해요 10년 넘게 모은건데 어떻게든 받아낼거에요 저 전재산 물려준다 했는데 그땐 엄마 죽고나서야겠죠 엄마가 사채쓰고 노름하고 이런사람이 아니라 집살때 융자 끼워서 힘들어요 이자가 감당이 안되니까요. 어떡하겠어요. 착한게 절대 아니에요 저도 손해볼까봐 그렇게 한거에요 저 못된년이라 계속 그거가지고 엄말 들들볶아요
  • 익명2
    아니 진짜 그런 집들이 많나 보네요 들어보긴 들어봤지만 그래도 설마 자식에게 빚을 전가하는 그런 부모가 있단 말인가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마음 고생이 엄청 많으시겠어요 그래도 어떡하겠어요 식구인이 잘 참으세요
    • 익명3
      작성자
      혹시 자식인가요?부모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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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113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희생을 강요합니다. 그리고 가족이기에 더욱 상처받고 화가 나지요. 빚을 갚고 있다는 상황도 힘든데 계속 요구하고 나의 희생을 알아주지 않는다면 더는 희생할 이유를 찾지 못하죠.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희생해야 한다는 틀에 갇혀 많은 분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냉정하고 강하게 마음을 먹어도 막상 가족이 요구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에 생채기를 냅니다. 참.. 이러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지요. 협박과 스위스행이 생각날 정도였다면 작성자님도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머리로는 방법을 아는데 실천은 참 어렵지요. 작성자님의 마음이 지금 그럴 거 같아요. 그럼에도 지금껏 내가 한 것이 충분했고 더는 한계라면 멈추신다고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어요. 가족이라는 이유가 모든 걸 당연하게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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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17채택률 4%
    정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막막하셨으면 가족을 향한 분노와 극단적인 선택까지 떠올리셨을지 그 깊이를 다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가장 믿어야 할 가족이 오히려 삶의 짐이 되고, 내 소중한 자산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느끼시는 그 '억울함'은 당연한 감정입니다. 본인의 잘못이 아닌데 왜 이런 짐을 짊어져야 하는지, 태어남조차 원망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무리가 아니에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법적 대응 준비: 대출금을 되찾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시는 것은 본인의 권리를 지키는 정당한 방법입니다.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냉정하게 증거를 모으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본인을 보호하는 길입니다.
    ​분노의 분출구 찾기: 현재 가족에게 하신 말씀은 사실 본인이 너무 아프다는 절규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협박이나 극단적 선택은 결국 본인을 더 큰 수렁으로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 스위스 여행 비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혹은 무료로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등)
    ​지금은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겠지만, 이 돈 문제와 가족 관계가 당신의 인생 전체를 규정하게 두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존중받고 평온하게 살 권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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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581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장 믿어야 할 사람들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고, 그 억울함이 극에 달해 극단적인 분노와 무력감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 내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짐까지 져야 하는지, 모든 것을 끝내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우실 그 마음을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정말 버거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님의 삶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냉정한 시선들을 전해드립니다. ⭐
    
    법적 대응은 정당한 권리입니다: 대출금을 보태준 증빙 자료(이체 내역 등)를 철저히 확보하시고, 가족 소송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몫을 찾으려는 결단은 스스로를 지키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
    
    감정적 폭발보다 '거리두기'가 우선입니다: 극단적인 언어로 협박하는 것은 오히려 법적 다툼에서 작성자님께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지금은 대화를 끊고 철저히 서류로만 대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희생의 고리를 끊어내세요: 더 이상 빌려주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의 생계나 빚에 대해 본인의 인생을 담보 잡히지 않겠다는 단호한 선언이 필요합니다. 🌟
    
    작성자님의 생명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억울한 마음 때문에 소중한 삶을 포기하기에는 작성자님이 지켜온 노력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 지금은 스위스가 아니라, 당장 이 지옥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나만의 탈출구'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
    
    작성자님, 억울해서 잠 못 이루는 밤들이 계속되겠지만, 부디 자신을 해치지 마세요. 🛡️ 그 대출금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앞으로 펼쳐질 작성자님의 온전한 인생입니다. 🌟
    
    지금 당장 마음이 너무 격해진다면, 전문가의 상담이나 법률 구조 공단의 도움을 받아 객관적으로 상황을 정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어느덧 3월의 첫 월요일 밤이 깊었네요. 설 명절 이후 가족 간의 갈등이 더 깊어져 유독 차갑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가올 3월에는 억울한 매듭들이 하나둘 풀리고, 작성자님이 타인의 짐에서 벗어나 오직 본인만을 위해 숨 쉴 수 있는 자유로운 봄날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응원합니다.
    • 익명3
      작성자
      저 돈 없어요 상담 받을려면 돈이 있어야되잖아요. 해주지도 않을거면 그런말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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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990채택률 9%
    가족 간의 금전 문제로 인해 억울함과 분노가 극에 달하신 상태라 마음이 너무나 위태로워 보이십니다.
    
    ​피해자라는 생각에 억울해서 잠도 못 주물 정도로 괴로우신 그 마음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려울 만큼 깊은 상처로 남았을 것 같아요.
    
    ​가족 소송을 준비하며 권리를 찾으려는 결단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겠지만 그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소모가 작성자님을 더 벼랑 끝으로 몰지 않기를 바랍니다.
    
    ​죽음이나 극단적인 선택을 언급하실 만큼 고통스럽다면 지금은 혼자 이 짐을 짊어지기보다 전문적인 법률 상담이나 심리적 도움을 받아 안전한 거리를 두는 것이 우선입니다.
    
    ​모든 것을 끝내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에도 본인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소중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부디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익명3
      작성자
      법률 상담이요? 돈 없어요ㅡㅡ 결국 돈쓰라는 거네요. 차라리 그냥 죽을래요
  • 프로필 이미지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7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너무 큽니다.
    억울함, 분노, 배신감, 그리고 “왜 내가?”라는 절규까지요.
    그만큼 오래 참고 버텨오셨다는 느낌이 듭니다.
    
    부모의 대출을 자녀가 대신 갚는 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당연한 의무는 아닙니다.
    현실적인 금전 문제와 더불어 강요받았다는 느낌과 이용당했다는 감정이 고통의 핵심일 수 있습니다. 
    내 삶의 경계가 존중받지 못했다는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했나?”라는 말에는 그동안 쌓인 원망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지금은 결정을 서두르기보다, 감정이 조금 가라앉을 시간을 먼저 확보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법적·현실적 정보를 차분히 정리하는 편이 스스로를 지키는 길에 더 가깝습니다.
  • 익명5
    안락사까지 생각하실 정도라니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힘들 때 빨리 죽고 싶긴 하네요.
  • 익명6
    저는 정반대로 부모가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이해는 하려고 애쓰고 있어도 참 힘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