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빈
저도 가끔 상대방이 본인말만 늘어놓는지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ㅎㅎ 듣다보면 조금 지치죠. 그래도 그만큼 글쓴이님을 의지해서 더 같이 있고싶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저는 ISFP로 나오기도 하고 ISFJ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그치만 젤 처음 나왔던 결과는 ISFP라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지내요. 저는 E랑은 진짜 안맞는 기분이 많이 드는데 E들은 그렇지가 않은가 보더라구요. ISFP인 저는 대화에서 좀 들어주기도 하고 요점을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편인데 E들은 본인이 하고싶었던 얘기만 늘어놓는 것 같아요. 처음엔 저도 응 그랬구나 하다가 본인만 아는 얘기를 해 오니 점점 지루해지기도 하고 내가 이런 얘길 왜 듣고 있지,,, 싶기도 합니다.
우리 신랑이 ENFJ라 같이 있으면 신나기도 하다가 지겹기도 하다가 그럽니다. ISFP인 저는 기가 빨리는 기분이기도 하고 혼자 있고 싶은데 ENFJ인 신랑은 항상 뭐든 같이 있고 같이 하고 싶어해서 피곤해요,, 주말부부로 지내면 딱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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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임삼미
맞아요. 서로 다른 이야기의 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럴 때 무슨 말을하고 싶은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 JB
그게 바로 내향과 외향의 차이같네요. I들은 말하기보다는 듣고싶어하죠
- 다우니향기
저도E라서 그런지 공감이 되네요 제 할말만 많이 해서 상대방이 힘들었을 수도 있겠어요..
- 네바이넙
ISFP는 대체로 E들과 잘 안맞는군요. 아무래도 기빨리고 힘든 부분들은 있을것 같네요
- 냥냥
저도 극 I이다보니 E가 벅찰때가 많아요 와닿는 면이 많아 재미있게 읽었네요
- 동그라미7
저도 할 때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 내가 바뀐 게 아니라 내 마음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 것 같아요..
- KSH
ENFJ가 좀 남을 리드하려는 성향이래요. 그렇다보니 남의 의견을 들어주기보다 자기 얘기를 먼저 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아요.
- ♡합격기원♡
저도 공감입니다 대체적으로 e와는 그런가 봅니다