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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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모임에서 특정 지인이 은근한 부담과 심리적 압박으로 일을 떠맡고 지쳐가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특히 그 지인이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 분위기에 쉽게 휘둘리다 보니, 반복되는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네요. 이런 상황은 단순한 부탁을 넘어 가스라이팅의 특성을 띨 수 있습니다. 상대가 직접적으로 강요하지 않아도, 거절하기 힘든 분위기를 조성해 자연스럽게 일을 떠맡게 만드는 심리적 조작이에요. 점점 지인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고, 모임 전체의 분위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걱정되네요. 먼저, 지인과 조용하고 편안한 자리에서 솔직하게 현재 느끼는 부담과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걱정돼’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스스로도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필요한 선에서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살며시 알려주세요. 모임에서는 부담이 특정 인물에게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역할 분담과 의사소통 방식을 함께 논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모두가 부담 없이 즐거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의견을 모으면 갈등 없이 변화를 시도할 수 있어요. 이미 이 문제를 인지하는 다른 멤버들과 힘을 합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작성자님이 지인과 모임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는 중재 역할을 하시더라도,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필요하면 전문적인 상담이나 외부 도움을 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꾸준히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고, 적절한 거리 두기도 병행하며 마음의 부담을 줄여 가시길 바랍니다. “상대를 돌보면서도 자신을 지키는 균형은 정말 소중합니다. 지인도, 작성자님도 모두 소중한 존재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