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저는 형제가 중에 첫째입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께서 첫째니깐

동생들한테 무조건 양보 해야된다는

가스라이팅을 당했어요

그러다보니 사회생활 에서도 참는게

버릇이 되어서 상처받는일이 너무만아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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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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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37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가족 안에서 첫째라는 위치가 책임감이라 부여된 짐이 오랜 시간 작성자님을 짓눌러왔네요. 자신의 욕구보다 동생들의 편안함을 먼저 살피도록 요구받았던 것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참는 버릇으로 남아 나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건 가슴 아픈 일이지요.
    
    이제는 내가 양보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님을 스스로에게 반복적으로 알려주세요. 타인의 요청을 거절하는 건 잘못이 아닙니다.
    
    무리한 요구를 받았을 때 길게 설명하거나 사과하며 거절하지 마세요. 지금은 제가 도와드리기 어렵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부드러운 거절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무언가 양보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잠시 멈추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건 정말 내가 원해서 하는 건가, 아니면 거절이 두려워서 하는 건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내 의견을 관철시킨 날, 혹은 무리한 부탁을 거절한 날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그 작은 성공들이 모여 작성자님의 무너진 자존감을 다시 세워줄 것입니다.
    
    그동안 동생들과 부모님, 그리고 사회를 위해 참아온 작성자님의 인내심은 충분히 훌륭했고 애쓰셨습니다. 이제는 그 인내심을 작성자님을 위해 쓰셔도 괜찮습니다.
  • 익명1
    가정 환경으로 인해서 
    더 힘드셨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첫째가 책임감이 있지요
  • 익명2
    첫째라고 항상 강요만 받으셨군요 요즘은 그렇지 않은데 예전만 해도 많이 그랬지요 잘 참고 버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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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43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릴 때부터 첫째라는 이유만으로 늘 뒷전이 되어야 했던 마음이 얼마나 서러웠을지 짐작조차 안 가요
    ​부모님이 심어준 그 책임감이라는 게 사실은 본인의 욕구를 누르는 가시가 된 셈이라 마음이 참 무겁겠어요
    ​이번에는 심리학적인 시선으로 이 상황을 한번 들여다볼게요
    ​사실 지금 겪는 어려움은 본인이 약해서가 아니라 어릴 때 생존을 위해 선택했던 순응의 방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
    ​부모님께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내 감정을 죽이고 양보를 택했던 그 착한 아이의 모습이 사회에 나와서도 상처받는 상황을 만들고 있는 거죠
    ​내 마음의 경계선을 지키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버린 거라 지금 속상한 감정은 스스로에게 보내는 일종의 구조 신호라고 봐도 돼요
    ​이제는 남들이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 나 자신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주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처음부터 모든 걸 거절하기는 힘들겠지만 작은 것부터 내 권리를 챙기는 선택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동안 충분히 참아왔으니 이제는 조금 이기적이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독여주길 적극 권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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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0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누군가에게 “첫째니까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으며 자라셨다면, 그건 교육이 아니라 감정을 억누르도록 학습된 경험으로 남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사회생활에서도
    상처를 받아도 표현하기보다 참고 넘기는 게 더 익숙해진 결과가 된것입니다.
    오랫동안 살아온 방식이 몸에 밴 것이지요.
    
    하지만 지금부터는 조금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방법 몇 가지 제안합니다.
    1. ‘참아야 한다’는 생각을 의심해보기
    “이 상황에서 내가 꼭 참아야 할까?”
    “상대가 나를 존중하고 있는 상황인가?”
    이 질문만으로도 자동 반응이 줄어듭니다.
    
    2. 표현하는 연습하기 
    처음부터 강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저는 그건 좀 어려워요”
    “이번에는 제가 하고 싶은 방향이 있어요”
    이 정도의 표현을 하심이 필요합니다
    
    3. 상처를 느낄 때 그냥 넘기지 않기 
    참는 대신, 속으로라도 인정해 주세요.
    “아, 나 지금 상처받았네”
    “이건 내가 무시당한 느낌이야”
    이걸 인식하는 게 변화의 시작입니다.
    
    지금까지 많이 참으면서 살아오셨다는 건 그만큼 책임감 있고 배려심이 큰 분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제 그 배려가 나를 위하고 나를 돌보는 에너지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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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151채택률 4%
    가스라이팅 경험과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하셨군요. 가족 내에서 ‘첫째라서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들으며 자라난 것은 분명 큰 심리적 부담과 상처가 되었을 거예요. 그 경험이 사회생활에서도 ‘참는 습관’으로 자리 잡았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많아 속상하실 것 같아요.
    
    가스라이팅은 사실 상대가 반복해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왜곡하거나 강요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이런 일이 있다면 누구보다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지요. 특히 ‘너는 첫째니까 늘 양보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반복되면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무시하고 억누르게 되어 결국 자기 존재감이나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에게도 ‘나도 소중한 사람이고 나의 감정과 욕구도 중요하다’는 것을 천천히 인정하며 마음을 돌보는 과정이 필요해요. 참는 습관이 생긴 당신이 느끼는 고통과 상처는 당연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스스로가 이미 큰 용기를 내고 있는 거랍니다.
    
    사회생활에서 상처받는 일이 많다면,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과 자기 보호를 위한 경계 설정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참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결과를 주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필요할 때는 솔직히 나의 감정을 말하고 거절하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과거 상처와 감정을 안전하게 풀어내고, 건강한 관계 맺기 방식을 배워가면 더욱 회복이 빠를 거예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마음이라면 신뢰할 수 있는 상담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공감하며, 앞으로 더 편안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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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53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이건 단순히 “착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어릴 때부터 반복해서 학습된 역할의 영향에 가깝습니다. 첫째니까 참아야 한다, 양보해야 한다는 기준이 계속 들어오면 그게 관계의 기본값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사회에 나가서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자동으로 참고 넘기는 쪽이 먼저 나오고, 그 과정에서 상처가 쌓이는 겁니다.
    
    중요한 건, 그때는 그 방식이 필요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족 안에서는 그렇게 해야 갈등이 덜 생기고, 인정받거나 편해질 수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그건 잘못된 선택이라기보다, 그 환경에서 맞춰 살아온 방식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다만 지금은 그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면 손해를 보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래서 바꿔야 하는 건 성격이 아니라 “기준”입니다. 예전에는 “내가 참고 맞추는 게 맞다”였다면, 이제는 “이 상황에서 내가 참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를 한 번씩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크게 바꾸려고 하면 어렵기 때문에, 아주 작은 것부터 연습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예를 들어 사소한 부탁 하나에 바로 “네”라고 하지 않고, 한 번 생각해보고 답하기, 부담되는 건 짧게라도 “이번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보기 같은 것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 하나가 더 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참아온 사람일수록, 한 번 표현하려고 하면 오히려 감정이 크게 올라오거나 말이 세게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감정을 담기보다, 짧고 단순하게 말하는 연습이 더 도움이 됩니다. 길게 설명하거나 설득하려 하기보다, 선만 긋는 방식이요.
    
    지금 느끼는 속상함은 “내가 약해서”가 아니라, 오래 참고 맞춰온 방식이 이제는 맞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이미 그걸 인식하셨다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입니다. 한 번에 달라지려고 하기보다, 참고 넘어가던 순간을 하나씩 바꿔보는 것부터 해보셔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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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724채택률 3%
    어릴 적부터 '첫째니까'라는 말 뒤에 숨겨진 무거운 책임감을 홀로 감당해 오셨군요. 무조건적인 양보가 미덕이라 배웠겠지만, 사실 그것은 님의 소중한 욕구와 감정을 억누르게 만든 아픈 굴레였을 겁니다.
    ​양보가 습관이 된 분들은 사회에서도 타인의 무례함을 '내가 조금 참지 뭐'라며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마음의 그릇에도 용량이 있어서, 비워내지 못한 상처들이 쌓이면 결국 나 자신을 갉아먹게 됩니다. 그동안 얼마나 외롭고 속상하셨을지 감히 그 깊이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네요.
    ​착한 사람 콤플렉스 벗어나기: 거절한다고 해서 당신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 감정 우선순위 두기: "내가 지금 기분이 어떤가?"를 먼저 물어봐 주세요.
    ​작은 거절부터 시작하기: 아주 사소한 일부터 내 의사를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동안 동생들을 위해, 가족을 위해 충분히 애쓰셨습니다. 이제는 남이 아닌 '나'에게 가장 먼저 양보하고 친절해지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마음은 참는 데 쓰이기보다, 사랑받는 데 쓰여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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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슬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66
    아공 진짜 상처가 크실거 같아요ㅠㅠ
  • 익명4
    K - 장녀, 장남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그동안 참 힘드셨겠어요. 앞으로는 글쓴님이 우선인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 익명5
    첫째라고 양보하고 그러면서 첫째로서의. 책임감도 보여야하고 어려워요 첫째의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