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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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의 마음이 많이 힘드셨겠어요. 가족 사이에서도 가스라이팅 같은 감정적 부담이 생기면 정말 소중한 마음조차 지치기 쉽죠. 엄마께서 여러 힘든 일들로 한탄하시고 그 감정을 자꾸 털어놓으시는 것, 처음에는 공감하며 들어드리고 싶지만 계속 반복되면 작성자님도 지치고 힘드실 수밖에 없잖아요. 작성자님께서 이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딱 잘라서 안 들어준다'고 하신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자기 보호 행동입니다. 내 삶도 중요하고, 나 자신을 돌보는 것이 먼저예요.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자신을 탓하게 되는 착각 속에서도 자신이 잘못한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셔야 해요. 때로는 가족과 말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건강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시고,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자주 쉼을 가지시면서 감정을 정리해보세요. 필요하면 전문가 상담도 도움 될 수 있으니 마음에 부담이 너무 클 때는 꼭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힘든 마음 혼자 끌어안지 말고, 주변 신뢰할 수 있는 분들과도 나누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작성자님이 응원받고 지지받는 그 공간이 꼭 필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